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육성에 집중해 오고 있는 이매중학교(성남시 분당구)는 최근 호주자매학교 탐방 및 해외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매중은 2009년 ‘Australia-Korea Bridge Project’에 참여하면서 호주 태즈메이니아(Tasmania)주 캘빈 크리스찬 스쿨(Calvin Christian School)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방문을 통해 수업참여, 야외캠프,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호주를 방문한 국제교류반 20명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현지 학생들간 교육과정 및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이매중은 자매학교 방문시간을 전후해 시드니, 멜번 등에서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살펴 글로벌 체험학습 기회 성과를 최대화 했다. 방문 첫날 환영식에 이 지역 상원의원 Catryna Bilyk씨와 Dr. Graham Bury 시장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환송식에서 이매중 학생들이 가슴뭉클한 감동을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캘빈 크리스찬 스쿨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매중을 방문해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도시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광장을 활짝 여는 성과와 함께 무엇보다 자
성남환경운동연합이 그린벨트내 태평골프장, 상대원골프장 설치계획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환경연합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기존시가지 인접부지에 설치하려는 이 두개 골프장은 환경폐해, 주민갈등 등의 우려가 있다”며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도는 지난달 16일자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수립 안을 발표하면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이들 두개 골프장을 포함한 골프장 8개 등 총 85개 시설 조성계획을 밝혔다. 태평동골프장(수정구 태평동 7088)은 지난 2004년, 2010년 두 차례 건립추진을 했지만 고도제한에 저촉되고 대규모 녹지 공간이라는 이유로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이 부결됐었다. 환경단체는 주민체육시설 확충, 시민보건 및 휴양생활 함양 등을 들어 건립돼야 한다는 건설 사업시행자의 주장에 맞서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등이 위치하는데다 서울외곽고속화 도로가 위치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여건을 지닌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차원에서 산림이 보전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상대원골프장(상대원 77-2) 예정부지는 지난 2008년 남한산성 도립공원 경관훼손 우려와 산림 보호차원에서 골프장 허가 판정불가를 받았다. 환경연합
21세기분당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성남시청 강당에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 초청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람중심 창조적 나라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문 전 대표는 기업들이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환경과 사회책임 경영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 창출과 함께 나라 경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진행은 이상연 분당포럼 공동대표가 맡고 지정통론에는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나선다. 문 전 대표는 전 창조한국당 대표,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가톨릭대 석좌교수다. 문의☎(031)704-2741
성남시의회가 제6대 후반기 의장 선출 문제로 내부 정쟁만 벌이다 올해 첫 번째 정례회를 끝냈다. 시의회는 9일 본회의를 열었으나 회기 결정안만 처리하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일 제186회 정례회를 시작했으나 의장선출 문제로 새누리당 의원이 집단 등원을 거부하고 나서 법정 정계회기 50일 중 39일을 낭비했다. 이날 회의는 재적의원 34명 중 새누리당 10명, 민주당 15명 등 25명이 출석해 성립됐지만, 오후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오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의장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 회의를 속행하지 못했다. 양당은 이날 한 치의 양보없이 파행 책임을 상대 당에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누리당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길 의원의 의장직 즉각 사퇴와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에 버금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의총에서 의장후보로 선출된 박권종 의원을 의장후보로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는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의회가 계속 희생될 수는 없다”며 “당 내부문제를 뒤로 하고 후반기 원구성과 현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 개최에 동참해 달라”고 주장했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승합차량 앞에서 즐거워 하고 있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성남 수정구 소재)이 최근 ‘2012 한국마사회 공익성 기부금 공모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사랑의 황금마차’ 승합차량을 전달 받았다. ‘사랑의 황금마차’는 교통수단 확보가 절실한 장애인 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기부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04년 16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년간 757대가 전달됐다. 특히 그간 농어촌 지역으로 수혜지역을 한정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 소재한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130개 시설에서 교통수단 확보가 가능케 됐다. 김종필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사랑의 황금마차는 마사회 사회공헌사업 중 백미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숙 산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차량지원으로 다문화 방과후교실 아동 귀가, 재가 어르신 이동이 크게 호전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안팎에서 중·고교생 초청 체험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봉사활동은 13~18세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경찰서가 준비한 다양한 교과에 따라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활동은 학교폭력 등 골목조폭 예방 동영상 시청, 박형준 경찰서장과의 대화, 112순찰차 및 도보순찰, 소감문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함양과 학교폭력·골목조폭 예방 및 대처 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은행중) 학생은 “경찰서 견학과 순찰차 탑승 체험 등을 통해 경찰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장년층 재취업 희망 시민 훈련생 70명을 모집한다. 14번째 선발하는 이번 맞춤형 취업 기술 교육은 다음달 24일부터 12월13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모집 분야는 보일러, 전기, 도배, 전통문양&타일 등이다. 교육은 1일 4~6시간 실시되며 교육장소는 수정구 산성동소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내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다. 참가자들은 취업 강점의 기술전문대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명성에다 훈련기간 동안 각 분야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재취업의 기회가 넓어지고 보다 폭 넓은 직업 안목을 기를 수 있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며 훈련수당과 취업수당이 지급되고 취업지원 및 해당직종 국가자격증 취득 등도 지원한다. 자격은 성남시 거주자(주민등록 기준)중 만25세 이상 65세 이하 직장이 없는 시민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8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문의 ☎(031)739-4086
성남소방서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로 전력수급단계상 주의 경보가 잇따르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냉방기 가동 중단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전직원이 전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오후 2~4시까지 냉방기 가동을 전면중지 하고 있다. 또 소방서는 여름철 전력낭비 최소화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불필요한 실내 전등 끄기, 냉방기 가동시 실내 냉방온도 28도 유지 등 에너지 절약책을 강력히 추진, 전년동기간 대비 10%이상 절약이 예상되고 있다.
성남시가 재능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취약계층 대상 무료치과 시술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성남시는 한마음복지관내 구강보건실에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일요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무료치과는 임계열 사랑플러스 치과병원장 등 치과전문 의사 10여명, 상주 치위생사 1명, 일반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불소도포, 유치발치, 충치치료(아밀감·레진), 실란트, 스켈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난달 말 현재 176건을 처리했다. 특히 진료실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자들이 반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시 장애인복지기관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새누리당 전하진(성남분당을) 의원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가짜석유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258개 주유소가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도별 적발실적을 보면, 경기도가 57곳,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42곳, 6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충남 30곳(64건), 전남 24곳(41건), 충북 19곳(44건), 대구 16곳(27건), 경남 14곳(19건), 전북 12곳(28건), 부산 10곳(36건), 서울 8곳(17건). 인천 8곳(13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5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소비자가 쉽게 불법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사석유’를 ‘가짜석유’로 용어를 변경한 바 있으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인 오피넷(Opinet)에서 제공 중인 가짜석유판매업소 현황에는 여전히 ‘유사휘발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