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 부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극복의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가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실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시청사 종합민원실내에 설치된 이 상담실에는 재무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서민의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을 소개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개인워크아웃 등을 지원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20일부터 30일간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08회 정례회에 상정될 안건중에 ‘성남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많은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시의회와 시 등에 따르면 이기인· 이승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상정될 ‘성남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의원 스스로 부패와 도덕 불감증 근절장치를 마련, 의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이다. 조례안에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의 조성, 행동강령 위반시의 조치 등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인사청탁 금지, 이권 개입 금지, 직무관련 정보이용 거래 제한 및 금품 수수 제한, 여타기관 활동 제한, 경조사 통지 및 경조금품 수수 제한 등을 규정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와 경기도와의 각종 매칭사업이 도의 재정지원 유보와 감액 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의 재정상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자 도와 성남시간 매칭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충당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와 관련 “시민사업이 줄줄이 중단사태를 맞게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도정운영의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경필 지사가 도비지원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재정 상황이 좋지않은 만큼 도가 감액한 지원금을 새해 예산편성 시 축소된 만큼 미 편성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도와 시군간 매칭사업으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사업, 마을버스 청소년할인 보전금, 천연가스보급, 광주~성남간 이배재 터널 공사, 성남종합스포츠센터건립 등으로 도는 지원 약속분을 지원하지 않거나 감액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매칭사업이 큰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통보된 도비 지원 조정사업 내용은 시내버스 재정지원사업 50대50→30대70, 광주~성남간 이배재 터널 공사 50대 50→20대80%,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비 약속분 126억원 지원 거부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나눔문화 창달에 한몫을 하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최근 재단은 관내 기업 등과 공동으로 혹은 독자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펴 연일 바쁜 일과를 소화해내고 있다. 이는 시민혈세가 투입된 재단이 시민속으로 파고들어가 그들과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데 일조해나가겠다는 재단의 의지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앞서 지멘스헬스케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중원구 소재 함께 여는 청소년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와 체지방, 시력, 청력, 혈액,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재단의 주선으로 에스엠수출협동조합, 포스테크노 악세사리협동조합, 경기옻칠공예협동조합 등은 자사 천연옻칠 수저세트, 쥬얼리 제품, 여성의류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2014 사회복지박람회’에 기부했으며, ㈜내팜과 ㈜조이푸드도 지난 10월 한 복지시설에 햄버거 패티와 쿠키 등을 전달했다. 이처럼 재단은 각 부서별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펴는 등 올해들어 13회에 걸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는 “기업 또는 자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게 힘써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성남과 광주·하남, 안양·과천 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음악과의 만남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하는 교사 힐링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는 김상헌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강연과 영화음악과 클래식 소품에 대한 스토리 텔링 등으로 이뤄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 이준우(사진) 교수팀이 목 디스크, 경추협착증에 의한 심한 통증을 신경성형술 등 복잡한 시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주목받고 있다. 그 방법은 경막외 주사로, 이 주사는 통증을 야기하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통증 유발 염증성 단백질과 신경전달 물질을 희석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컴퓨터 이용 증가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20~30대 환자들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는 목디스크는 경추부위의 신경압박으로 주로 어깨, 손 저림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준우 교수팀은 목 디스크나 경추협착증과 같은 경부 방사통으로 내원한 1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상 투시하 경막외 주사 치료를 시행, 2주 후 증상의 호전도를 조사한 결과 80%의 환자가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경막외 주사치료는 치료성적이 좋고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한 점도 이점이 될 수 있으나 증상 재발과 근력약화가 발견될 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만큼 치료계획을 효과적으로 세우는 동시에 평소 바른자세를 견지, 디스크 예방에 주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신수 성남수정구청장이 특유의 근면함으로 지역내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있어 근면 성실한 공직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분당구청장직을 성공리에 마치고 최근 수정구청장으로 부임한 한신수 구청장은 부임하자마자 16개 동(洞)을 찾아 주민과의 대화를 가진데 이어 매주 월요일 야간방범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신흥1동을 시작으로 동 순찰을 1차적으로 모두 마친 한 구청장은 매주 화요일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다시 순찰에 나서기로 해 편안한 수정구 밤문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한 구청장은 또 대원들과 함께 청소년 선도, 취약지 청소, 불법주차 남발 지역 등 곳곳을 살펴, 질서있고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뛰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원들과의 대화시간도 별도로 마련해 열악한 여건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공직 안팎에서는 한 구청장에 대해 “그의 근면, 성실함이 지역민들을 더욱 편안하게 할 것”이라며 “주민위한 그의 평소 모습은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2015년도 예산시민제안사업 공모결과 1천22건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좌이 수치는 지난 2011년도 기준 공모전에 나선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2011년 33건, 2012년 207건, 2013년 721건과 비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민들은 공모전에서 일상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위한 사업,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지역현안·숙원 사업 등을 주문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사업을 보면, 이면도로나 공원산책로 정비, 주차장 설치, 상수관 정비 대기승객을 알려주는 버스정류장 LED조명설치 등 일상생활 주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제안이 많았다. 또 금연벨 설치, 아파트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 탄천 우수배수로 꽃길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이 가운데 260건을 예산안에 반영키로 했으며 투입될 예산규모는 2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와 ㈜엔씨소프트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무료 영어교육지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무료교육의 수혜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세대의 아동 26명으로, 이들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방식의 초등학생 영어 학습 프로그램 ‘호두 잉글리시’를 온라인 학습받고 있다. 그 중 10명은 수진2동 소재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를 주 2회 방문해 학습하고 16명은 집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해 받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가상 세계에서 영어로 가수, 경찰, 과학자 등 다양한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4천300여 가지 상황을 경험하며 부담 없이 학습을 즐긴다. 학부모 김경순(여·중국)씨는 “영어 학원비 부담이 줄었다”면서 “흥미로움 속에서 영어문장에 관한 연상력과 집중력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웃공동체 문화 창달과 인재양성 차원에서 내년 8월 말까지 1년간 시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영어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시는 이들간 민·관 협치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일자리센터가 추진한 취업률이 전국 최고 수치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1만779명에 달해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남일자리센터가센터가 이처럼 많은 취업자를 배출한것은 일선 위주 상담실 운영과 전문가 현장방문, 철저한 직업안내 등 차별화된 일자리창출 노력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일자리센터는 시청사내 자체 상담·알선과 동시에 직업상담사 등 전문가들을 시민 접근이 쉬운 현장 곳곳에 파견, 운영했다. 32개 동 주민센터와 구미동소재 농협하나로마트,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3개 구청 민원실 등에 상주하며 철저한 상담활동을 폈다. 상담건수도 10개월간 15만여 건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 여성, 고령자, 특성화고교생 등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취업교육과 취업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등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센터는 내년부터 온라인 구직 모바일 홈페이지 운영과 중장년층 퇴직예정자 대상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운영해 일자리창출 기회를 더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