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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 본사 유치 발벗어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선 본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8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1990년 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시초로 운항을 시작한 인천항의 한·중 카페리선은 현재 칭다오, 다롄, 톈진 등 북중국 10개 주요 항만에 취항하고 있다.
인천항의 한·중 카페리 이용 승객은 2003년 36만9천명에서 지난해에는 58만6천 명으로 늘었으며, 올 상반기 중에만 34만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33.1%가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이용객이 78만 명을 넘어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인천~중국을 운항하는 9개 카페리 선사 가운데 지난해 취항한 연운항훼리㈜를 제외한 8개 사가 인천이 아닌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어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게 인천상의의 분석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운항 16년차를 맞은 인천~중국 카페리선은 이미 한·중간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최근 여객과 컨테이너 수송이 급증하는 등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고 있다”며 “인천항을 사업 기반으로 하고 지역 물류산업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카페리선사의 본사가 반드시 인천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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