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재영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모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대형 프로젝트사업 유치 건에 대해 설명.<사진> 이날 정 예비후보는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예술종합대 총장간 이탈리아 ‘피노키오’를 테마로 한 국립 피노키오 파크랜드 성남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하고 대장동 일대 19만㎡ 부지에 1천500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유 총장도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진력해 나가겠다고 화답. 그는 또 이탈리아 장인학교 마에스트로 스쿨을 비롯해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7성급 불가리 호텔도 민자 유치로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장담. /성남=노권영기자 rky@
○…새누리당 신영수(사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모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통합 도시’ 주제의 정책 기자회견을 개최. 신 예비후보는 투명한 공개행정과 시의회 존중, 100도시 위상 정립, 도시공간 구조 다핵화 등 세부 실천 항목에 대해 설명하고 주거지 맞춤형 재생사업, 주민맞춤형 리모델링, 도시지원시설 확보, 친환경도시 조성, 개발제한구역 창조경제 연계활용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 이어 “100만 특례시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서울공항, 서울톨게이트 등 공공시설 명칭 정체성 찾기 정부 건의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그는 시의회간 상생 견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홀몸어르신 케어 서비스 확대, 시민대화합 광장 및 회관 건립, 건전한 시민사회단체 지원 확대 등도 공약.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사진 왼쪽)·이정렬(사진 오른쪽) 교수팀이 최근 난소 조직 동결의 새로운 방법인 최적동결방법을 발표함에 따라 이 결과물이 보조생식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4월호에 게재됐다. 기존의 배아·난자 동결보존법이 사춘기 이전 소아암 환자에 사용할 수 없고, 채취되는 난자수에 한계가 있어 실패 때는 대체할 난자가 없다는 단점이 있는 데 반해 새로 제시된 난소 조직동결법은 난소조직을 동결하고 수년 후 해동해 재 이식, 임신시킬 수 있어 현재 첨단 가임력보존 치료의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난소 조직 전체를 동결·해동해야 하는 등 기술적으로 훨씬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어 아직 표준화된 지침이 없는 실정이었으나 서창석·이정렬 교수팀은 생쥐의 난소조직을 통해 난소조직 동결방법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서창석 교수는 “향후 지속적 연구를 거듭해 암환자 가임력 보존의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전국 거점병원으로 기술이전해 가입력보존 치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성남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시청공원에 세워 15일 제막한다. 제막식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들과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산증인’인 김복동(88)·길원옥(86) 할머니가 참석한다. 지역 보훈·안보단체, 여성단체, 시민 등 200여명도 참석해 소녀상 제막을 지켜볼 예정이다. 제막식은 경과보고, 인사말, 김복동 할머니 기념사, 축사, 작품설명, 헌시 낭독, 살풀이,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막하게 될 성남 시청공원 소녀상은 부부 조각가 김운성(50)·김서경(49)씨가 제작한 위안부 피해자 상징물로 국내에 설치된 네 번째 작품이다.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 편에 세워진 것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김 작가 부부의 작품으로 국내에 설치된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맞은 편, 고양시 호수공원,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 등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린데일 시립공원에도 김 작가 부부의 손길로 제작된 소녀상이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광복절을 맞아 ‘보훈·안보도시’를 선언하고 현충탑 이전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글린데일시에 사절단을 보내 철거청원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천156가구)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천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야탑동 탑마을 경향·기산·진덕·남광아파트(1천166가구) 등 4곳이 선정됐다. 시는 당초 총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확대요구가 많아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시범단지는 시의 리모델링 기금 등을 여타 단지에 우선해 지원받게 된다. 이 기금은 현재 100억원이 확보됐고 앞으로 10년간 5천억원이 조성된다. 선도추진 시범단지는 기금 조례에 따라 조합사업비, 공사비 융자 등 시가 마련한 재정지원을 받고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조합구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소요 용역비, 조합장 또는 임원 선거에 드는 비용 그리고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받는다. 한편 시는 수립예정인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의거 시범단지 선정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나아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美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 분당차병원은 지훈상(사진) 병원장이 외과 분야의 교육·연구·진료, 의료 혁신 및 시스템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직도 맡고 있는 지 병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한국인으로서는 지훈상 병원장이 유일하다. 지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첨단 IT 수술의 혁신으로 한국 의료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의료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타요버스’가 성남시에서도 운행된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꼬마 버스 타요’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아이코닉스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타요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이재명 시장과 최종일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20일간 타요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관내 노선버스 4대에 대한 캐릭터 제작에 들어갔다. 타요버스는 타요, 로기, 라니, 가니 각각의 캐릭터로 버스 내·외관에 그 디자인이 랩핑 된다. 타요버스에서는 타요 음악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상대원~종합시장~분당서울대병원을 운행하는 51번 시내버스에는 타요와 로기를, 상대원~정자역~운중동을 운행하는 220번 시내버스에는 라니와 가니를 배차한다. 이재명 시장은 “캐릭터 버스를 타고 동심의 멋을 맘껏 담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출범 100일을 맞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통해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자체 평가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을 흡수통합한 이래 공개 선발된 황무성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혁신을 핵심으로 한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해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사업의 집중도를 높여 위례신도시 아파트사업 등 시의 주된 건설사업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것이다. 위례아파트 사업의 경우 인허가 과정 중이며 앞으로의 공정에 관내 건설사 우선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대장동과 1공단 결합도시개발 사업을 펴 신·구도시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이에 앞서 어린이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무성 사장은 “출범 100일간은 공기업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춰 관내 건설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