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렴공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LH는 3일 분당 본사에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LH는 출범 3년을 맞아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청렴공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부패추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과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이지송 사장은 “청렴은 LH의 존망을 결정짓는 경영의 핵심가치이자 인성”이라며 “오늘 함께한 결의를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앞으로 청렴정책추진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최고 경영진에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최근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화재 사례 ▲화재발생 원인별 조치방법 ▲화재발생시 119신고와 대피요령 ▲휴대용소화기 및 옥내 소화기전 사용 방법 및 관리요령 등을 다뤘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전국 검우인(檢友人)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런 검우인 상(賞)’을 수상했다. 검정고시 출신들의 모임인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회장 강운태 의원)는 해마다 자랑스런 검우인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1978년 중·고교 검정고시 통과 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인권변호사 겸 시민운동가 활동을 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시장 취임과 함께 시장 집무실을 리모델링해 북카페로 변신시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청사에 체력단련실, 각종 회의실, 광장 등을 개방, 시청사를 일일 1천여명이 찾는 문화·예술 건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공무원 청렴도를 하위권에서 83계단 수직 상승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 벤처기업 1천개사 시대를 열었다. 아울러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재명 시장은 “어둡고 암울한 소년기를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난 1일 대강당에서 제6회 뇌신경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운동장애질환의 진단과 치료’ 주제의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운동장애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공동발전 위한 교류의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뇌신경센터장 정상섭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분당차병원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핵의학과 등 관계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또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 가톨릭대 의대 허륭 교수, 인제대 의대 김무성 교수, 건국대 의대 조준 교수, 성균관 의대 이정일 교수 등 국내신경외과학 분야 권위자와 상하이 지아오퉁대학 루이진병원 선보민(Bomin Sun) 교수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화산병원 우진송(Jinsong Wu) 교수 등도 참석, 향후 운동장애질환의 치료와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상섭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운동장애질환에 대한 국내·외적 치료 및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뇌신경 치료의 중심센터로 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당초 12월1일부로 5.52% 인상키로 한 열요금을 동결하고 동절기 이후 차기 열요금 조정 시 포함해 반영키로 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열요금 동결은 그간 누적돼 온 열요금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과 9월 동결에 이어 난방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서민 난방비 부담 및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을 고려한 조치로써 이번 동결요금은 현재 공사가 열공급 중인 120만여 가구에 내년 2월까지 적용된다. 공사의 열요금은 고정비 인하 및 원가절감 등 열요금 인상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난방 연료비 인상분의 요금 미반영 누적으로 향후 연료비 연동제에 의한 열요금 인상요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열요금 동결조치는 겨울철 서민 난방비 부담을 적극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 등에 방치된 폐목들이 요긴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창근 의원(사진)은 올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폐목이나 병충해로 죽은 나무들이 벌목 돼 임야 등 곳곳에 쌓여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를 자원화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윤 의원은 집중호우 시 방치된 목재와 나뭇가지, 나뭇잎들이 우수관로 등이 막혀 침수 피해 등이 빚어지는 사례들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하고이들 폐목들 재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활용방안으로 도심평지공원(양지공원, 율동공원, 중앙공원 등)에서 정원대보름, 설날 명절 때 장작 쪼개기 행사를 갖고 쪼개진 장작은 행사 참가자들이 가져가거나 매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달래게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부모세대의 옛문화를 되새길 수 있게 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 집행부 역시 이같은 윤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겨울철 옛 민속체험을 도심속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기존시가지 2단계 재개발과 판교 이주용단지 처리 등 현안을 따져 묻기 위해 사업 시행자인 LH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증인채택 대상은 LH 성남재생직할사업단장, 도시재생사업처장 등 2명으로 2단계 재개발 지연과 판교 이주용 단지(백현동 3, 4단지)에 선입주 시키지 않고 3년 넘게 방치해 지역 경제 파탄 등이 빚어지는 등 각종 문제점들이 제기될 전망이다.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최근 연 상임위원회에서 김용 의원의 요구에 따라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용 의원은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해야할 LH가 사업추진에 미온적”이라며 “증인들을 상대로 많은 것을 밝혀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 의원은 또 “2단계 재개발 지연, 백현동 이주용 임대단지 공백상태 및 지역 경제 공동화, 판교초과개발이익금 지연에 따른 입주민 불편 등 LH로 인한 손실이 지대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증인에 대한 감사는 4일 시 도시개발사업단 행정감사 때 이뤄진다.
성남시 우호협약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다다포예프 툴킨 툴야노비치 시장 등 13명의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9월 이재명 시장 등 일행이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방문 때 이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29일 시 상황실에서 다다포예프 툴킨 툴야노비치 시장간 시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규모, 일정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내 태양열 및 태양광 발전 업체의 나만간시 진출을 돕기로 한데 이어 나만간시의 주된 산업인 섬유제조 업종을 시 업체가 수주해 만드는 방식으로 협업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회담 후 일행은 시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시청사 내 하늘 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U-City, 홍보관 등을 견학하고 남한산성 행궁, 지역난방공사,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고령친화체험관,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 판교수질복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세계를 지향합니다” 권영철 학장 등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전체 교직원들이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2020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 위한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로 뻗어가는 기술 대학상을 그렸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내일을 일궈나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로 뻗는 당찬 롤모델이 되고자 의기투합해 가자는 결의가 담겨져 미래다짐의 역사를 새롭게 새긴 순간으로 매김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취약계층 자립, 청년실업 해소 등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해내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날 선포식은 폴리텍대학이 이미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의 비전을 근간으로 발전하는 미래 대학 비전상을 다진 것으로 지속 발전에 저마다 한몫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세관(세관장 백현주)은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몰수품인 청바지 200벌을 분당구 소재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100벌씩 전달했다. 복지관에 전달된 청바지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