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원들은 지난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수원시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 선수단과 응원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제63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는 총 15개 종목이 수원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예산절감을 위해 별도의 개회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방문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을 했던 만큼 우리 선수들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승패보다는 스포츠 정신을 통해 지역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수원역 일대에서 경찰, 금감원, 금융기관, 협력단체 등이 모여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추진중인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수원서부경찰서, 금감원, 금융기관, 자율방범대 등 11개 기관 및 단체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 예방 리플릿과 황사마스크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고액 현금인출 또는 예·적금 중도 해약을 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안내를 강화해 나가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평소에 범죄수법·행동요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숙지해야 한다”며 “대출을 빙자한 특정계좌 선입금 요구, 출처불명의 앱 설치 유도,
지난 2015년 4G 인터넷이 보급될 때 통신사들이 제품 속도를 과장했다는 논란이 많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실제로 KT가 상품 속도와 관련한 기만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KT가 자사의 기가(GiGA)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상품을 광고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만 구현되는 최고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가능한 것처럼 기만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2015년 6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자사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GIGA LTE 상품 광고를 하면서 ‘3CA LTE-A’와 GIGA 와이파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최대 1.17G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광고를 했다. KT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지침에 따라 광고물을 게시하는 파워블로거 블로그를 통해서도 지난해 11월까지 같은 내용을 홍보했다. 문제는 3CA LTE-A 서비스망뿐만 아니라 최대속도가 1.17Gbps에 미치지 못하는 나머지 LTE 서비스망이 포함된 전체 LTE의 기지국 분포 지도를 표시하면서 ‘가장 넓고 촘촘한’이라는 문구와 함께 ‘20만 LTE 기지국 + 기가 인프라’라고 광고한 점이다. LTE는 기술 발전의 정도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폭행·엽기행각을 일삼고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구성 및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경찰이 직원들을 사실상 사찰한 혐의를 추가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비밀 혐의로 양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추가 송치하고 양 회장의 지시에 따라 직원 사찰 프로그램을 만든 프로그래머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실소유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소속 직원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이지기’ 프로그램을 A씨에게 만들도록 한 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비밀을 수집해 살펴본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지기는 메신저용 앱 ‘하이톡’을 휴대전화에 깔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으로 휴대전화 내 문자메시지를 특정 서버로 몰래 전송하도록 꾸며졌다. 양 회장 등은 직원들에게 이를 사내 메신저라며 설치하도록 한 뒤 사실상 직원들을 실시간 감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양 회장 등이 사용한 아이지기 프로그램을 확인했지만, 양 회장 등은 현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의 회삿돈 167억원 횡령 등 혐의를 제보한 공익제보자로부터
1980년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특정되면서 ‘버스안내양’, ‘부락 반상회’ 등 지금은 세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당시 생활상이 ‘강제 소환’되고 있다. 요즘 초중고교생들은 전혀 경험하거나 들어보지도 못한 직업과 생활용어들이 많은 양의 당시 경찰조서 재검토와 목격자 조사 과정에서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 것.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된 8차 사건을 제외한 모두 9차례의 화성사건 가운데 7차 사건 때 용의자를 목격한 ‘버스 안내양’을 최근 조사했다. 이번에 버스 안내양에 대한 조사에서는 옛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법 최면 전문가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안내양은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등에서 운행을 돕는 역할을 한 승무원이다. 버스 안내양을 기억하는 중년들은 정류장에서 승객탑승이 마무리되면 기사에게 출발해도 좋다는 신호인 “오라이(all right의 일본어식 표현)”를 외치던 모습이 뇌리에 생생하다고 한다. 29일 국가기록원 등에 따르면 1961년부터 버스 안내원 제도를 도입해 승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요금을 받았으며 출입문을 직접 여닫기도 했다. 1960∼70년대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후 석 달간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 6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3천4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천22건)과 비교하면 30.6%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석 달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급감했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부상자도 5천48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적발 건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제2 윤창호법 시행 후 석 달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만2천554건으로 전년 동기 4만1천220건과 비교하면 45.3% 감소했다. 이 중 면허정지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6천526건, 면허취소 0.08% 이상은 1만5천333건이었다. 측정거부는 695건에 달했다.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창호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A(56)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목격자들의 소재 파악에 나선 가운데 이들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법최면 전문가를 투입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6일 브리핑을 열고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기억이 없거나, 30여년 전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법최면 전문가 2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격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7차 사건 당시 용의자와 마주쳐 수배전단 작성에 참여했던 버스 안내양과 9차 사건 당시 피해자인 김모(14)양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양복차림의 20대 남성이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전모(당시 41)씨 등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안내양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전씨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화성연쇄살인사건 4차 사건 증거물에 대한 DNA 분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경찰은 목격자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A씨에 대한 대면조사는 지난 25일까지 모두 5차례 진행됐으며, 접견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A씨의 여죄를 밝히기 위해 A씨의 군 전역 시점인 198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가 다음 달 3∼6일 개최 예정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6일 제1부시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 관광과장 등이 긴급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는 양돈농가가 없지만 수원화성문화제가 서울시와 안양·의왕·수원·화성 등 13개 도시 구간에 걸친 능행차를 중심으로 진행돼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데다가 행사기간 전국에서 평균 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다는 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최근 경기도가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취소하기로 한 데 이어 광주시가 ‘제24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취소를 결정했으며, 평택시는 28∼29일 진행하기로 한 ‘제10회 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를 11월 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양돈농장이 한 곳도 없는 하남시도 26일 지역 대표축제인 ‘이성산성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히는 등 도내 각종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수원시도 개최여부를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논의에 이어 여러 상황을 파악한 후 27일 수원화성문화제
경기르네상스포럼 10주년 기념식 경기르네상스포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2층 꿈꾸는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문정휴 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역대 이사장 등 각계각층에 있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등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염 시장은 “바쁜 일정으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10주년을 축하한다. 지난 2009년에 창립해 지난 10년을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위상을 높이고 실천적이고도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의 미래를 설계해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르네상스 포럼은 이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 더 나은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가치있는 삶, 소소한 행복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6일 경인고객센터(안산지사)에서 직원 기증 물품과 장애인 생산품 등을 판매하는 ‘희망나누기, 알뜰더하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건보공단과 고객센터, 장애인작업장이 함께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취약 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수익금은 안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어르신 등을 찾아가 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지역 사회와 함께 연합 바자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