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부원)는 '주민자치에 의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과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중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원, 주민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관내 삼정기업 등 2개소 벽면에 담장벽화 그리기 및 푸른정원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19∼22일까지 4일간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를 앞두고 해안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백중사리는 백중일(음력 7월15일)과 사리가 합성된 용어로 이 기간에는 달, 지구, 태양이 일직선상에 배치되고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때 발생되며 그 시기는 8월19일(음력 7월15일)부터 3∼4일간으로 평소보다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게 된다. 특히 이 기간에 집중호우와 태풍, 해일 등이 불어 닥칠 경우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유실되거나 바닷물이 제방위로 넘쳐흘러 논과 밭으로 유입, 제방 주변의 논과 밭에 피해를 받게 되는데, 소홀히 대처 할 경우 80%이상의 감수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경지가 침수되었을 때는 빠른 시간내에 바닷물을 빼낸 후 깨끗한 물로 최대한 담수해 염분이 지하로 침투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농작물에 묻어 있는 염분과 오물을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선 본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8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1990년 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시초로 운항을 시작한 인천항의 한·중 카페리선은 현재 칭다오, 다롄, 톈진 등 북중국 10개 주요 항만에 취항하고 있다. 인천항의 한·중 카페리 이용 승객은 2003년 36만9천명에서 지난해에는 58만6천 명으로 늘었으며, 올 상반기 중에만 34만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33.1%가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이용객이 78만 명을 넘어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인천~중국을 운항하는 9개 카페리 선사 가운데 지난해 취항한 연운항훼리㈜를 제외한 8개 사가 인천이 아닌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어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게 인천상의의 분석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운항 16년차를 맞은 인천~중국 카페리선은 이미 한·중간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최근 여객과 컨테이너 수송이 급증하는 등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며 “인천항을 사업 기반으로 하고 지역 물류산업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카페리선사의 본사가 반
인천 중구는 17일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 김기성 구의회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워터스코린 준공식 같었다. 워터스크린은 북성동 1가 98에 2004년 연말 착공, 약 9개월의 공정을 거쳐 완공돼 관광객들의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된다. 총사업비 8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분수대와는 달리 2중장치 수조와 매직분수 시스템으로 물의 높이와 분수량을 조절하고 빛으로 물기둥을 투사하며 다양한 영상스크린을 연출한다. 또한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분수대와 빛의 조화로 환상을 자아내 월미도 제1의 분수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월미도번영회 신찬규 회장은 "이제야 월미관광특구가 힘찬 비약을 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우리 구민들도 역량을 모아 명예관광 홍보대사로 구정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가 주최하는 '2005 월미문학의 밤'이 오는 20∼28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인천시 남구가 로봇대전의 메카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EBS교육방송과 과학문화 확산, 로봇의 대중화 및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규 프로그램인 `로봇파워'를 공동 제작, 방영키로 했다. 남구가 EBS와 공동으로 로봇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 것은 지난해와 올해 자체 로봇대전을 기획 개최한 경험이 있어 국내 로봇 배틀 게임의 중심 역할을 해 왔기 때문으로 로봇 산업의 발전 모색 및 프로그램 개발 기획의도에 가장 적합한 자치단체라는 공감대를 얻고있다. 인천시와 정보통신부, 한국로봇게임협회, EBS교육방송, 남구가 함께 참여하는 로봇파워는 최근 들어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개인 로봇 배틀 게임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인 배틀 게임 외에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게임과 로봇 기술 및 학교 동아리 등을 소개하는 브리지 코너로 구성되며 오는 28일 첫 녹화를 시작해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1회씩 6개월여 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예산 6천만 원을 확보하고 대회의실에 경기장과 이동 및 수납이 가능한 관객석 마련 등 전용경기장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칠
인천시 중구 도원동 등 일부 경로당에서 수백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이들 경로당에서는 도박장을 개설해주는 대가로 수십여만원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져 관계당국의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원동 경로당은 수개월전부터 1층에 도박장을 개설해주는 대가로 매월 70여만원을 받고 수백여만원의 판돈이 걸린 마작판을 벌여오다 지난달 28일 한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신고자 김모(60·도원동)씨는 "밤마다 도박을 하다 돈관계로 고성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고 참다 못해 구청에 신고를 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취미활동 등 여가활동을 할수 있도록 제공된 장소가 도박장으로 전락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도박판은 신선동 전총무의 주선아래 도원동 경로당에 앞서 율목동, 신선동, 삼익아파트 경로당등에서도 상습적으로 마작판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관련 시의원 안모씨와 구의원 박모씨는 "지난 1월과 2월경 신선동 경로당에서 마작판을 하고 있는 현장을 접하고 강력히 항의해 중지를 시킨 사실이 있다"며 "최근 다시 도박이 성행하면서 수백만원의 도박비를 탕진한 모여
인천시 옹진군은 서해 청정해역인 대청·소청도 지선어장에 전복종패 33만미를 살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수산물의 전면적인 수입개방으로 어가소득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에 대비, 고소득 품종으로 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복종패를 살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살포된 전복종패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살포됐으며 크기는 3∼4㎝ 이상이다. 군은 향후 2∼3년 뒤에 이 지역 어업인들이 30여t의 어획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15억원의 어가소득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은 종묘살포해역에서 불법어업방지 등 홍보 및 지속적인 생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의 한·중 간 컨테이너 항차 수 증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한-중 컨테이너 화주들에 따르면 인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 인천복합운송협회 등 화주대표들은 오는 10일 '한·중 컨테이너 항차수 증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해양수산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인천항의 한·중 컨테이너 항차 수가 부족해 데일리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 화주들이 과도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인천항의 컨테이너 항차 수는 반드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문은 오는 9월께 예정돼 있는 한·중 해운회담의 의제로 한·중 컨테이너 항차 수 증가를 포함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인천항발전협의회도 오는 12일 전문위원 회의를 열어 항차 수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인천항선사들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항차 수 증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인천시 중구 관내 해수욕장들이 바가지 요금을 씌우며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해수욕장에 편의시설과 이용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해 피서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3일 관광객들에 따르면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을왕리해수욕장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등이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300여평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있으나 주말마다 해수욕장 인근 도로가 노상 주차장으로 둔갑, 짜증나는 피서길이 되고 있다. 특히 도로 주변 빈 공간은 인근 상인들이 자기 가게를 찾는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리케이드 등을 설치해 차단하고 있으며 화장실 역시 1일 2천여명의 피서객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화장실 안에는 오물과 모래가 뒤범벅이 되어 있으며 물은 제대로 내려오지 않아 화장실 밖 10m까지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곳곳에 각종 비닐봉지와 술병은 물론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쌓여있어 쓰레기장인지, 해수욕장인지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피서객 이모(28·부평구)씨는 "해수욕장 곳곳이 지저분하고 냄새가 심해 올 휴가를 망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천시 남구 숭의1동(동장 박정국)이 주민등록 민원 접수 민원인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환영·축하 이메일 메시지 전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숭의1동에 따르면 환영·축하 메시지 전송은 애향심 고취는 물론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 타 지역으로 전출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금년도 민원혁신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등록 전입 신고 주민에게는 환영 메시지를 전하고 출생·혼인신고 주민과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는 축하 메시지를 전송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전송한 환영·축하 메시지는 월 평균 전입신고 70건, 출생 신고 3건, 결혼신고 5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 9건 등이며 남구홈페이지 문자전송 서비스 (SMS)와 담당자 인터넷 무료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이영란씨(37·숭의동)는 "여러 지역에 거주했었지만 처음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고 보니 우리 동에 대한 애향심이 절로 생긴다"며 "동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동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정국 숭의1동장은 "작은 일이지만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주민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