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는 교수진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강연은 ▲대장암의 의미(외과 김종우 교수) ▲대장암의 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김원희)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김종우)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대장암의 항암제 치료(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등 이다. 수강은 대장질환 및 대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031-780-5250 /성남=노권영기자 rky@
등장인물이 ‘명백히’ 아동 또는 청소년으로 인식되지 않으면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이어 음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유사한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신원일 판사는 음란물 7만여개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김모(48)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김씨가 올린 음란물 중 앳된 남녀 캐릭터의 성행위를 묘사한 애니메이션 17개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했다. 신 판사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명백히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로 규정한 법 조항이 매우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동·청소년인지 여부를 외적 형태로 판단할 것인지 스토리에 나타난 설정으로 판단할 것인지 등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아동·청소년이 표현물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된 경우에만 아청법 처벌 대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북 칠곡군 자택에서 음란 동영상 7만3천967개와 음란 애니메이션 17개를 184만여 차례에 걸쳐 웹하드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구리시는 지난 24일 대강당에서 관내 경로당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88 경로당 운동교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5개 경로당에서 한 해 동안 익혀온 노인요가, 실버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장르의 운동들이 무대에 펼쳐졌다. 참가자 A씨는 “이번 대회 출전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잘 해낸 것 같다”며 “행복한 건강지킴을 위해 운동교실을 자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보험 구리지사와 함께 어르신들 건강관리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45개소에 운동지도 전문 강사를 파견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지도해오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GS건설은 26일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선뵈는 ‘위례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택지개발 중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서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위례자이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내 휴먼링 입지는 청약불패 지역으로 지금까지 총 6개 단지가 분양돼 십수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으로 휴먼링 내 기존 분양했던 단지들이 최대 2~3억원 가량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돼 ‘위례자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일고 있다. 또 DTI, LTV 규제완화와 9·1부동산대책을 통해 강남 부동산시장이 뚜렷한 상승 곡선상에 있어 ‘위례자이’의 청약경쟁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자이’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복정역, 신설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 2021년까지 신설 계획인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이 모두 도보권 내 위치해 있다. 또 위례신도시의 중심 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바로 접해있으며, 부지 남쪽 창곡천 방향으로 수변 공원과 저층 단독주택지가 들어서 남측에 배치된 전용 121㎡ 위주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북측으로 초·중·고 부지가 모두 인접해 학교들이 들어설
시민안전을 시정의 중심에 둔 성남시는 민선6기 시정 방침에 ‘책임지는 시민안전’을 추가해 안전·의료·교육 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경찰대 창설, 행복관리사무소 설치, 시민주치의제도 도입 등에 나서기로 했다. 성남시민경찰대는 내년 3월중에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등 3곳 구단위별 1곳씩 시범설치해 아동·여성 안심귀가 지원, 골목길·학교 주변 순찰, 재해·재난 구호, 택배 보관·전달, 골목길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 시민경찰대는 2017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행복관리사무소는 단독·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설치해 시민 안전과 주거복지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지원한다. 내년도 상반기 중에 수정구·중원구·분당구 지역별로 1곳에 시범 설치하고 2019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00만 시민주치의제도는 의료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가정별 주치의를 지정해 질병의 치료와 예방, 상담, 건강증진서비스 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제도는 공청회 등을 거친 후 2016~2017년 시범 운영하고 2018년부터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최근 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 성남시 사회복지박람회’에 1천여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관내 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이뤄져 공감대를 높였다. 참여 협동조합은 에스엠수출협동조합, 포스테크노 악세사리협동조합, 경기옻칠공예협동조합 등 3곳이다. 기부 물품은 각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천연옻칠 수저세트, 주얼리 제품, 여성의류 등 다양했다. 에스엠수출협동조합 손길홍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성·활동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경제의 법적·제도적 확장을 기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소기업 개별 지원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지역내 협동조합과의 사회 공헌활동을 반긴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