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수원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23일 팔달구 중부대로 145 신아빌딩 3층에 문을 열었다. 인생이모작센터는 3층 규모로 사무실, 강의실, 회의실, 상담실, 동아리방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2022년 8월까지 위탁운영한다. 센터는 50∼64세 신중년의 적성과 업무능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 새로운 희망직업 교육, 적성 탐색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미와 동아리활동을 원하는 신중년에게도 공간을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문을 연 인생생이모작지원센터는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새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경찰청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날’ 행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경기남부경찰 5층 강당에서 올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들과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시민, 경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기 위해 범인검거, 사고예방 및 인명구조, 범죄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500명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에는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관서로 확대 시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4월12일 광명에서 금은방 귀금속 절도범을 붙잡은 고등학교 축구선수 우의기(17·성지고)군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선정한 이후 교통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잃을 뻔한 운저자를 구조한 시민들(김휘섭·길요섭), 초등학생이 모는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한 대학생(최세환), 인근 초등학교로 번질 뻔한 화재를 진화한 어머니폴리스(박신영·이미경), 어린이 성추행범을 추격해 붙잡은 경찰고시 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화성시 정남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성시 정남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혈당 측정,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 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농번기 고된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동 발마사지기를 화성시 정남면의 음양2리 경로당에 전달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일교차가 심해 몸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무료 진료를 해주어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며,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결핵 신환자(신규환자)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남자는 50세부터, 여자는 70세부터 발병이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결핵 신환자 진료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결핵 1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총 62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개월간 결핵 신환자는 남자 5천995명(58.2%), 여자 4천302명(41.8%)으로 남자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 고령자(70대 19.5%, 80세 이상 17.5%)가 전체 환자의 37%를 차지했다. 50대는 16.8%, 60대는 15.9%, 40대는 11.7%였다. 남자는 50세 이후, 여자는 70세 이후부터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남자는 50대부터, 여자는 70대부터 결핵 발병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령자는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앞으로 고소·고발을 당한 사람을 바로 피의자로 입건하는 관행이 사라지고, 경찰 수사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 사건 공판 참여제’ 도입이 추진되는 등 경찰 수사 방식이 대폭 변화된다. 경찰청은 23일 ‘경찰수사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으로 개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보고서에서 ▲국민 중심 수사 ▲균질화된 수사 품질 ▲책임성·윤리의식 ▲스마트 수사환경을 4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세부 추진과제도 공개했다. 경찰은 우선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수사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고소장이 접수될 때 대상자를 무조건 피의자로 입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신중한 입건 절차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소 남용에 따른 무분별한 피의자 양산과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다 해도 내사부터 진행 후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때 입건하도록 절차를 변경할 방침”이라며 “다만 형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해 검찰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불필요한 구금을 막기 위해 구속된 피의자의 송치 기한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입법이 뒷받침돼야 하는 중장기 과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수사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관내 대형 매장인 AK TOWN, 롯데백화점, 롯데쇼핑몰, 농협수원유통센터 보안관리자 총 5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평소 CCTV 열람 협조 등을 통해 범인검거에 협력한 유공으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되었다. AK TOWN과 롯데몰은 수원서부서 관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수원역에 위치하고 있고 농협수원유통센터는 관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트 중 하나이다. 일평균 최대 30만 명이 이용하는 수원역에 AK TOWN은 2003년에 개점, 롯데몰은 2014년 개점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원역 범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매년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경찰력만으로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늘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분들처럼 시민들 각자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K TOWN 관계자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감사장을 주시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필수 현장 근로자를 제외한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으로 인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성 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의 개념에 대한 합의된 정의는 아직 없지만 대체로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차별과 유·불리함 또는 불균형을 인지하는 것을 말하며, 넓게 해석하면 성 평등 의식과 실천 의지 그리고 성 인지력까지의 성 인지적 관점을 모두 포함한다. 이날 교육에는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모두가 준비된 사회를 위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미영 센터장은 “성 관련 범죄는 성의 문제를 넘어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역할 인식은 물론 성인지 감수성 강화로 인한 각자의 성숙한 책임감 등이 간절한 시기다”라고 조언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고 충고하고 “존중과 평등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조직문화
10월 25일 독도의 날 특집/사운 이종학 선생의 삶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 벽에는 독도의 풍광을 담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 옆에는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몇 발자국 옮기면 ‘사운실’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 있다.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수원군 우정면(현 화성시) 출신인 이종학 선생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박물관과 함께 공동특별전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2017년),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2019년 2~7월)를 열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현재 사운실에는 ‘삼국접양지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그가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 일부가 전시돼있다. 1927년 수원군 우정면(현 화성시) 출생 일제때 일본인 경영 고서점서 근무 난중일기 정독하며 번역 오류 잡아내 역사왜곡 교정위해 사료수집·연구 몰두 日 고문헌 등 통해 독도 자료 찾아내 독도박물관에 사료 기증…책으로 발간 유가족, 수원박물
수원시가 대대적인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번호판도 없는 폐오토바이와 폐자동차 등으로 인도와 차도를 무단점거해 ‘불법 대부’ 등의 광고에 나서는 일까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들 각종 불법 행위를 위한 꼼수와 편법 속에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자칫 피해까지 우려돼 대대적인 단속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로변에 불법현수막이 급증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방해가 된다는 민원이 이어지면서 불법현수막 단속을 강화, 정당, 공공 목적, 종교·시민단체에서 내건 현수막이라도 지정 게기대에 설치하지 않은 현수막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즉시 현장에서 제거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방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도로는 물론 인도 곳곳에 불법 대부업과 기획부동산 등을 홍보하는 불법 광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불법 입간판도 모자라 철거도 쉽게 하지 못하도록 폐기된 오토바이나 차량 등까지 동원해 쇠사슬 등으로 인도와 도로에 버젓이 고정해 놓는 등 온갖 불법을 서슴
경찰청은 독립유공자 황현숙 선생이 1948년 11월 경무관으로 특채돼 당시 치안국 ‘여자경찰과’ 과장에 임명된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최초의 여성 경무관은 2004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김인옥 씨로 알려졌으나, 황 경무관이 특채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성 1호 경무관’ 타이틀의 주인도 바뀌게 됐다. 경무관은 ‘경찰의 별’로 불리는 고위 계급으로, 1948년 당시에도 경찰 총수 바로 아래 지방경찰청장급에 해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여자 경찰 제도는 1946년 7월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가 신설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서울과 대구, 부산, 인천 등지에 여자경찰서가 설치됐으며 여자 경찰들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여성 관련 사건 처리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여성 권익 향상에 앞장섰던 신여성들과 독립운동가 출신들이 여자 경찰로 활동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표적 인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이자 서울여자경찰서장을 지낸 안맥결 총경, 유관순 열사의 올케이자 대구여자경찰서장을 지낸 노마리아 경감 등이 있다. 황 경무관은 여자 경찰 가운데서도 가장 계급이 높았다. 당시 경찰 계급은 치안국장인 이사관, 치안국 과장급인 경무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