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봄철 해빙기 안전대비를 위해 인천 용유차량기지 전동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이 방문해 전동차 객실 출입문 개폐 점검, 압축 공기 배관 여닫이 장치 및 제동장치 동작 등의 과정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했다. 겨울철에는 차륜에 눈과 함께 이물질 등이 엉겨 붙어 차륜의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묵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차륜을 정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인천종합어시장 등 3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 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이다. 중구는 ‘인천종합어시장’, ‘신포국제시장’, ‘신포지하상가’ 총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로 총 3억2700만 원이 투입된다. 먼저 인천종합어시장은 1억9100만 원을 들여 출입구마다 증발 냉방장치(쿨링포그)를 설치해 혹서기 쾌적한 방문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또 신포국제시장은 9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전광판과 방송설비를 교체하고, 신포지하상가는 3800만 원을 투자해 출입구 캐노피를 재도장하고 고장 조명시설을 새것으로 교체하게 된다. 구는 2월부터 설계용역에 돌입해 오는 7월까지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전통시장·상점가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상인들의 적
에몬스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금 10·은 13·동 9개의 성적을 거둬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에몬스는 3개 직종에 참가해 목공직종에서 박성민 선수가 동메달, 실내장식에서 정민규 선수가 우수상을 획득했다. 특히 목공 직종은 이번까지 5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에몬스는 누적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의 국제 메달을 보유, 2023년에는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으로 대통령상을 수훈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은 대한민국 가구 산업의 미래인 기술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한 자리”이며 “에몬스는 더욱 성장할 기술 인재들의 내일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구직을 단념한 ‘그냥 쉬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적극적인 취업시장 참여를 위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구직기간이 길어져 그냥 쉬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고자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역량 강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실제로 2025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하며, ‘그냥 쉬는 청년’ 인구도 지속 증가해 전국적으로 43만4000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올해 사업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영종국제도시 소재 ‘청년공간 중구 청년내일기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은 자기탐색, 직업탐색, 구직기술 등 다양한 맞춤형 세부 과정에 참여하며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 참여 기간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호텔 직업 체험, 해양스포츠 요트체험 등 다양한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재능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K-하이테크 플랫폼’에 전문대학 최초로 단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 신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인프라를 개방·공유하는 사업이다. 재능대는 이번 선정으로 5년간 최대 2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바이오테크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의료 기술과 3D프린팅을 융합한 맞춤형 첨단 신기술 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물포캠퍼스 혁신관 1층에 3D설계랩, 3D프린팅랩, 금속 3D 프린터 등을 갖춘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오는 8월 ‘K-하이테크 훈련원’을 개소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과 장비는 지역 기업과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 구직자를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과정도 2026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생 모집 및 세부 내용은 재능대학교 평생직업교육포털(lifelong.jei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3D프린팅
재능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반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 과정에서 서류평가를 통과한 29개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재능대학교를 비롯, 가톨릭관동대, 경희대, 목원대, 부산외대, 전주대 등 전국 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전문대학으로는 재능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재능대는 ▲로컬 창업 교육과정 개설 ▲지역 기반 창업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로컬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도 재능대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인천시 RISE 기본계획(I-RISE)과 연계해, 재능대는 창업자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재능대는 2024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도 선정되며 수도권 창업교육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며 “
인천 중구는 최근 물류창고 화재 방지를 위해 인천 영종소방서, ㈜LX판토스 인천공항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김정헌 중구청장과 정상기 영종소방서장, 이정재 ㈜LX판토스 인천공항센터장이 함께 공동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물류센터 운영 기업인 ㈜LX판토스 인천공항센터는 물류창고의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 소방, 전기 등의 분야에서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중구와 영종소방서는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수범사례를 다른 사업주·기관에 홍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물류창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나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안전한 물류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기부금 캠페인명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예술법인 지정에 따라 중구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기부문화 정착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 캠페인명 및 슬로건을 정하는 행사이다. 공모 기간은 2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구민 또는 중구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전용 웹페이지(네이버 폼)를 통해 캠페인명 및 슬로건, 제안 취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평가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오프라인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상작 5개를 선정한 후, 투표를 통해 등수를 책정할 예정이다. 1등 대상에는 문화상품권 10만 원, 2등 최우수상엔 문화상품권 5만 원, 3등 우수상엔 문화상품권 3만 원, 4·5등 장려상엔 문화상품권 1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공모전 수상작을 향후 추진할 문화예술진흥 기부문화 정책 캠페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i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중구의회는‘영종국제도시 바이오특화단지의 국가사업단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중구의회는 지난해 6월 인천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363만㎡의 넓은 개발 가능 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 이에 구의회는 성명을 통해 단순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만으로는 입주 기업 지원과 혜택이 제한적이어서 영종국제도시의 발전과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세제감면, 금융 및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구의회는 “영종국제도시 바이오특화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신속히 지정할 것”과 함께, “영종국제도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인하대병원이 외국인의 건강권 보호와 공항 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제공항 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의 건강권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에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0월 기준 약 26개국에서 온 228명의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진료비 부담 완화와 적절한 의약품 지원을 통해 외국인의 신속한 치료를 도왔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긴급한 상황에서는 공항 구급대를 통해 치료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해왔다. 신호철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원장은 “우리 의료진들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과 내국인 이용객 모두의 건강을 지키면서 신뢰받고자 한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이 환자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