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제4회 중소기업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고 영예의 대상에는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가 차지했다. ㈜디지털옵틱은 중원구 상대원1동에 소재한 정밀광학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90˚초광각 카메라렌즈 개발 등 연평균 12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공식 상장했다. 매출 584억원, 수출 440억 규모를 달성했고 지난해 무역협회 ‘1천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용인원도 괄목할 만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210명이던 것이 지난해 227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도 인정됐다. 우수상 공동 수상자는 화재감지기술 개발업체인 김상준 ㈜금성보안 대표와 진공플라즈마 장치 생산업체인 이근호 ㈜피에스엠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는 보안분야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황재석 ㈜블루픽셀 대표와 친환경 천연옻칠 용품 개발 업체인 장태연 법촌옻칠공예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2 제8회 푸른성장대상 시상식에서 동아리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푸른성장대상은 지난 2005년 제정돼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숨은 공로자와 바른 성장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및 동아리를 발굴해 시상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진가가 더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4년부터 재능 있는 청소년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써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올 한해 각종 대외 영상 공모전서 두각을 나타냈다.
성남시가 추진중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이 민선 4기에 이어 5기 들어서까지 시의회의 반복적인 반대벽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일 열릴 시의회 제 90회 정례회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키로 해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시와 성남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민선 4기 시장 때 기존시가지 주택정비사업 등 공영방식의 한계점 극복과 사업의 공공성·수익성 조화를 위한다는 취지로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수차에 걸쳐 추진했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인해 설립 무산이 반복돼 왔다. 이재명 시장은 “추후 기존시가지 주택정비사업을 비롯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 건, 대장동 도시개발, 동원동 사업단지조성 등 다양한 독자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돼야 한다”며 공사 설립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설립관련 전문가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안이 채택된데 이어 수개월 전 의회 회기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으나 무산됐고, 최근들어 도시개발 독자권 확보차원에서 재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하게
분당경찰서는 18일 검문을 하던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미국인S(54)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S씨는 17일 오후 11시55분께 분당구 서현동 새마을연수원 입구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음주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현지구대 이모 순경이 검문을 하자 이 순경을 차량 운전석 문에 매달고 질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순경을 차량에 매단 채 100m를 도주한 S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225%의 만취 상태였다.
성남시는 내년도 예산안 2조1천1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조8천771억원보다 12.4%(2천329억원) 증가한 것이다. 일반 회계는 올해보다 6.4%만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판교지구 개발사업비 상환으로 24.9%가 늘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영유아 보육, 사회취약계층 등 사회복지 분야에 30.7% 4천14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시립의료원 건립비 135억원,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펀스테이션) 공사비 75억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비 250억원, 성남~장호원 도로 접속부 지하화 66억원, 폐기물 소각장 보수비 82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무상급식 241억원, 혁신교육사업 100억원, 교육지원사업 122억원, 상대원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한 청소년 승마체험장 조성 19억원 등 교육분야에 662억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경비와 같은 낭비성 예산과 시설유지비를 최대한 줄여 긴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은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된다.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활동 공감 확산 기대돼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나눔에너지’ 사회공헌화 사업 공감확산 분위기가 연말을 앞두고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공사가 지난 9월부터 라디오를 통해 에너지절약,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을 방송해 온 가운데 지난 15일 익명을 요구한 청취자가 기부금을 보내왔다. 이에 한난행복나눔단장인 공사 김상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공사창립이래 최초의 일이자 좋은 징조’라며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 한난행복나눔단은 2004년 탄생한 공사내 자생적 자원봉사단체로 직원과 공사의 매칭그랜드 금액을 성금화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공사의 사회공헌 기운을 깊이 새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의 나눔에너지 사회공헌화 사업이 확산돼 기쁘다”며 “이번 보내온 기부금은 추운겨울 이웃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한 중앙치매센터가 오는 21일 개소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의료시설로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소식과 더불어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최근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초로기(65세 미만) 치매라 불리는 젊은 치매 환자 또한 크게 늘어나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 미치는 고통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치매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 사업 추진 위해 지난해 치매관리법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 5월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했다. 중앙치매센터 개소식과 학술대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치매와의 전쟁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 위한 비전 선포 등 국가 치매 관리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가치매관리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해서 △1부 ‘국가 치매등록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 △2부 ‘국가치매관리 선진화를 위한 도전’ 소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중앙치매센터로 이동해 개소식과 전문위원 위촉식, 비전 선포식이열린다. 김기웅 중앙치매
성남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간 일정으로 제19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제출됐지만 번번히 통과하지 못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49건과 새해 세입·세출 예산안, 3차 추경예산안, 행정사무감사, 지난해 세입·세출결산안 종합심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및 답변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 2조1천100억원 규모를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수치는 일반회계가 1조3천522억원(6.4%증가), 특별회계가 7천579억원(24.9%)규모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이동수(38·사진) 소장이 왕성한 화재예방 및 재난현장활동 공로로 최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소장은 입사 5년차 해인 지난 2009년 1월 분당지점으로 전보돼 온 이래 현재까지 지점 경마장을 찾는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화재 예방활동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 소장은 지난 3일 분당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제50회 소방의날 행사장에서 참석한 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소장은 마사회 분당지점 청사 화재시설에 대한 수시점검과 고객 최우선 생명존중, 매월 전직원 재난대비훈련 등 평소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서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점 청사에는 경마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일일 수천명의 고객이 찾는 등 다중집한 장소로 철저한 소방예방 대책 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김종진 마사회 분당지점장은 “지점 청사 특성상 고객 안전을 최우선시해 상시 재난대비훈련에 힘쓰고 있다”며 “이동수 소장을 비롯 전직원이 화재예방에 혼연일체가 돼 나서 지점 청사가 최상의 안전지대로 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말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은 지난달 생활보장 수급자 등 관내 생활곤란 세대용 단독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