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권칠승 국회의원(더민주·화성시병)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된 가운데 한전 경기본부장·경기지부위원장, 한전 사회봉사단, 권칠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도시락 100개와 꽂다발 100개를 전달했다. 앞서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행사 취소 및 수출 판로가 막힌 관내 영세 화훼농장을 방문해 직접 꽃을 수확하는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박건기자 90virus@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수원여객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에서 1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인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자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회장과 공모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주한 재무 담당 전무이사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행방을 쫓던 중 김씨가 전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 의사를 밝힌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자신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직전인 지난해 1월경 해외로 도피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김씨에 대한 송환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을 협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경위 등은 김씨를 직접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여객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봉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해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2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 개표 증거라고 제시하며 투표용지 유출 경위를 밝혀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의정부지검에서 맡게 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중앙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투표용지 유출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 구리시선관위 관리 개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에 관할인 의정부지검에 배당했으며, 의정부지검에서는 형사6부에서 선거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14일쯤 대검으로부터 선관위가 제출한 서류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자료 검토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해당 투표용지 유출 경위를 살피는 동시에 민 의원이 도내 우체국 앞에서 파쇄된 투표지 뭉치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전날 “(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선관위 청인이 날인된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라며 “확인 결과 구리시 수택2동 제2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장이 분실됐고, 분실 누표용지 일련번호가 현장에서 제시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탈취 행위를 민주적 선거질서를 해치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해당 잔여투표용지
고용노동부의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결정에 대해 삼성전자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 법원에서도 비공개가 맞는다며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고법 행정1부(이광만 부장판사)는 13일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등을 상대로 낸 정보 부분공개 결정 취소소송에서 삼성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쟁점 정보는 공정·설비의 배치 정보, 생산능력과 생산량 변경 추이, 공정 자동화 정도 등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원고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사항에 해당해 공개될 경우 원고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작업환경보고서는 사업주가 작업장 내 유해물질(총 190종)에 대한 노동자의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한 결과를 담는다. 이 보고서는 6개월마다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는데 고용노동부는 이를 공개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해당 보고서에는 ‘부서 및 공정명’ ‘단위작업 장소’등 내용이 담겨 있으나 이는 막대
국내에서 ‘대망’으로 알려진 일본 베스트셀러 ‘도쿠카와 이에야스’를 무단 번역해 출간한 혐의로 기소된 출판사 대표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김우정 부장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서문화동판과 대표 고모(80)씨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저작권 침해 정도가 상당히 크고, 저작권자와 계약을 맺고 새로운 번역 소설을 출간한 출판사의 피해 역시 작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상당한 노력과 비용을 들여 1975년 대망을 발행, 판매하던 중 예기치 않게 1996년 저작권법이 시행돼 피해를 본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과 정식계약사 사이의 민사사건에서 조정이 성립해 피해 일부가 회복되기도 했다”며 “양형 조건들을 종합하면 원심이 피고인들에 대해 선고한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밝혔다. 동서문화동판 전신인 동서문화사는 일본 작가 야마오카 소하치가 1950년부터 17년간 집필한 소설 도쿠카와 이에야스를 번역해 1975년 ‘전역판 대망’을 판매했다. 도쿠카와 이에야스는 15~16세기 일본 전국시대 무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소설이다. 하지만 1995년
여중생 2명이 주차된 차량을 훔쳐 몰다가 다른 차량 3대를 파손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A(13) 양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도로 앞에 세워진 SM3 차량을 훔쳐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SM3 승용차는 당시 차량 열쇠가 꽂혀 있었고, 운전자는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을 훔쳐 몰던 A양 등은 얼마 가지 않아 마주 오던 K5 승용차를 피하려다 K5 조수석 쪽을 들이받았고, 연이어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사고가 나자 당황한 A양 등은 별 조치 없이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고, 마침 사고 지점이 경사로였던 터라 이들이 훔친 SM3 승용차는 경사를 따라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다가 주차된 라노스 차량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양 등과 K5 승용차 운전자 모두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달아났던 A양 등을 붙잡았다. 최근 노래방에서 만나 알게 된 A양 등은 이날도 우연히 만났다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감염이 점차 확산하면서 경기도 내 선별진료소를 찾는 관련 검사 대상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진료소마다 장사진을 이루거나, 당일 검사 가능 인원을 넘어 검사 대상자가 다른 진료소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도는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방문자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클럽 및 수면방 출입 여부를 묻지 않고 무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태원 일대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 중 지난 10일(379명)과 11일(429명) 이틀간 모두 808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두드러지기 전인 지난 9일 검사자 수가 136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군별 집계로도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화성시에서는 전날 오전 기준 65명이던 누적 검사자 수가 12일 오전 기준 212명으로 급증했다. 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3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 방문자 무료 검사 중인 화성지역 선별진료소 6곳 중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동탄지역 선별진료소 3곳에 검사자들이 주로 몰렸다. 성심병원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부터 검사를 시작하는데 아침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2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3천여 명의 직원이 ‘1인 1화분’을 구매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인천경기애(愛) 꽃(化)피다!’를 통해 경기·인천 지역 내 화훼농가로부터 야레카야자,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과 꽃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시즌부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응원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대용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의 사용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선거연수원과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선거연수원은 증상 없이 해외에서 입국한 수원시민이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머무르는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돼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돼 왔다. 46일 동안 921명이 선거연수원을 이용했지만, 이용자 수가 줄면서 지난 10일에는 입소자가 한 명도 없었다. 수원시는 선거연수원 운영 종료에 따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역할을 함께 하도록 했다. 지난 2월 17일 운영을 시작한 수원유스호스텔에는 지난달 21일 이후 입소자가 10명 이내로 줄었고, 지난 10일에는 2명으로 급감해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수용할 여유가 생겼다. 수원시는 11일 선거연수원을 찾아가 김주헌 선거연수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38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이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2일 4번째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국과수를 비롯해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3차례 합동 감식을 벌여 산소용접기 등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이날 감식에는 전기·가스 공사 등 다른 기관은 참여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감식에서 지하부에 있는 출입구 3곳의 형태를 확인하고 불의 이동 경로, 내부 연소 패턴, 소훼 형태 등을 통해 지하부를 최초 발화부로 추정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공정 등은 수사팀에서 확인 중”이라며 “수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추가 감식 일정은 없지만, 국과수의 감정 내용 등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추가 감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검·경에 따르면 화재 원인 규명 작업과 별개로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와 원청 시공사인 건우 등 공사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안전관리조치 이해 여부 등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