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동양제철화학 폐석회 처리와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사항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폐석회 매립 예정인 유수지 부지를 매립이 완료된 후에도 동양제철화학 개발 예정지에 포함시켜 엄청난 특혜를 주려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 5월 21일자 12면 보도) 23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9일 동양화학 폐석회를 회사측이 보유하고 있는 10만6천여평의 유수지에 매립후 녹지시설 등을 조성해 남구에 사용권을 넘겨주는 등의 ‘송도유원지 세부시설 변경 결정안’을 주민 피해보상 등의 조건을 달아 조건부 가결한 바 있다. 그러나 시 도시계획국이 주민 피해보상은 조건부에서 제외 되었다고 언론에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해당 주민과 일부 도시계획위원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했던 한 도시계획위원은 "유수지 매립 완료 후 부지는 동양제철화학 개발예정지에서 제척 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달자는 의견이 표결끝에 조건에서 제외됐으나 주민 피해보상 문제는 지난달 28일에 구성되었던 분과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조건부로 달았다"고 말했다. 사실이 이런데도 시 도시계획국이 의도적으로 왜곡 발표
해양경찰청이 최근 두 가족 7명의 사망자를 낸 '입파도 근해 보트 침몰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야간 수색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첨단 구난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23일 해경청에 따르면 내년 중으로 해경 보유 11대의 헬기 중 5대에 적외선 열상장비를 장착, 야간 수색을 벌일 수 있도록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순찰정의 야간 임무수행을 가능케 하는 선박용 위성항법장치(GPS플로터)를 연말까지 서.남해 순찰정 34척에 장착하고 내년 6척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해경청은 40억원을 들여 5t 이하 일반 어선 9만여척에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 경비함으로부터 12마일 권역 내에 있는 어선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어선들이 각 항.포구에서 나무로 된 신호표를 어선에 부착하고 출항하기 때문에 해경 경비함이 어선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직접 어선이 있는 곳까지 가서 육 안으로 확인해야 했다. 해경은 장기적으로는 구명조끼에도 RFID를 부착하는 방안을 관.학 합동으로 연구 개발 중이다. RFID에는 선명과 선주, 승선원 현황과 출항 시
최근 꽃게 어황 부진으로 인한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체 어장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5도서 해역의 연안어장 어선어업과 함께 새로운 소득원 확보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새로운 어촌소득원 개발을 위한 소득원 실태를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수산연구소는 주로 어선어업 소득에만 의존하고 있는 이 지역을 꽃게, 해삼, 비단가리비, 황복 등 새로운 고소득 품종의 증·양식 어업을 어선어업과 병행해 육성시키고 새로운 자원조성 기법을 활용한 자원회복 등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서해수산연구소와 인천시,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해 5도서의 기본 생물서식 환경과 자원분포실태, 해역 특성에 적합한 양식대상 품종과 양식장 적지 및 대량생산기술 등을 집중 조사, 수산자원조성용 인공어초 어장 개발 및 침체 폐그물 분포 등을 파악해 처리대책 방안도 강구하게 된다.
최근 꽃게 어황 부진으로 인한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체 어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5도서 해역의 연안어장 어선어업과 함께 새로운 소득원 확보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새로운 어촌소득원 개발을 위한 소득원 실태를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수산연구소는 주로 어선어업 소득에만 의존하고 있는 이 지역을 꽃게, 해삼, 비단가리비, 황복 등 새로운 고소득 품종의 증·양식 어업을 어선어업과 병행해 육성시키고 새로운 자원조성 기법을 활용한 자원회복 등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서해수산연구소와 인천시, 인하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해 5도서의 기본 생물서식 환경과 자원분포실태, 해역 특성에 적합한 양식대상 품종과 양식장 적지 및 대량생산기술 등을 집중 조사, 수산자원조성용 인공어초 어장 개발 및 침체 폐그물 분포 등을 파악해 처리대책 방안도 강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서해 5도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은 물론 종합개발 발전대책 마련을 위한
인천시 남구 학익동 동양제철화학㈜의 폐석회 320여만t에 대한 처리방안이 최종 타결돼 용현·학익지구 택지개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폐석회를 매립할 수 있도록 회사측이 공장 인근에 소유하고 있는 유수지 10만7천여평의 용도를 놀이시설에서 체육·조경 녹지시설로 변경토록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양제철화학은 유수지에 폐석회를 매립하고 녹지와 체육시설 등을 만든 뒤 남구에 사용권을 주게 된다. 또 대체 유수지로 송도국제도시 서북쪽 해상 40여만평을 물과 어우러지는 친수공원으로 만들어 인천시에 기증하게 된다. 아울러 회사측은 폐석회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 보상 차원에서 7천700평의 회사 부지를 남구에 기부하고 주민 피해 보상을 위해 보상청구 접수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유수지 조성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07년 6월까지 폐석회 처리를 모두 매듭지을 계획이다. 폐석회 처리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를 해결함과 동시에 용현·학익지구 79만평의 택지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다. 폐석회는 이 회사가 지난 30여년동안 소다회를 생산하면서 나온 부산물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4시간 편의점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 인천 한전이 전국 6천개소로 수납계약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은행 문이 닫힌 야간이나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 등 전기요금 납부자가 가까운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면 납기마감일에 은행을 찾아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감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용가능 편의점으로는 GS25시, Familymart, 7 Eleven, Ministop, Buy-theway, Megamart 등 전국의 24시간 편의점이며 년 5만여명의 고객이 편의점 수납 서비스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수납하고 있으며 주5일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이용 고객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금년중 24시간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전기요금을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9억7천500만달러(약 1조원)를 들여 오피스타워 4개동을 건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8만4천여평에 들어설 상업용 오피스타워 가운데 최고층인 65층짜리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는 건평 3만5천여평에 건축비만 4억5천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300m 높이의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는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사무용 공간 22개 층, 5성급 호텔공간 14개층, 고급 쇼핑공간 2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빌딩 최상부에는 고급 호텔식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타워의 최고층에는 인천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와 4만2천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연결된다. 쇼핑몰에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다양한 문화, 오락시설 등이 들어설 오피스타워 공사는 내년 1월 시작되며 아시아 트레이드 타워는 송도국제도시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KPF(Kohn Pederson Fox, 미국건축설계회사)가 맡았다.
해양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경찰헬기들이 열선장비 등 야간비행장비가 없는 '주간용'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15일 발생한 입파도 보트 침몰 참사 때에도 인천해양경찰서는 산하 전곡항출장소로부터 같은 날 오후 9시 24분 보트 실종 사실을 접수했으나 야간비행 능력이 없어 다음날 오전 5시 20분에야 김포에서 헬기를 출동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해경청에 따르면 해상초계 및 해상오염 감시, 해양 구조활동, 해상 응급환자 후송 등을 위해 러시아 카모프사와 미국 벨사 헬기 등 모두 11대의 헬기를 전국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하고 있다. 이중 카모프 헬기 8대는 1995년부터 러시아경협차관에 대한 대물 상환용으로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헬기는 야간에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열선장비와 자동비행항법장치 등 야간 운항에 필요한 장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일몰부터 일출까지는 각종 임무에 투입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784건 중 41%에 해당하는 345건이 오후 6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에 발생한 점을 감안할 때 심각한 상황으로 지적된다. 이번 입파도 보트 참사 때도 사고는 15일 오후 4시 20분께 발생했으나
레저용 보트 전복 사고를 수사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침몰된 레저용 보트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16일 사체 7구가 발견된 화성시 우정면 입파도와 대부도 인근 바다에서 해경 50여명과 25t~30t급 경비정 5척을 동원, 17일 오전부터 침몰된 보트를 찾고 있다. 해경은 또 사고 당시 이 보트가 시속 40~50km 속력으로 달리다 스크루가 양식장 그물에 걸리면서 충격으로 탑승자들이 보트에서 튕겨져 나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인근 김 양식장 그물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가 난 보트의 보험가입 여부는 앞으로 사고원인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자훈(39)씨 가족과 구씨의 매제 김심환(33)씨 가족등 두가족 8명을 태운 구씨 소유의 레저용 보트(1t급.150마력)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입파도를 출항, 인근 대부도 전곡항으로 가던중 전복돼 7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인천시 남구의회는 지난 12일 통샤밧 프라숫 주한 라오스 대사를 비롯 라오스 대사관 직원 5명과 남구의원 5명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 앙성면 모정마을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모내기 체험행사가 이뤄진 앙성면 모정마을은 용현3동 이근순 의원의 고향으로, "한국의 선진영농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라오스 대사의 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