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사회적 책임역할이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분당지점 강당에서는 성남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지는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성적우수자와 생활곤란 학생 등 20명에게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이 장학금 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이 해마다 펴오는 연례행사지만 지난해보다 장학생 수를 늘려 전달해 각박한 세상의 찌든 모습을 날리며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전달식장의 풍경을 그렸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풍생고교생 12명과 한솔고교생 8명 등 총 20명이며 전달식 내내 젊은 기운의 기백이 넘쳤다. 수혜자 20명 중에는 연합고사 1등, 전교석차 1등 등 성적우수 학생이 있는가하면 한부모 가정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 등이 함께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사회 분당지점의 세심한 배려도 엿볼 수 있었다. 장학금 수혜자는 ▲풍생고교 윤 민, 이홍균, 심승욱, 조태현, 문대승, 최대근, 최성수, 구본영, 심기환, 이정석, 장우석, 이희빈 ▲한솔고교 박주렬, 민복기, 조상욱, 홍종성, 이가빈, 이성복, 이수민, 이태영 등이다. 김병호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장은 “높은 이상과 실력을 개척해가는 긍정적인 사고가 절실하다”며 “젊은 이들이 호감갖는 좋은
결산안 승인 등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성남시의회 제179회 1차 정례회 개최가 회기결정 건을 다룬 의회운영위원회 파행으로 또다시 불투명해져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최근에 개회 예정였던 제178회 임시회가 시의회와 시집행부의 심각한 갈등으로 개회 조차 못한데 이어 빚어진 일로 우려의 정도가 커지는 모양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오전 정례회 회기결정 건을 다루기 위해 소집됐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회 인사 건 등 이재명 시장에게 한 요구에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회기는 무의미하다는 주장을 펴며 퇴장, 의결정족수 7명이상에 못미쳐 결국 산회됐다. 이에 따라 1차 정례회 집회는 의장 직권으로 관련 조례 규정(정례회 회기운영 조례 제 5조)에 7월1일 열게 돼 있으나 양기관의 갈등이 여전한 상태에서 원만히 진행될 지는 미지수라는게 의회 안팎의 시각이다. 하지만 양기관의 파행이 장기화 되며 이들을 보는 시민 시선이 곱잖아 무조건 공전을 거듭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목소리도 높다. 때문에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서는 내달 1일 본회의장 광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은 이 시장이 요구사항에 답변 없이는 정례회는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정비
경원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 인상분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장학금과 학생복지 개선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원대는 등록금 2.85% 인상에 따른 인상액(35억700만원) 가운데 25억3천600만원(2.06%)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TOEIC 향상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나머지 인상액 9억7천100만원(0.79%)은 총학생회와 협의를 거쳐 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학생복지 환경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경원대는 올해 1학기 등록 한 전교생 1만4천919명 전원에게 1인당 17만원을 7월 중순까지 개인계좌를 통해 입금키로 했고 방학중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환경개선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성남시의회와 시집행부가 심각한 갈등양상을 빚으며 파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양보와 타협을 기치로하는 내용의 성명을 내는 등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관심이 이들 양기관에 쏠려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성남시의회의 정상화, 시민의 명령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7월 임시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성명에서 제178회 임시회가 의원 출석거부로 인해 무산돼 시립병원, 사회복지, 초교급식 등 추경예산 등과 조례 안건 등이 처리되지 못해 시민피해가 크다고 진단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논리로 임해 의회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시의회는 민선 5기 이재명 시장 체제를 인정하고 협조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관계로 이끌고 현재와 같이 과도한 견제는 버려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는 타협의 정치력을 발휘해 의회 다수당을 설득하는 데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연대는 양기관이 심각하게 갈등을 빚는 속에 시 행정기획국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되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시민소송단에 의해 의회 출석거부의 직무유기로 고발된 형국을 맞고 있다고 비판하며 시정과 시의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공동선정한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본상’에 선정돼 지난 21일 도 테크노파크 다목적 홀에서 인증 수상 했다. 지자체로는 최초 도입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인증사업은 미국 포춘 100대 기업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평가 항목에 도에서 추가한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평가항목을 합산, GWP 코리아와 공동으로 GGWP 10대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GGWP는 도의 일하기 좋은 일터를 의미하는 Gyeonggi Good Work Place의 줄임말이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안정성, 대외이미지 등을 평가하는 ‘정량적 평가’와 성장 잠재력, 근무조건, 근무만족도, 가족친화제도 등 ‘정성적 평가’ 등 2가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GGWP에 선정됐다. 특히 직원들 성과를 수시 격려하는 인사마일리지 제도 운영,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임직원간 열린 소통 경영, 무재해 달성 안전문화정착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인증으로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 20개 항목의 혜택을 받게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박은영 판사는 학부모들로부터 명품 가방 등 금품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 A(45·여)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천만원, 추징금 832만원을 선고하고 명품 가방 몰수를 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학부모들이 선처를 탄원하는데다 구체적인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면서도 “금품을 반복적으로 수수해 교사의 청렴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깨뜨리고 촌지 근절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무위로 돌려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2008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성남시 분당구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21차례에 걸쳐 루이뷔통 핸드백과 자기앞 수표 등 953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징역형에 더해 수수액의 2배가 넘는 벌금형 선고는 뇌물죄 피고인에게 수뢰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을 병과(倂科)하게 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조항(2008년 12월 개정)을 적용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집행위원회는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승봉 도 보건복지국장과 한태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장, 안계일·윤은숙·문경희·김상회 도의원,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 선수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봉 국장은 김문수 도지사를 대신해 “장애를 극복하고 기술 연마를 통한 경쟁력 확충은 도 경제발전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며 “도는 장애인들이 대한민국 선봉자로서 쾌속질주 할 수 있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다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완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인내와 불굴의 의지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우뚝선 것을 계기로 승리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 불편 최소화의 일환으로 통합정맥채혈주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들이 채혈을 포함한 CT, MRI, 수면내시경, 핵의학 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게될 때 각 검사부서에서 채혈과 조영제 주입 등을 위해 매번 새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를 공유해 입원환자와 외래검사 환자에 까지 한번의 정맥주사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미리 검사항목을 확인한 후 검사에 적합한 바늘 게이지를 선택해 정맥혈에 주사를 하고 그 상태를 유지시켜 주사로 인한 공포심을 줄여 수시로 주사와 접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심정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외래환자 대상 일일 평균 150여 건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첫 시행 후 해당 대상자 중 대부분(98.6%)에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통합정맥채혈주사 도입 만족도 조사에서 ‘편리해서 좋다’는 의견이 높게(88%) 나타났다. 정진엽 병원장은 “이 주사방식은 내원 환자 아이디어서 출발한 혁신적인 성과”라고 말하고 “고객 소리에 귀 기울여 환자 편의와 만족도 제고 위해 적극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강
성남시의회는 지난 20일 복정동의 수정노인복지시설내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대훈 의장을 비롯 시의원,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이날 배식은 평소 복지관 식단에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준비한 과일을 추가해 즐거운 식사시간이 연출됐고 400여 노인들은 감사함을 표했다. 장대훈 의장은 “소외된 곳에서 봉사를 통해 의정 변화상을 전하고 현지에서 듣고 본 실태를 의정에 반영해 현장 의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대훈 의장을 비롯, 이재호·김해숙·유근주·정용한·이덕수·정훈·조정환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11월16일 중원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3월에 예가원 방문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봉사활동이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0일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혐의(절도)로 박모(56·자영업)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정모(43) 씨 가옥내 빨래대에 걸려있던 여성 팬티 1점을 절취하는 등 2년여에 걸쳐 147점의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가 목격한 오토바이 뒷번호 조회와 주거지 탐문을 통해 박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