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와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공동개발 및 기술·지식·정보 등의 협력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의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강의 및 교육시설물 상호 제공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 기회 제공 ▲대학(대학원)진학시 장학혜택 및 관련 계열 선취득 학점 인정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길여 총장은 “두 기관의 산학 공동연구 및 교육 협력으로 성남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학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 및 인턴 기회 확대에 따른 취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성남시 분당에 20년 전 준공된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가 전체 12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제외하고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한솔5단지(1천156가구)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 결과 전체 12개동 중 11개동이 수직증축이 가능하고 1개동은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솔5단지 증축형 안전진단은 2년 전 주택법 개정이후 전국 최초로 실시돼 통과한 것이다.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2013년 12월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고 도입된 제도다. 1995년 준공된 한솔5단지는 안전진단 세부항목 평가에서 11개동(12∼25층)은 건물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내력비, 기초 내력비, 처짐, 내구성 등 항목에서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아 수직증측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1개동(25층)은 기초 내력비 평가에서만 C등급을 받아 수직증축은 안되고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동은 애초 사업계획에서도 수직증축을 계획하지 않아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한솔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은 기존 평면증축에서 최대 3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30일 국가보훈처 주관 ‘2015 호국보훈의 달 모범취업자 포상’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로 선정돼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국가보훈처 대외유공인사 포상은 평소 보훈정책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해준 외부 기관 및 관계자에게 수여한 상이다. 유 본부장은 재임 기간 중 중장기 인력수급·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공사 경영합리화에 이바지했으며 국가유공자 채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호국정신 함양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분당구가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직원들의 생활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분당 여휴방(女~休房)’이라 이름 붙여진 구청 내 여성 휴게실은 1일부터 여직원들에게 개방된다. 이 여휴방은 구청 본관 행정자료실 공간을 활용해 44㎡ 규모에 임산부 등이 쉴 수 있는 온돌방, 차담 공간을 갖췄다. 또 티 테이블과 원두커피 머신 등도 들여놔 여직원이 잠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음 주무관은 “휴게실은 일의 능률을 위해서도 여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면서 “후생복지 시설이 하나더 설치된 청사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여직원들이 육아에 가사에 직장생활까지 힘든 여건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잠시 휴식으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향에 돌아온 그 느낌 그대로 최선을 다해 성남교육발전에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최도영(57·사진)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의 부임소감이다. 최 국장은 1983년 이포중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 교육청 감사관, 사학지원과, 성남교육청 경영지원과장, 직전 화성오산교육청 경영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연구원에서 고려대와 원천기술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미세조류 이용기술이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내 CO₂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으로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은 건강식품, 의약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공사는 미세조류 원천기술을 확보해 현재 중앙정부 과제로 수행중인 ‘미세조류 이용 CO₂저감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전환공정 실증화’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발전소 배기가스 대상 10t 규모 파일럿설비 실증운전 시, 배출가스로부터 연간 50t CO₂저감과 6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 기도자를 살려낸 경찰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송운석 팀장을 비롯한 3팀 경찰들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자살기도자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살기도자 강모(54)씨의 주거지를 수색했다. 그러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자 자살기도자의 전화로 전화통화를 시도, 전화기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고 다급한 상황임을 인식한 후 위치추적을 실시하는 등 주거지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다. 그 결과, 인근 주차장에서 그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강씨를 구조해 인근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강씨는 약을 먹고 차량속에서 심음하며 괴로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운석 팀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이 빠른 구조활동을 통해 살려내 보람을 갖는다”며 “더욱 정진해 팀원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여성의전화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제4회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2015 성남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주제는 ‘여성의 눈으로 성남을 상상하다’이다. 이 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의 눈으로 세상 보기-질문의 탐색’은 기간중 영화 콘텐츠를 통해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세대와 성별을 넘는 공감대를 형성해 성평등의식을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성, 몸, 폭력, 나이듦, 가족, 독립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적 콘텐츠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자아정체성 확립,공동체 의식 형성, 여성들의 사회참여도 기대 등을 꾀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소재 카이저병원이 메르스 확진자가 첫번째로 거쳐가면서 환자 진원지로 부각됨에 따라 건물입주 상인들이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구리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전 직원을 현장에 투입시켜 방역에 나서게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시청 공무원 340여명이 방역복 레벨D보호복을 착용하고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방역에는 이성인 부시장과 국장, 과장 그리고 시·도의원이 참여했다. 박영순 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공직자들의 눈물겨운 필사의 사투는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길이 남을 기록으로 남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최근 긴급구호가 요구되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최근 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심기보 부시장과 최원일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김효진 도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긴급구호, 위기지원이 필요한 가구, 월세체납, 공과금체납 등으로 거주지가 불안한 가구 등에 100~200만원씩 지원금으로 쓰인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도에 설립돼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상당을 매년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힘써오고 있다. 최원일 마사회 분당지사 본부장은 “더불어 산다는 취지를 모토로 이익금 사회환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