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6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UP! 힐링 ON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상담 및 행정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실무 교육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오전에는 ▲AI 기반 취업상담을 위한 핵심 역량 분석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로·취업상담 기획 및 보고서 작성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롬프트 설계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오후에는 ‘감정소진 예방 및 힐링 워크숍’을 통해 상담 업무로 인한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택균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AI 시대에 필요한 취업상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교직원의 정서적 건강까지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더불어 구성원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가 ‘혈소판 유래 세포외 소포체 기반 심혈관질환 조기진단용 시료 전처리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LINC 3.0 3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연구는 남정훈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메디컬연구팀’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부생 홍수지 씨가 연구원으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기여했다. 개발된 기술은 초고속 원심분리기 없이도 전혈에서 세포유래 나노입자(Extracellular Vesicles)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 시료 전처리 방식으로, 체외진단 및 바이오마커 분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복잡한 기존 혈액 전처리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최근 한 기업에 기술 이전되며 상용화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전문대학 학부생이 참여한 산학공동연구가 실질적인 기술 이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기술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연구팀 활동 경험이 있는 졸업생이 최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에 입사하는 등,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참여가 관련 업계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능
김정헌 중구청장이 제3연륙교 명칭을 ‘영종하늘대교’로 정할 것을 인천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 청장은 5일 오후 주민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청을 찾아 지명위원회에 명칭 재심의를 공식 청구하며, “주민의 뜻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만나 재심의 청구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지명 선정 기준의 형평성과 지역 정체성, 주민 의견을 무시한 결정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중구와 주민들은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결정한 ‘청라하늘대교’ 명칭이 ▲지역 정체성 ▲역사성 ▲실제 이용 주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연륙교 명칭의 66%는 목적지인 섬을 기준으로 정해졌고, 육지를 기준으로 한 명칭은 3%에 불과하다. 인천에서도 ‘강화대교’, ‘강화초지대교’ 등이 섬 중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종대교와 혼동될 수 있다’는 반대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게 구의 주장이다. 구는 제3연륙교가 실질적으로 영종 주민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국내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명칭에는 ‘영종’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종하늘대교’야말로 지리적 정체성과 도시 상징성
인천 동구는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기간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면 수정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야외 현장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안전 및 직무교육으로 대체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7월 14일~8월 1일까지, 2차 교육은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계절별 사고 예방 수칙 ▲안전사고 예방법 ▲디지털 중독 예방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혹서기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공익활동형 25개 ▲노인역량활용형 12개 ▲공동체형 6개 등 총 43개 노인일자리사업에 3천3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령(일부 예외)하고 있는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가 가족 친화적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함께할가(家)’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동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침에 따라 자녀 양육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평등한 가족 관계 형성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가족 마술쇼 관람 ▲샌드아트 체험 ▲악기 연주 힐링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박미희 센터장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복지 수준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지원사업과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 증가에 따른 중복 검사, 방사선 피폭, 조영제 부작용 등 위험 요소를 줄이고, 검사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2023년 7~9월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 의료기관이다. 주요 평가 지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투여 적정성 등 5가지다. 인하대병원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영상검사 질과 환자안전 관리 수준 모두를 입증했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환자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진료 철학과 지속적인 질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이 인천 중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만두 1000박스를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31일 인천시 기부식품등 지원센터를 거쳐 지역 내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분배되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은영 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CJ제일제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재능대학교는 30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지역 기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인천시 직영 자활사업 지원기관으로,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와 43개 자활사업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남식 총장과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조부현 센터장과 김종남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직자 대상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실무 중심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남식 총장은 “자활 분야와 연계된 취업 지원과 교육 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부현 센터장은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의 결합을 통해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지역 중심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주식회사 설블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주식회사 설블리가 호우 피해 특별모금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은미 설블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설블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30일 최윤호 씨를 신임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 센터장을 최종 선발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최 센터장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장애인체육관 등에서 활동한 지역 복지 전문가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센터장은 “더 많은 주민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