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사가 운영하는 생활체육시설 상당수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의 경축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사기진작,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공사는 무료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서 직원들을 비상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무료 개방 주요시설은 ▲14일 산성배드민턴장, 성남운동장 부설주차장, 탄천운동장 볼링장, 탄천야구장, 백현·리틀야구장 ▲15일 탄천운동장 수영장, 빙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스쿼시장, 탁구장, 테니스장, 골프장, 판교스포츠센터 ▲16일 평생스포츠센터 등이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하 시가화 예정부지가 지정돼 연내 사업 추진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성남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용지로 새로 지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여러 건의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다룰 공청회를 열기로 하는 등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열게 될 공청회에서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인 수정구 금토동 일대(19만9천807㎡)와 복합용지인 시흥동 한국도로공사 부지 (22만3천943㎡) 등 42만3천750㎡ 부지를 공업 용도의 시가화 예정용지로 바뀐다. 이는 내년도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또 공업 용도의 시가화 용지인 분당구 동원동 142 일대 6만9천885㎡ 규모 산업단지는 주택공급을 위해 주거 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이곳의 공업 물량은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옮기게 된다.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돼 시로 관리·운영권이 넘어온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 부지 3만924㎡는 창업센터, 교육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공간 마련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용도 변경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무사 400명을 대상으로 ‘행정실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학교 급별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초등은 혁신교육, 교무학사, 과학·정보화 등에 비중을 뒀고 중등은 혁신교육, 교무학사, 생활지도 등을 주요내용으로 다뤘다. 또 영역별 현장 전문성이 왕성한 교감 및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행정실무사의 전문성과 연수 만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혁신교육 연수 차원에서 소통·공감·배려·나눔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방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 개선, 전시성 및 관행적 학교행사 관련 업무 줄이기, 교원행정업무 관행 개선 지침 준수 등 학교행정업무에 전문성을 지니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최근 시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성품은 쌀 10㎏ 50포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배진수 과일조합장이 후원했다. 사회공헌 단체인 구리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배 조합장의 높은 뜻에 박수를 보냈다. 배 조합장은 현재 사랑나눔단 이사로 활동 중이며 평소에도 수익금 일부를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왔다. 사랑나눔단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 아동들 위해 선행을 베푼 배 조합장의 고마운 마음이 더 가치있게 보인다”며 “사랑나눔단은 이웃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가 오는 14일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3·1 만세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대한독립만세’ 거리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르게살기구리협의회 및 시 태극기 달기 범시민 실천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70주년 구리 태극기 축제’의 연계행사로, 당시 대한독립을 염원하는 만세운동 재현과 광복 당시의 기쁨을 시민들이 체험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먼저 20명의 유단자로 구성된 대건합기도 무술단이 ‘만세운동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보이고 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박영순 구리시장을 선두로 장자호수공원→벌말삼거리→검배사거리→왕숙천 축제 행사장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해방의 벅찬 감동과 함성을 재현한다. 시 관계자는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에서 순국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가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트램(tram) 설치 사업이 내년 초 본궤도에 오른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판교 트램 설치사업 사전조사 용역이 5일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초 설계용역을 발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나서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1년 6개월∼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판교 트램은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전차다.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기존 경전철과 달리 별도의 전용궤도와 역사시설이 필요하지 않다. 2018년까지 320억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트램이 설치되면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오는 11~12월 입주를 시작하는 위례신도시 성남구역 3개 블록에 내년도 3월 이전에 9곳의 신규 인가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인 개운데 성남시 수정구가 최근 모집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총 9곳중 1곳은 민간어린이집이며 8곳은 공립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입주가 시작되는 A2-5(410가구), A2-10(1천380가구), A2-12(621가구) 블록의 8곳 가정어린이집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같은달 4~11일 인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인가 대상자 선정은 보육경력, 평가인증 참여 여부, 시 거주 기간 등 8개 항목을 심사해 다음달 16일 발표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조성되는 677만4천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문의: ☎(031)729-5302/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원로교수인 김현집(사진) 교수가 후학위한 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신경외과 후배 의사들의 연구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선뜻 내놨다. 전달된 기금은 신경외과 전문서적과 e-book 구입비용으로 활용된다. 김 교수는 이에 앞서 서울대 의과대학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집 교수는 “40년 넘게 병원에서 봉직하면서 후배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던 중 책들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수련중인 전임·전공의와 후배 교수들이 이 책들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모아 환자 치료와 국민건강에 커다란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수련관에서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appy Together & Dream’전시회를 연다.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청소년 30명이 미술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만든 종이접기, 애니메이션 미술작품 들을 전시 그들의 미술 감각의 정도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종이접기, 애니메이션 미술작품 등을 통해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새겨 전시 의미를 더해준다. 배영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는 다르지 않음을 직접 시각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그들의 세계를 한번 더 뒤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시민들의 윤택한 삶 제공의 일환으로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을 조성, 제공했다. <사진> 주택지와 인접한 분당구 이매동 332-7 일대 1천㎡ 규모의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을 조성,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이 쌈지공원은 국군 제3707부대가 군소유의 자투리땅 300㎡정도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시에 제공하고 빈 땅이던 시유지 700㎡를 더해 조성됐다. 앞서 시는 5월7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천700만원을 투입,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정자와 앉음벽 15m를 설치하고 파도타기, 허리 돌리기, 공중 걷기 등의 운동기구 3점을 들여놨다. 또 기존의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식재된 곳에는 데크를 설치해 77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공원 주변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12종의 수목 9천884주를 심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