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천156가구)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천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야탑동 탑마을 경향·기산·진덕·남광아파트(1천166가구) 등 4곳이 선정됐다.
시는 당초 총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확대요구가 많아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시범단지는 시의 리모델링 기금 등을 여타 단지에 우선해 지원받게 된다.
이 기금은 현재 100억원이 확보됐고 앞으로 10년간 5천억원이 조성된다.
선도추진 시범단지는 기금 조례에 따라 조합사업비, 공사비 융자 등 시가 마련한 재정지원을 받고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조합구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소요 용역비, 조합장 또는 임원 선거에 드는 비용 그리고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받는다.
한편 시는 수립예정인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의거 시범단지 선정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나아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