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8일 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교환으로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구는 이번 나눔장터는 테마를 “나누어 쓰는 기쁨!!”로 정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을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인 우렁이넣기 체험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은 박촌동 소재 계양친환경 쌀작복반에서 진행됐으며 참석한 어린이들은 우렁이 넣은 방법을 설명들은 후 직접 논으로 나가 우렁이를 넣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계양구는 관내 도시공원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놀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놀이 시설물 등에 대한 살균소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도시공원에 있는 모든 어린이놀이터 38개소를 대상으로 놀이 공간 위생관리 예산(1천400만원)을 들여 실시된 이번 살균소독은 놀이터 내 모든 놀이기구 및 바닥재(고무 칩매트)에 오존수를 고압으로 살포해 소독한 후 향균코팅제를 살포하고 모래를 고르게 펼친 다음 담배꽁초나 유리조각 등의 이물질제거와 기생충 박멸을 위한 살충에 이어 오존수 소독 및 모래 향균코팅제 살포와 바닥고르기로 마무리 했다. 또한 바닥제가 모래로 돼 있는 어린이놀이터 15개소에 대해서는 중금속과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래 시료를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든 어린이놀이터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애완동물과 조류의 배설물로 인한 기생충 감염 우려가 있던 모래바닥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남일)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흥사단 인천지부와 한마음 결연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무의탁 보훈대상자 22명과 흥사단 소속 학생 25명은 앞으로 1:1 결연을 통해 노인들의 정서지원과 학생들에게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체험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주민센터(동장 서점석)는 지난 30일 초등학교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 학습지원을 마련하고자 관내 효성서초교(교장 박병구)와 토요 방과후 교실 ‘행복나눔 학습지도 사업’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점석 동장, 박병구 교장, 권영준 효성2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비롯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오는 6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토요 방과후 교실로 운영되는 행복나눔 학습지도사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효성서초교 교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 재학생 2명이 강사로 나서 보충학습지원과 개인학습지도를 하게되며 효성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이를 후원하게 된다. 권영준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 수강은 엄두도 못내는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양극화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남일)은 3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지역 기업체 대표와 원로 모임인 인화회 회의 장소를 방문해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홍보 행사를 가졌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며 보훈가족에게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보훈의 상징으로 확정한 나라사랑 큰나무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화회 전체회의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참석한 200여명의 회원들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주며 ‘나라사랑 큰나무’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홍보하였다.
음식점 주인이 동업자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모(47)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10분께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음식점에서 동업관계인 오모(41.여)씨의 가슴을 발로 밟아 숨지게 한 뒤 흉기로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찔러 자살을 시도하다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욕을 하며 다투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이씨가 홧김에 오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성매매 업소 여성이 정부의 성매매 단속에 반발,다량의 수면제 성분의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8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중구 숭의동에 위치한 집창촌인 속칭 '옐로하우스' 내 업소에서 김모(30.여)씨가 자신의 방 침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양모(30.여)씨가 발견, 모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정오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A씨는 "아침에 언니를 깨우려고 방에 올라갔는데 침대에 자고 있던 언니의 숨소리가 이상하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김씨의 침대 위에서는 "사람들이 어쩜 다 그렇게 약은지... 갈 데가 없는 사람들에게 다들 어디로 가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숙소 바닥에서 수면제 성분의 약 수십알이 담긴 약 봉투 10여개와 성매매 여성 단속에 반발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일단 김씨가 최근 성매매 단속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의 대표적인 집창촌 '옐로하우스' 성매매 종사자 여성 100여명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지난 1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조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2시 참고인 자격으로 인천경찰청에 출두한 안 시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다 이날 오후 9시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그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밤샘 조사를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안 시장측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8일 0시 40분까지 10시간여동안 조사를 벌인 뒤 안 시장을 돌려 보냈다. 안 시장은 경찰에 출두할 때 굳은 표정과는 달리 조사를 받고 귀가할 때는 오히려 밝은 표정으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차에 올랐다. 경찰은 안 시장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지만 건설업체 사장 이모(54.구속)씨 진술과 주변 정황으로 미뤄 안 시장이 이씨의 금품제공 의사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안 시장을 불구속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상수 인천시장이 당초 오는 9일로 예정됐던 경찰 재소환일을 다음 주 중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경찰 수사가 지연될 전망이다. 안 시장측은 "8일 충북 청주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에 인천시체육회장 자격으로 참석해야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승객으로 알게된 40대 주부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이 사실을 가족에게 폭로하겠다며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갈취 등)로 이모(48.택시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남구 모 음식점에서 택시승객으로 만난 A씨(48)에게 '성관계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8월 22일 오후 택시운전을 하던 이씨는 승객으로 처음 만난 A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한달여 동안 이 사실을 주변에 폭로하겠다며 협박, 일주일에 3차례 정도의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최근 이혼을 두번이나 한 데다 지금 혼자 살고 있어 외롭다"며 승객 A씨에게 접근, 성관계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