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근로자의 날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받을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약문의: 031-250-5800) /민경화기자 mkh@
■ 결혼 전 받아야 할 웨딩검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면 어느 누구랄 것 없이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모습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예비신부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혼수 준비와 함께 몸매와 피부관리를 하는 것을 필수 준비과정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들뜬 마음에, 혹은 분주한 결혼 준비일정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 있다. 바로 결혼 전에 받아야 할 웨딩검진이다. 결혼 전에 받는 웨딩검진은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각종 여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는 물론 향후 임신을 통해 건강한 2세를 낳기 위해, 그리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자궁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특유의 생리현상이 존재하는 탓에 발생하는 질병의 양상이 복잡하다. 따라서 자궁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각종 자궁질환이 발생하게 되고 자칫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난임과 불임을 초래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문제는 여성이 겪는 자궁 질환의 대부분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자각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결혼 전 웨딩 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 결막염의 원인과 예방법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 또는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점막으로서 해부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결막의 역할은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해주고, 안구 표명을 보호해주기 위해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결막은 외부에 노출돼 있으므로 여러 다양한 미생물이 침범하기가 쉽고, 꽃가루, 먼지, 화장품, 약품 등 수 많은 물질들에 의해서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다. 결막염이란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의 미생물들과 화학 자극 혹은 꽃가루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 원인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서 비감염성과 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은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등의 여러 다양한 병원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고, 비감염성 결막염은 외부 물질들에 대한 알레르기의 반응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이 비감염성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한다. 봄철에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공기 중 먼지와 봄철의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비듬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가 있는데,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눈의 결막에
안산문화재단은 ‘마켓 포레스트’를 오는 28일과 29일 안산문화에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숲속 마켓을 지향하며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이는 ‘마켓 포레스트’는 70여명의 셀러가 참여해 공예품을 판매하며 15대의 푸드트럭, 수제맥주와 커피, 음료 등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디밴드 공연과 마임공연 등 예술공연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부스가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주말에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마켓 포레스트’는 안산문화재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컬처75, 그리고 안산시흥맘모여라 카페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통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청소년의 만화 창작 의욕을 북돋고 참신한 만화 인재를 발굴하고자 ‘제19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과 ‘제18회 BIAF 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을 개최한다. ‘제19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각각 ‘카툰’과 ‘이야기 만화’ 부문으로 구성되며, 중등부는 별도로 ‘캐릭터’ 부문을 더해 총 5개 부문에 대해 공모한다. 예선 접수는 다음달 8일 오후 5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디지털 작품의 경우 이메일로, 수작업으로 표현한 작품의 경우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등한 학력의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제18회 BIAF 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황표현 총 3개 부문으로, 다음달 15일 오후 5시까지 엠굿 홈페이지(www.mgood.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공고 및 BIAF 사무국 (032-325-2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Mouth-Drawing 2018’ 전 미술은 몸을 사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능동적으로 이뤄지는 이 작업은 수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장애인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준호 작가는 이처럼 수동적이라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미술을 시작했다.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그의 그림은 그 어떤 아름다운 작품보다 특별한 가치를 가진다. 수원 대안공간 눈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Mouth-Drawing 2018’ 전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가의 치열한 흔적들이 담겼다. 손을 사용할 수 없는 김준호 작가는 펜을 물고 그림을 그린다. 몸이 흔들리기 때문에 선을 길게 그릴 수 없어 수없이 덧칠을 한 끝에 그림을 완성한다. 그의 작품에 가장 큰 특징은 검은색 볼펜 하나로만 그린다는 것이다. 색이 없이 검은 선으로만 채워진 그림이 단조로울 법하지만 김준호 작가는 선의 굵기와 모양을 달리해 그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김준호 작가는 “장애인은 몸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제한이 많다. 따라서 그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은 다음달 11일까지 ‘뻔할 것 같지만 새로운 클래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뻔할 것 같지만 새로운 클래식’은 음악을 듣고 목소리, 신체 동작으로 표현하고 음악극을 제작·공연하는 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윤선, 곽수정 강사가 클래식, 연기, 신체 움직임 표현 기술 등을 가르치며 성악가 정재환이 참여한 가운데 발성, 호흡 특강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신동초등학교에서 열리며 1기수 당 총 9회 차(총 3기수)로 운영된다. 1기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극단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hakyeansim)에서 직접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evadongpachloe@gmail.com)로 제출하거나 전화(010-4815-7782), 혹은 파밀리에 작은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비르투오소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이 다음달 3일과 4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1948년생으로 올해로 일흔을 맞이한 핀커스 주커만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지휘자로서도 역량을 펼치며 명성을 쌓아왔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핀커스 주커만은 보다 깊이있는 음악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는 여전히 200년 전 베토벤이 이뤄냈던 음악혁명의 영향아래 있고, 연주자와 지휘자 모두 베토벤을 탐험해야 한다”라며 베토벤에 대한 존경과 경애의 마음을 드러냈던 핀커스 주커만은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의 작품들을 준비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베토벤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에그몬트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 공연의 2부에서는 혁명이라 불릴만큼 파격적인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7번’을 연주, 베토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핀커스 주커만의 지휘는 물론이고 바이올린 연주를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엄청난 기교와 변함없는 예술적 표현으로 청중과 비평가를 놀라게 하는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던
성남문화재단은 2018년 첫 번째 앙트레콘서트로 ‘조재혁×이은결’의 공연을 오는 28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앙트레콘서트는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앙트레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마술사 이은결의 협업을 통해 음악과 일루션의 환상적인 만남을 선보이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마술사 이은결은 최연소 프로 마술사,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 및 최다 그랑프리, 한국인 최초 라스베이거스 공연 등 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 온 아티스트다. 특히 정연두 작가와 함께한 ‘시네매지션’은 영화와 마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마술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뉴욕에서 데뷔한 이후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다양한 클래식 악기 연주자, 공연 제작자들과 협업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통역사’로 불리는 연주자로, 오는 28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다사리문화기획학교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경기북부(북부문화사업단)와 경기남부(경기상상캠퍼스)로 지역 범위를 확장해 진행하며, 워크숍과 기획창작 실습을 통해 문화기획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캠퍼스(북부문화사업단)는 매주 화요일(주 1회), 경기남부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는 매주 수, 목(주 2회) 운영되며 참가자는 방문이 용이한 캠퍼스로 신청하면 된다. 전 캠퍼스 수강생은 희망 시, 경기상상캠퍼스를 이용한 워크샵 및 도시투어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모든 교육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만 39세 이하로 문화기획자를 꿈꾼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no.ggcf.kr),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6-1656)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