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치안 실천의 일환으로 경찰서 개방의 날 행사를 가져 찬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 25일 성남중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서 앞마당을 개방했고, 이에 참여한 500여명의 주민들은 미리 준비된 13개의 체험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주민과 함께한 공연에서 합창의 시간을 갖는 등 주민화합에 주안점을 두면서 학교폭력, 가정폭력, 유해환경 근절 등을 각종 체험활동과 연계, 범죄 예방 지식습득을 능동적으로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청소년과 기성세대들이 다같이 호감가질 수 있는 나눔장터 운영과 함께 교통안전교육, 포돌이와 포토존, 경찰 오토바이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관내 각급학교들이 선사한 방송댄스, 오카리나 연주, 마술, 사물놀이 등 특기 발표회도 눈길을 끌었고,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나선 난타 또한 이목을 끌었다. 주민 김모(35)씨는 “경찰서 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추억만들기 기회를 줘 감사했다”고 말했고, 신경문 서장은 “소통치안의 일환으로 연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둬 보람이 컸고 각종 범죄없는 안전치안의 도시 조성을 위해 늘 뛰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역 출신 시의원들이 빠른수습 등을 통해 조속히 도시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락용·노환인 의원은 지난 24일 성남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한 보상 및 치료·빠른수습 등을 통해 조속히 도시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락용 의원은 “실질적인 도시안정화를 위해서는 예산반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본인 역시 이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주최 문제에 대해 권 의원은 “축제 기획이나 계획 과정에 관여한 일이 없고 예산지원도 없어 주최와는 시가 무관하다”며 “주최는 경기과기원이고 주관은 이데일리TV로 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행사장소가 일반광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돼 장소로 인한 사고와 행정상 책임문제는 없다”고 보고 “시의 사고현장 조치는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노환인 의원은 “사고 대책본부를 분당구청에 둔 이유와 본부 명칭을 성남을 뺀 ‘
분당경찰서는 26일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A(19·대학생)씨의 포르테 쿱 승용차를 빼앗고 A씨로부터 현금을 강탈한 혐의(강도 등)로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용인 수지구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A씨의 승용차에 올라타 목을 졸라 협박한 뒤 차 열쇠를 빼앗아 운전해 달아난 혐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난 24일 관내 성보경영고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학과 홍보활동을 폈다. 행사는 2015 신입생 모집시기에 맞춰 실시된 것으로, 소개된 학과는 각종제품의 금형틀을 제작하는 금형디자인과와 스마트 시대 부각돼오고 있는 전자정보통신과 등 2개 학과이다. 이날 초청 학생들은 각학과 실습실에서 시설을 견학하고 교수 지도하에 실제 실습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중 교학처장은 “우수 고교생 자원 유치차원에서 학생을 초청하거나 직접 찾아가 대학소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특성화고, 인문계 고교생 구분 없이 많은 학생들이 수시 1차에 이어 다음달 실시될 수시2차 모집에도 많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공동주택 부조리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부조리 감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요원들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 민·관 공동 추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예산·회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공사·용역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대상은 주먹구구식 공사 발주, 수의계약 남발, 무자격업체의 부실시공, 관리비 부당 사용 등이다. 또 아파트 관리상 문제로 입주민 간 갈등, 입주자대표회의 이권개입 사례 등도 담당하게 된다. 감사 요청이 있을 때와 시장 직권 감사 요청시에도 운영된다. 감사결과 위법이 발견되면 행정지도,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공금 횡령이나 유용은 수사 의뢰·고발 조치한다. 그 결과는 요청자에게 60일 이내 통보한다. 정창훈 시 주택과장은 “이 감사반은 근본적인 문제점과 갈등·분쟁 해결에 직접 개입, 공동주택 투명 운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전하진 의원 국감 자료 한국석유공사가 내부 비밀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 파면된 비리직원에게 임금은 물론 퇴직금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사진·성남 분당을)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2009년 카자흐스탄 숨베사 인수과정에서 매각자 측 브로커로부터 협력대가로 뇌물을 받은 A씨에게 파면 조치 이전까지 13개월간 임금과 퇴직금 등 총 1억6천여 만원을 지급했다. 당시 공사 1급였던 A씨는 2009년 카자흐스탄 사무소장으로 근무 중 유전업체가 매물로 나왔다는 내부정보를 공사에서 퇴직한 자원개발 알선업자에게 알려주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중형을 선고 받았다. 공사는 민원인의 제보로 2012년 8월, A씨에 대해 숨베사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비위의혹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안을 의결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한 이후에도 매달 7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지급했다. 또 공사는 수사의뢰 후 8개월이 지난 2013년 4월에서야 뒤늦게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가 같은 해 9월에 파면조치, 퇴직금 7천9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공사는 퇴직금의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 중심으로 활동중인 신진작가 공모전 시상식을 최근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재단은 21명의 본상입상자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조천일(34)씨, 최우수상에는 배정윤(여·25), 임지범(26)씨 등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정했다.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신진작가를 발굴해 지역출신이 한국대표 작가로 부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일육(2014.4.16)’으로 대상을 수상한 조천일 작가는 “더 자신감 갖고 직품세계를 펴보이겠다”고 말했다. 본상 입선작들은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 전시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