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2부(김도형 부장검사)는 28일 마스크 판매를 빙자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29)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KF 방역용 마스크, 가전제품 등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195명을 대상으로 1억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된 체크카드 3장과 유심칩 7개를 보관하거나 구입해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A씨 범행 수익 중 2천900여만원이 KF 방역용 마스크나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대금 편취액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범행에 사용할 계좌번호를 A씨에게 제공한 B(24)씨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A씨와 함께 사건에 가담한 공범의 뒤를 쫓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환경수도 수원, 자원관리 정책 환경수도를 목표로 한 수원시는 다양한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에 주력해 왔다. 물과 에너지, 폐기물 등을 적절하게 이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환경의 기초를 튼튼히 닦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자원관리 정책은 환경수도 수원의 첫걸음이자 강인한 기초체력이 되고 있다. ■ 물 순환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수원(水原)’이라는 도시 이름이 드러내듯 물은 수원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수원은 황구지천과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영화천, 광교천, 여천 등 7개 하천과 그 수계에 속하는 소하천 줄기들이 광교저수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를 형성해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하늘에서 내린 비는 땅으로 스며들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서서히 하천으로 유출되고 다시 증발하는 물의 순환이 이어진다. 그러나 계속된 도시개발은 물의 순환에 악영향을 끼쳤다.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빗물이 지표면을 따라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증가된 강우 유출과 이로 인한 오염 부하를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관리하
수원시는 중국 치하얼학회가 의료용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차하얼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수원시에 마스크 10만 매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4월 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오정 차하얼학회 부이사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김진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차하얼학회는 “한국 지방정부, 대학 등에 전달해 달라”며 ‘국회 코로나19 특위’에 마스크 30만 매를 기증했고, 이 중 10만 매를 수원시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수원시와 차하얼학회는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교류·문화관광자원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차하얼학회는 중국 민간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공공외교·대외정책 연구, 홍보·컨설팅 기구다. 수원시와 인연이 있는 해외 기관·단체에서 수원시에 마스크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27일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2만매를, 중국 지난시가 3만 매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또 지난 6일에도 국제우호결연도시인 중국 주하이시가 기부한 마스크 2만매가 도착했다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는 지난 27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의 도움을 받아 소년원 학생들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소년원 학생들에 대한 건강검진은 지난 2010년 법무부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취약계층 사회공헌사업을 유치하면서 학생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2차례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 건강검진은 의료 취약계층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일반 중·고등학교 수준 이상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기초검사와 간기능 등 35개 항목)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조기 치료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처우를 개선하고자 지속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부장을 수사단장으로 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집중단속 중인 가운데 4개의 불법 성 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착취 영상물을 입수해 이를 유포한 72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디지털성범죄 66건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이번에 검거된 72명 중 불법 성 영상물 사이트 등 운영자는 3명(4.2%)을 비롯해 성착취물 제작 13명(18.1%), 판매자 19명(26.4%), 유포자 14명(19.4%), 소지자 23명(31.9%)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거된 이들 중 10대가 33명(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20~30대가 24명(33.4%), 40~50대 13명(18.0%), 60대 이상 2명(2.8%)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성 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8천여건의 불법 성 영상물을 유포하고,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착취 영상물을 제3자를 통해 입수한 후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코로나 19로 기념행사 대신 특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이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해 현재는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 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로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주관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K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6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KS-CQI)’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확산 초기에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1천506명의 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지체장애인협회 등에 마스크와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지속에 따라 국가적 위기극복 동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관내 복지단체 및 보훈단체에 6천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2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특히 한전 경기본부가 전달한 마스크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내 청년기업 협동조합에 의뢰해 제작했다. 또 농산물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산물 판매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구매처를 선별했다. 한 복지단체 관계자는 “한전 경기본부의 물품 지원에 감사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건기자 90virus@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4)의 마약구매 의혹과 이를 제기한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후 1시쯤 비아이의 마약투약 혐의와 양 전 대표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각각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5월 사이 지인이자 이 사건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통해 마약을 구매하고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인정했으나, LSD 투약과 관련된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해 범죄 혐의가 있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차례 대질조사에서 A씨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A씨가 비아이와 관련한 내용을 전해 들은 당시의 관련자 진술
검찰이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의 변호사 비용을 불법으로 모집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27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 심리로 열린 안 의원과 박모 신부의 변호사비 불법모집 사건(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재판에서 두 사람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천만원 초과 금액 모집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모집한 돈이 모두 노승일 씨에게 전달되긴 했으나, 해당 비용이 재단 관련 비용,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쓰여 법률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안 의원 측 변호인과 안 의원은 “기부금품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범죄의 고의 없이 한 일”이라며 “최초로 국정농단 사태를 제보한 노승일 씨의 변호사 비용 모집은 공익적인 일이었던 만큼, 여러 사정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로 변론 및 진술했다. 안 의원 등은 2017년 5월 노 전 부장이 당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변
경찰이 27일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변호인 입회하에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김 회장을 조사했다. 김 회장은 검거 직후 1차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회장 검거 당시 업무수첩 2권을 압수했는데, 이 중 1권에는 20페이지 분량으로 업무 관련 법인명과 직원, 자금 흐름 내용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치권 인사나 로비 대상으로 보이는 명단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4천900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건네고 라임 사태에 관한 검사 관련 정보를 입수한 혐의와 자신이 실소유한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회사 자금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한 뒤 300억원대 고객 예탁금을 빼돌린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할 예정이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