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방침이 성남시 소재 청계산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성남시민과 의왕·과천·서울 등 수도권 각지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 유명해진 청계산이 성남시에 의해 힐링공간,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시, 등산객 등에 따르면 시가 숲과 물 그리고 사찰 등 문화재가 조화를 이뤄 많이 찾는 청계산 일원 국유지 50㏊ 규모에 테마별 힐링공간을 오는 2018년까지 조성키로 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된 테마는 숲, 물, 맛 3개에 이른다. <그래픽 참조> 투입예산은 80억원에 이르며, 시는 2009년 9월 청계산 산림휴양공간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3월부터 3㎞ 구간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3월부터 숲 조성에 들어가며 ‘치유의 숲’은 옛골을 기준으로 좌·우에 ‘치유의 숲’과 ‘휴양의 숲’, ‘자연체험의 숲’을 조성해 아토피·사색·명상·산림욕과 삶의 원기 재충전, 자연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다. ‘물’ 공간은 대규모 대왕저수지와 주변 토지를 활용해 잔디광장,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순환 데크산책로, 생태학습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
최근 발행한 성남상공회의소 40년사가 눈에 띄는 책자내지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상의는 최근 40년간의 명암을 담은 성남상의 역사책을 발행해 지역 상공인을 비롯한 주위의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430여쪽에 이르는 이 책자에는 성남상의의 알기를 뛰어넘어 성남시 역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 책자에 담겨진 성남 상공인의 발자취를 태동기(1970년대), 정착기(1980년대), 성장기(1990년대), 발전기(2000년대), 도약기(2010년대) 등 5개 장으로 나눠 사진을 곁들임으로써 사실적 내용을 기술, 성남시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태동기 광주대단지 개발로 시작된 이름 없는 세상에서 첨단벤처도시로 비약 발전된 성남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은 “성남상공인들과 시 발전상은 맥을 같이하며 성남상의 40년사는 도약의 미래로 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임을 발간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축사에서 “40년사는 미래의 번영을 향해 정진하는 성남상공인들의 비전이 담겨 있고 도시발전에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
○…권봉수(사진)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은 27일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시장 출마선언을 공식 선언. 예비후보등록에 앞서 가진 이날 회견에서 그는 “불신과 반목을 극복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진정한 지방자치제 운영에 대한 각오가 남다름을 표출. 그는 “현 시장이 많은 치적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와 공직사회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에 쌓여 이제 행정의 틀의 변화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 이어 ▲중임제 실천 ▲공약 준수 ▲시민 손과 발이 되는 직업공무원제 관철 ▲아이들이 꿈 펼치는 지성도시 조성 ▲건강노인 복지정책 ▲중소 자영업자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 /구리=노권영기자 rky@
○…새정치민주연합 민주당측 성남시 수정구 출신 시의원 4명이 27일 선관위를 방문, 예비후보자로 동시에 등록하며 의기투합. (사진) 이날 강상태·윤창근·최만식·정종삼 시의원은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저마다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제시. 강상태 예비후보는 생활정치를 실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져나갈 것을, 윤창근 예비후보는 시립의료원 건립, 창의교육실천, 상권활성화사업 등을, 최만식 예비후보는 주민맞춤형 정비사업 및 취락지구 개선, 건우아파트 재건축, 주차장 확보 등을, 정종삼 예비후보는 시립의료원 공공의료 실천, 창의교육, 문화대중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 /성남=노권영기자 rky@
○…박정오(사진)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시가지는 신시가지에 비해 낙후된 점이 많아 이 문제 해결 없이는 조화롭지 못한 도시의 어려움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며 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 그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악조건 하에서는 반드시 리더 구실을 톡톡히 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 “당선되는 즉시 재개발지역 내 주택으로 집을 옮기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박 예비후보는 ▲시범지역 우선 추진 ▲친환경 주거지 구축 ▲연간 500억원 규모 재개발사업기금 적립 등을 제시. /성남=노권영기자 rky@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오늘만 같아라.” 성남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목련마을 경로식당에서 김종우 복지관장, 김종국 마사회 본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어르신 생신잔치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인공들은 1~3월 기간 생신을 맞은 목련마을 1단지 어르신들로 참가자 모두가 시종일관 흐믓한 표정으로 행사진행에 참여했다. 중탑어린이집 어린이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어진 민요가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매년 분기별로 여는 어르신 생신잔치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후원으로 열려 공기업의 사회공헌 진가를 보이기도 했다. 김종국 마사회 분당지사 본부장은 “생신 맞은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이웃들에게 희망주는 마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분당지사는 중탑복지관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비롯해 가족사랑 축제 지원, 이웃에 밑반찬 전달 및 이웃돕기 성금 등을 지원하는 등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기업진단 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밀착 전담지원’ 사업을 현 수준에서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업 경영 전반의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재단 직원들 경영지도사 취득 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더 나아가 관내 기업들은 재단의 추천을 통해 충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각종 첨단 시험분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는 “맞춤형 기업진단 시스템 개발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돼 관내 기업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분기 대비 19p나 상승해 국내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성남상공회의소는 26일 관내 7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4로 집계됐으며 1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72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호전’과 ‘불변’ 의견이 동일하게 38.2%로 조사됐고 ‘악화’ 의견이 23.6%로 나타났다. 항목별 수치는 대외여건 호전(101), 대내여건 호전(108), 영업이익 증가(108), 생산량 증가(116), 설비투자 증대(104)로 대부분의 항목이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특히 내수시장 호전(129)과 수출 증가(105)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128)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은 점이 돋보였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 순은 41.7%가 ‘경기활성화(수요진작) 정책’을 꼽았고 이어 기업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24.0%), ‘원자재 가격 안정(18.8%) 등을 꼽았다. 2분기 기업 경영에 미치는 대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7.6%)이 가장 높았고 중국경제 둔화(15.9%), 미국의 양적완화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봄맞이 거리환경정화 운동을 펴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성남제2수정 하나님의교회 성도 100여명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에서 새봄맞이 제2416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펴 일대 거리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 지역은 새로운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비교적 깨끗한 거리임에도 군데군데 오염된 곳이 산재해 거리 청소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고, 실제 학생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주변에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형국이었다. 이날 목회자와 성도 등 참가자들은 복정동 일대 반경 1.5㎞ 구간에서 1t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심석순(34)씨는 “청결된 거리는 마음까지 정화하는 기분”이라며 “우리 생활의 터전인 자원환경 보호에 너나할 것 없이 주인의식을 갖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정선 성남제2수정 하나님의교회 당회장은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자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살피고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