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의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배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내년도 졸업 예정자가 8천650여명으로 올해와 비교, 1천240여명이 감소하는데다 관내 3개 학군의 신입생 배정 비율이 100% 내지는 이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군별 1~2지망교 배정률은 수정·중원 중학군 97.46%, 분당중학군 99.75%, 판교중학군이 100%에 달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23일 일반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수립하고 신입생 배정업무의 원활한 진행차원에서 중입배정 관련 설명회를 두차례 갖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설명회 참가대상은 초교 교감, 6학년 부장교사 및 담당교사 등이며 교육은 교육청 강당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3~4일까지 실시했고 원서접수는 24일, 25일, 27일 3일간 초등학교별로 하고 추가접수는 다음달 29일, 30일 실시한다. 박창진 학생배치팀장은 “신입생 배정업무에 집중해 한치의 하자없는 교육행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
■ 성남아트센터 ‘나무야 나무야’ 성남아트센터는 내년 2월 1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자연세계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취지에서 자연체험전 ‘나무야 나무야’를 연다. 지난달 31일부터 큐브미술관에서 시작된 ‘나무야 나무야’는 자연스럽고 순수한 동심을 일깨워주는 오감자극 전시로 공연기획자 이영란 씨의 작품이다. 이 씨는 앞서 ‘나루야 가루야’, ‘어린이를 위한 다섯가지 흙놀이’ 등의 체험전을 호평 속에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갖는 ‘나무야 나무야’는 이들 작품 전시회를 잇는 세번째 작품으로, 도시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는 친환경 소재 블록과 자동차, 도미노 놀이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촉감 발달과 창의력, 구상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 나무와 친해진 후에는 하트, 꽃 등 여러 모양으로 자신만의 나무도 만들고 종이로 만든 눈이 내리는 하얀 세상과 잘게 부서진 코르크가 가득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나무놀이터 등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을 만나고, 뛰어놀며 소통하고,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은 저절로 자라고,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지난 2일 성남시가 주관해 열린 ‘1사 1하천 탄천 자원봉사단 합동정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쓰레줍기와 환경 캠페인을 폈다. 관내 10여 개 단체와 함께 한 이날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 성도 250여명은 탄천 하탑교에서 둔전교에 이르는 4㎞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펴 각종 쓰레기 500㎏이 넘는 분량을 수거했다. 탄천은 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심생활형 하천으로 산책로 등 각종 체력증진 시설이 고루 설치돼 평소 많은 시민이 찾아 즐기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풍수해 시 각종 쓰레기 등 오물들로 더럽혀져 시민 정화활동이 요구돼오는 곳이다. 이날 성도들은 인적이 뜸한 구석진 곳에 버려진 각종 오물까지 말끔히 치워 정화활동의 본보기를 보여주면서 통행인들을 상대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홍보전도 피는 등 눈코뜰 새 없는 바쁜 일과를 소화했다. 평소 이같은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공로가 높이 평가돼 이재명 성남시장 표창장이 이 교회 이권섭 목사에게 수여됐다. 이권섭 목사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과 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에 나서 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분당차병원은 최근 내시경센터장에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권위자 조주영(53·사진) 교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조 교수는 조기 위암, 식도암 등의 소화기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권위자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고, 국내 최초(2011년도)로 식도 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을 도입했다. 또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 국내 최초(2005년도)로 치료내시경 수술기구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D 프린터 이용 내시경 캡을 개발했다. 조주영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 기술력의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앞선 소화기 내시경 치료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3개 보건소의 시민 건강증진 보건·의료 사업들을 휴대폰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3일 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성남시가 휴대폰을 통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 등 3개 보건소의 건강증진 각종 정보를 시·공간 상관없이 열어볼 수 하는 모바일 앱을 전국 최초로 최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성남시 보건소 앱’을 스마트 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아이폰은 애플 앱 스토어)하면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 3개 보건소가 제공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공 정보는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영양·비만·운동, 의료비 지원, 치매, 고혈압·당뇨, 아토피, 정신건강, 구강, 금연, 감염병, 민원·진료 등 시민들이 늘 궁금해하는 분야 전반에 이른다. 이밖에도 토요일 부부 출산교실,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 보충식품 공급, 만성질환 진료와 물리치료, 만성 퇴행성 질환 침술과 한약재 처방, 금연클리닉, 질병 예방관리 등 다양한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음악으로 ‘여자가 행복해지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베르디와 9월 푸치니에 이어 올 들어 3번째 선보이는 오페라 음악 무대다. 이날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막을 올려 빠른 박자로 시종일관 경쾌하게 관객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돈 조반니’를 공연해 장엄하고 화려한 느낌의 인생 역정이 파노라마처럼 묻어나는 음색을 선보이고 ‘마술피리’도 올려 독일풍의 화성법과 대위법, 프랑스풍의 우아함, 이탈리아풍의 멜로디를 결합한 연주를 한다. 객원 지휘자 이경구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오미선과 베이스 김철준이 협연한다. 유명 칼럼니스트 조윤범이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다. 관람료는 336석 모두 1만원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관람표는 인터파크(☎1588-1555)나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뚝 떨어진 기온 우리 아이 건강관리는? 다가올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감기를 비롯한 바이러스 질환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아파트 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는 더 건조해지고 건조한 실내 공기는 방어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아이들은 감기 등에 취약해진다.감기 등에 걸리면 아이들의 증상 호전과 악화방지를 위해 실내 공기의 습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 가습기나 말린 빨래 등으로 충분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동시에 코 주변의 경혈 지압, 올바른 자세 갖기 등에 적극 나서면 아이들 건강지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도움말=이윤재 분당차병원 한방진료센터 교수> 올바른 자세… 상체 세우고 등은 등받이에 밀착 아이들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겨울철에는 바른 자세로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 중에도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걷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일 때 허리나 등에 통증이 오며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고 척추에 고른 자극을 주지 못해 심하면 성장장애가 올 수도 있다. 아이들의 바르지 못한 자세는 여러 근육들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학습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를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 운동을 하도록 해 근육을 이완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68·사진)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내정됐다.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오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선희 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후보로 추천된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을 선임했다. 정 내정자는 수도여자사범대 및 동 대학원, 이후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2002~2008)과 세종대 음악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성신여대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정 내정자는 국립오페라단 단장 재임 시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을 제작,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등 수회에 걸쳐 해외무대에 올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폈다. 한편, 정 내정자에 대한 성남시의회 임명동의 절차는 20일쯤 밟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