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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구조장비 대폭 확충키로

<속보>해양경찰청이 최근 두 가족 7명의 사망자를 낸 '입파도 근해 보트 침몰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야간 수색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첨단 구난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본보 5월21일자14면, 23일자 15면>
23일 해경청에 따르면 내년 중으로 해경 보유 11대의 헬기 중 5대에 적외선 열상장비를 장착, 야간 수색을 벌일 수 있도록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순찰정의 야간 임무수행을 가능케 하는 선박용 위성항법장치(GPS플로터)를 연말까지 서.남해 순찰정 34척에 장착하고 내년 6척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해경청은 40억원을 들여 5t 이하 일반 어선 9만여척에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 경비함으로부터 12마일 권역 내에 있는 어선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어선들이 각 항.포구에서 나무로 된 신호표를 어선에 부착하고 출항하기 때문에 해경 경비함이 어선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직접 어선이 있는 곳까지 가서 육 안으로 확인해야 했다.
해경은 장기적으로는 구명조끼에도 RFID를 부착하는 방안을 관.학 합동으로 연구 개발 중이다.
RFID에는 선명과 선주, 승선원 현황과 출항 시간 등 어선의 정보가 들어 있어 불법 조업 단속과 안전 운항 관리, 조난사고 발생시 어선활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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