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16 새 꿈잡(Job)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과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삼영전자공업㈜, 코웨이㈜ 등 40개 구인업체가 당일 면접을 거쳐 110명을 채용한다. 성남시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여성 취업과 청장년 취업인턴제도, 면접 태도 등을 안내한다. 시는 올해 총 8회 취업행사를 마련한다. 문의: ☎(031)729-4412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5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됐다. 신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45분쯤 자택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앞 CC(폐쇄회로)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혔다. 신씨의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실종 수사 담당부서인 여성청소년과에서 형사과로 사건을 이관해 수사하고 있다. 키 170㎝에 마른 체형인 신씨는 실종될 당시 군복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오는 10월 열릴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구성된 TF는 박람회 주제 아이디어 공모, 초록정원도시 시민(기업) 참여 정원만들기 사업, 박람회 시민추진단 구성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준비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생활 속 새로운 정원 문화와 트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성남시는 도와 함께 20억원을 들여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청 공원에 정원작품 전시장과 정원용품 판매장, 각종 문화행사장 등 12만4천여㎡ 규모 박람회장을 꾸밀 계획이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도내 공원을 순회하며 열린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새누리당 박창식, 지역행사 챙기며 세몰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터줏대감’…3선 도전 국민의당 정경진, 지역사회 着根 다크호스 구리시는 당내 경선이 한창인 다른 지역과 달리 이미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이르러 3자 대결로 압축됐다. 쟁쟁한 여야 현역의원 2명에 국민의당 후보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밀어 만만찮은 형국이다. 구리지역은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1천~2천표 차로 여야가 번갈아 당선될 정도로 초박빙지역이어서 여야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윤호중(53) 의원과 새누리당 박창식(58·비례) 의원이 일찌감치 지역기반을 다져와 이변이 없는 한 공천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 여기에 국민의당의 깃발을 올리며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한 정경진(51) 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이 지역에서의 오랜 봉사 활동을 기반삼아 야심만만하게 도전장을 내고 한판 승부를 치를 기세다. 윤호중 의원은 17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구리의 터줏대감’이다. 윤 의원은 그동안 별내선 사업과
성남시는 올해 1억2천만원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 30개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분석 등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CC(중국 필수 인증) 등 275개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17일까지 성남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마감날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4월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는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치과 진료비 지원을 통한 초등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사전에 의료지원을 신청한 치과(치과주치의)에서 진료를 받은 초등학생은 시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해당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진료는 구강검사와 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치석 제거·방사선 촬영 등 예방적 구강진료, 구강보건 교육 등이다. 성남시는 올해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20곳의 4학년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초등학교 67곳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수택3동주민센터가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해 최근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 오는 10일까지 수택3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로비에서 출품작을 전시한다. 이는 3·1절 독립운동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얼과 이념이 담긴 태극기 속에서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역사적 정체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전시된 작품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중 문화교실 연필스케치 수강생 40여명이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다. 수택3동 이용순 동장은 “많은 시민께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역사와 태극기가 전해주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느껴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일 병원본관에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이 척추센터는 척추질환 환자의 몸에 금속 치료 재료를 넣지 않는 수술을 원칙으로 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자연 치유력을 살리고 환자에게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모토로 하고 있다. 척추센터에서는 척추 및 이에 부속된 뼈, 인대, 근육, 신경, 혈관 등의 형태와 기능을 내과적·외과적·물리화학적 방법으로 연구·보존하며, 회복 및 발전시키는 전문센터로, 이곳에는 허리 디스크 클리닉, 경추 클리닉, 척추 측만증 클리닉, 척추내시경 클리닉 등이 갖춰져 있다. 정봉섭 병원장은 “척추센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중견 의료진으로 구성돼 오랜 준비기간에 걸쳐 개설했고 척추질환 환자의 기대에 부응 치료 시너지효과를 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척추센터장은 경험많은 의료진이 포진한 만큼 완벽한 시스템으로 환자를 가족처럼 편하게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경찰서는 3일 수도권 일대 복도형 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 등)로 이모(40)씨를 구속하고,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6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복도형 아파트에서 A(32)씨의 집 방범창살을 뜯어낸 뒤 침입, 귀금속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올해 초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24차례에 걸쳐 9천여 만원 상당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복도형 아파트는 CC(폐쇄회로)TV가 적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고 방범창살이 노후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씨와 김씨는 이전에도 짝을 이뤄 수차례 범행하다 붙잡혀 지난해 6월과 지난 2014년 9월 각각 출소한 뒤 재결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특수절도 등 각각 전과 28범, 27범으로 함께 범죄를 저질러 온 사이”라며 “범죄수익은 마약류를 구입하거나 도박을 하는 데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10차례에 걸쳐 2천300만원 상당의 장물을 건네받은 혐의(장물취득)로
돼지고기 유통기한을 조작하고 외국산이 혼합된 아로니아 농축액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식품업체 두 곳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2일 국내산 돼지고기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해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이모(4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성남시에서 돼지고기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제주도 본사에서 공급받은 오겹살 2천500㎏(5천100만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 도내 보쌈집 등에 유통한 혐의다. 이들은 원료육을 포장육으로 가공하면서 제조일자를 조작해 원래 유통기한보다 5∼7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외국산이 섞인 아로니아 농축액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중원구에서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폴란드산과 국내산 아로니아 농축액을 8대2 비율로 섞은 뒤 국내산 100%로 속여 약 1만㎏(6천500만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