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 홈페이지를 정부3.0 플랫폼 기반 ‘방문자 중심 편의’ 위주로 전면개편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개편한 시민 소통 위주의 시 홈페이지는 ‘작지만 강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변화하는 구리시’의 모습과 시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과 메뉴, 기능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 개선된 홈페이지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시각 디자인, 단위 홈페이지 일부 기능 보강으로 시 전반에 대한 편리한 정보 검색, 메인 화면 기상정보 연계 서비스, 시정의 각종 뉴스와 홍보자료를 접할 수 있는 SNS 연계 기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향후 시는 유명 외국어 홈페이지와 조화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다문화가정 등에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환경을 혁신적 기술로 새롭게 단장, 창의와 신뢰, 스마트한 소통행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9년 전 국내에 도입한 전립선암의 근접방사선치료법 브래키세라피가 최근 국내 최다 수술건수인 3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2일 수술실에서 300례 기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치료법이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소 전립선암의 근치적 치료를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삽입해 암 조직을 직접 사멸시켜 방사선 합병증이 적고, 전립선 적출수술과 비교, 전립선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적출수술 후 발생하는 요실금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훨씬 적다. 또 늦게 진행하는 작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전립선암의 병소 부위만 부분적으로 치료하는 부분 브래키세라피를 시행해 환자의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 26일 남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노환인·최승희 성남시의원과 홍헌표·김하식 이천시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먼저 공약실천분야에서 상을 수상한 노환인 의원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써 집행부와의 상호견제와 합리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시정에 반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승희 의원 역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와 검토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의정발전연구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홍헌표 이천시의원은 지역 내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법령을 익히고, 관련 기관에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온 것은 물론, 정부가 일방적으로 765㎸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하기 위해 이천시 마장면 관리지역을 포함한 경기 동부지역 5개소를 입지 후보로 발표할 당시 1인 시위를 통해 철회를 촉구하는 등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 의정활동분야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끝으로 주민참여소통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하식 의원은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효양산 전설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사
성남시의 청년배당 사업이 일부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작한 청년배당은 시가 시행 중인 ‘3대 무상복지사업’의 하나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12만5천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 청년들은 ‘시가 청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쓰인 청년배당 안내문과 함께 SNS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 올리고 있다. 그 수가 26일 현재 225건에 이른다. 그들의 올린 글에는 책을 구입하겠다는 사연이 많았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아이디 ***nyday_ms), ‘살기 좋은 성남, 내 꿈과 미래를 응원해’(〃***05) 등이 올려져 있고 더불어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설에 엄마 장 보는 돈을 조금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won) 등 차래상을 돕겠다는 글도 있다. SNS가 아닌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청년배당에 관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백동균(운중동)군은 “한파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에게 보내달라”며 받은 성남사랑상품권 12만5천을 모친을 통해 주민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현재 대상자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 팀(내분비내과 임수·김경민 교수)은 환자 자택에서 보내온 혈당 데이터를 의료진이 평가한 후 건강정보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수 교수 연구팀은 거동보다는 노인환자들이 전화하다는 데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U-헬스 당뇨케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들 연구팀은 60세 이상 당뇨병환자 66명중 음성인식 U-헬스케어 시스템의 관리를 적용한 A그룹 33명과 스스로 혈당을 자주 측정하게 한 B그룹 33명으로 나눠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단순히 혈당을 측정한 그룹에 비해 A그룹이 8.5%정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그룹에서는 혈당의 편차가 감소해 저혈당의 예방 및 고혈당으로 인한 당뇨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입증됐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인정, 국제적 과학 저널인 ‘과학 리포트’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에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성남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시는 신청 기업의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상반기분 20개 내외의 업체를 다음달 초 선정한다. 선정 업체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희망업체는 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의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기업 상품 안내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시청내 해당부서를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30개 업체를 지원키 위해 1억2천만원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비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자신에게 경적을 울리는 상대 차량을 수차례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분당경찰서는 25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안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4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터널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향해 경적을 울린 A(45)씨의 차량의 뒤범퍼와 운전석 등을 5차례 들이받아 A씨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결과 당시 안씨는 터널로 진입하려고 A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가 A씨가 경적을 울리자 A씨 뒤로 차를 몰아 뒤범퍼를 들이받았고 A씨 차량이 멈추자 후진한 뒤 A씨의 차량 운전석 쪽을 다시 들이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오작동으로 화가 났는데 경적을 울려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가 안전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비 48%가 증가한 16억6천만원의 방범용 CCTV 설치예산을 확보해 치안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구리경찰서는 지난해 말 기준 방범용 CCTV 761대와 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강력범죄 발생요소를 고려해 블랙박스 장착 차량 중 상시 주차 차량 840대를 사전등록하고 디펜스-존 내 경고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범죄를 사전 차단해 전년대비 절도발생을 22% 감소케하는 효과를 냈다. 이에 구리경찰서는 올해 CCTV설치 예산으로 확보한 16억6천만원으로 80개소 32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방범용 CCTV 708대, 민간 CCTV 200대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능형 CCTV를 173대 도입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구리서는 치안 인프라 구축의 노력으로 하반기 베스트 순찰팀 전국 2위, 112신고 총력대응 현장조치 우수로 특별승진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교육지원청 권혁수(사진) 교육장이 새해를 맞아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권 교육장은 연초 새해 다짐결의 회합 등 다양한 회의와 간담회 등을 연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교육장 집무실에서 성남문화원간 ‘문화·교육발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과 ‘임마누엘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성금을 전달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랑스런 성남역사 문화 창달과 문화사업 활성화, 애향심 고취 등이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또 같은날 위문성금을 전달받은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발빠르게 직접 방문해준 모습이 신선하기까지 하다”며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신영수(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희망의 정치’, ‘예측 가능한 정치’, ‘나눔의 정치’, ‘따뜻한 정치’, ‘통합의 정치’를 정치 신조로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수정구 지역은 구 시청사가 위치한 본시가지의 중심지역이었지만 인구가 4년만에 1만7천명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집값 문제, 상권 침체, 일자리 감소, 교육환경 열악 등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주거환경의 삶의 질을 제고 ▲수정구 자족도시 조성 ▲사회통합의 상징적 도시로의 재탄생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민의사가 반영된 도시재생사업 추진, 제2테크노벨리 통한 시민밀착형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싱권살리기, 8도민 움집 하나의 성남도시건설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