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 운영하는 ‘성남 스마트창작터’가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그 명성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곳에서 창업한 오락㈜는 ‘바니팡 for Kakao’ 스마트 모바일 게임을 개발, 7억원의 투자유치와 신규인력 10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핵심 ICT 분야 창업아이템으로 부각 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3D프린터, 사물인터넷, 창업실무 등 5개 과정 무료 교육을 시도, 창업욕구에 불타고 있는 시민들의 바램을 충족해나갈 방침이다. 또 재단은 17개 팀의 신규 우수 창업팀 발굴을 완료한데 이어 팀당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자금 1천600만원∼2천만원을 제공하며 국내·외 연수, 창업 활동공간 제공, 워크숍 등 네트워킹 지원, 외부 전문가와도 교류를 터 기업경영, 자금, 세무, 회계 등 전문가 자문 등도 해나갈 계획이다. 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시는 SW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판교에 ‘성남스마트창작터’를 오픈 운영하고 있다”며 “시는 SW융합 창조경제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친환경 운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전기자동차 민간상용 보급에 대비하기 위해 ‘2015 친환경 전기차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색적인 경기이기도 한 이 대회는 6월 환경의달을 맞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운전(Eco-Drive)을 실천함과 동시에 친환경 녹색교통인 전기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일환으로 그 첫대회를 다음달 13일 성남시청광장 등 일원에서 갖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며 규모는 남·녀부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는 다음달 9일~10일 열리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선전을 진행한다. 본선대회에는 남·여부 각각 5명씩 10명을 선발해 다음달 13일 대회를 개최해 최종 우열을 가려 상금을 줄 방침이다. 대회상 운전수칙은 남·여부 2부문 15개팀 총 30명이 참가해 미리 준비된 차량으로 경제속도(60∼80㎞) 준수와 급출발·급가속·급정지 등 친환경 운전수칙 준수여부를 채점해 순위를 매긴다. 주행코스는 시청∼성남대로~동막교∼돌마로∼중원구청∼탄천로∼시청 까지 25㎞(제한시간 50분)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전기차 전력 소모량, 운전습관, 교통법규 준수
구리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를 하며 상습적으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중고 장터 누리집에 등에 인기 가수의 팬 미팅 티켓이나 옷을 판다고 글을 올려 거래하며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총 57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하루라도 판매 글을 올리지 않으면 뭔가 허전했다”고 진술했다./노권영기자 kyroh21@
구리시와 서울예술대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디자인분야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관 관계자들과 영화배우 독고영재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박영순 시장과 유덕형 총장은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등 디자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예술대는 시 문화예술발전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에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박영순 시장은 “협약으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완성되면 젊은 인재들이 이곳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26일 수정구청 대강당에서 ‘2015 가정의달 어르신 효(孝)위한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한신수 수정구청장, 강상태·최승희 시의원, 조영이 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정·경제단체 인사 등과 후원자, 수혜자 등이 참석해 이웃 위한 지역인사 및 회원들의 깊은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 관내 시·군 경로당 회장단과 이용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해 주최측이 마련한 흥미진진한 ‘평양 민속 예술단’(28명)공연을 보며 마냥 즐거워하는 광경을 그려냈다. 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여름이불, 샴푸세트, 비누, 치약, 어묵 등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오호석 회장은 “한결같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 조영육 도지회장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더 큰 지원으로 보답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영육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장은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보다
구리시청직장야구동호회 ‘구리레이더스’가 ‘제2회 함평천지기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강팀들을 차례로 누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전남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구리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구리레이더스’는 지난해 우승팀인 용인시를 비롯, 창원시 등 24개 전국 공무원 야구팀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구리레이더스’는 안정된 투수진과 타격을 앞세워 16강전에서 서해해양경비 안전본부를, 8강전에서 안산시청을, 4강전에서 창원시청마저 돌려세우며 결승에 올라 홈팀인 함평군청마저 꺾고 우승트로피와 우승기, 부상까지 거머줬다. 또 대회 우승의 주역인 최영호 팀장은 감독상, 유재학 주무관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영호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선수단 모두가 긴장하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며 “첫 우승이 팀원에게 자신감을 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립합창단은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스토리텔링 음악동화로 떠나는 특별기획연주회 ‘음악이 있는 동화’를 무대에 올린다. 1부는 삶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에피소드를 담은 음악회로, 2부는 전통 혼례를 소재로 꾸미는 결혼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단 단원들이 우정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하이라이트가 될 창작 음악극 ‘꼬마신랑’은 우리 어른들의 전통 혼례 이야기를 합창 음악극으로 전개된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성남국악협회 주관으로 ‘제17회 성남시 장수무대’를 가졌다. 이날 축하무대에서는 초대가수 하동진 등의 공연과 이향우경기민요단, 국악실내악단 소리향, 오리뜰 농악 등이 연출돼 즐거움을 선보였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노인회 등에서 출연한 10여개 팀의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장수상, 단합상, 인기상 등이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최근 청소년 안보 가치관 정립 등의 일환으로 판문점 등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안보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는 중학생과 부모 114명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통합방위협의회원, 재향군인회원 등 153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 도라전망대, 출입국관리사무소, 제3땅굴, 도끼만행현장, 인접 대대급 군부대 등을 방문했다. 또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한 경비병의 대치 상황을, 도라전망대에서 개성시와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 안보와 통일에 관한 인식을 다지고, 제3땅굴을 왕복해보며 북한의 도발과 분단 현실을 체감했다. 이어 인접 포병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군 생활관과 각종 군 장비들을 견학하고 자주포 탑승 등 병영체험을 가졌다. 조정연 시 향군회장은 “분단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안보의지는 긴요한 것”으로 “향군은 안보현실 인식과 미래상에 대해 관심갖고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교회 본당인 성남 분당의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성도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순절 대성회를 개최했다. 오순절은 3천500여년 전 이집트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상륙한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절기다. 김예은(26·회사원)씨는 “성경대로 새 언약 절기를 지킬 때 하나님에게 진정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고 박연우(20·대학생)씨는 “오순절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한 것처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부지런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초대교회 때보다 더 뜨거운 오순절 성령에 힘입어 전 세계에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 하나님의 빛을 발산하자”고 역설하고 성경 이사야 60장의 예언을 확인하며 “새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의 빛을 발할 때 전 세계가 그 빛으로 나와 구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공조직부터 납세의무 실천 확인에 나서 조세 정의를 선도해 나간다는 취지로 그간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용해오던 것을 시 산하 직원으로까지 확대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 공무원 2천500여명과 시예산으로 급여를 받는 시산하 기관 직원 7천100여명이 적용받게 돼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납세 완납 확인을 받는 시 산하 기관은 시 출연기관·수탁기관·복지일자리·시립어린이집·복지회관 등이며 적용 직원은 정규직, 계약직, 시간제 근로자 등이다. 또 시 주관 표창 대상자도 포함된다. 이들은 매월 10일 시의 체납 여부 점검을 받아 세금을 제때 안 낸 경우 납부 안내장을 받게 되며 독려 기간에도 체납한 세금을 안 내면 부동산, 차량, 급여 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지방세·세외수입의 완납 확인 대상 확대는 시정 운영 방침인 ‘3+1원칙’에 따라 체납액 없는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3+1 원칙은 △부정부패 하지 않고 △예산 낭비 안 하고 △세금 탈루(체납) 막아서 그 돈을 활용해 공공성을 확대하면 서민과 부자가 함께 잘산다는 논리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