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시민들에게 한 발 빠른 시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터넷 뉴스·방송 사이트인 '용인시정브리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용인시정 브리핑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용인시의 소식을 알리는 실시간 보도자료 제공을 비롯 현안사항이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시의 입장을 밝히는 '용인! 핫이슈', 한 주간의 용인시 소식을 전하는 '용인시 뉴스레터' 등의 서비스가 실시된다. 또한 각 읍·면·동의 행사나 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인 '클릭! 우리 동네는'코너나 시민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시민제보를 할 수 있는 '나도 기자'등의 코너를 개설해 시의 일방적인 의사전달이 아닌 시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참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를 소개하는 '용인시 소개', 시의 문화재·관광지·행사 정보와 가족과 함께 여행할 만한 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소개', 용인시의 환경에 대해 소개한 '환경 교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어린이 숙제 도우미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용인시정 브리핑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사내대학 '삼성전자 공과대학교'가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 공과대학교(총장 황창규 사장)는 2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제3회 졸업식을 갖고 박사과정 3명을 비롯한 석사과정 21명, 전문학사과정 32명 등 총 56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으로 삼성전자 공대는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기 이전인 2002년까지의 졸업생 412명을 포함, 1989년 설립 후 총 582명의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석·박사 및 전문학사를 배출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삼성전자 공대 황창규(반도체총괄 사장) 총장을 비롯 신명철 성균관대 부총장, 사내외 교수진, 졸업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한 박사과정 졸업생 이성영(삼성전자 메모리 소자연구팀 책임연구원)씨는 8학기의 박사과정을 5학기(2년반)만에 마친 최단기간 박사학위자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에서 재료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성영씨는 '반도체 소자의 축소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3차원 트랜지스터'에 관한 논문을 발표,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인 VLSI
삼성노블카운티(원장 이정영·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467)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300)은 24일 상호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다가올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3년 노인전문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이후 노인성 질환의 국가중앙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해 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노인주거 및 요양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노블카운티는 이번 진료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노인성 질환 환자의 진료와 상호연구 그리고 학술지원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두 대표적 노인전문 기관간의 협약 체결은 급격한 고령화의 진전과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노인 질환의 치료와 연구 등 의료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됨으로써 고령사회에 대한 사회적 대비와 상호보완적인 산학 협력에 있어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보건소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본인급여 본인부담의료비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71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의 소득과 재산기준이 완화돼 의료비 수혜대상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원대상을 지난해 11종에서 71종으로 확대하고 사업비 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득기준인 최저생계비의 300%미만인 차상위계층이 해당되며 이들은 본인부담의료비 전액, 입원시 식대, 간병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보건소는 고가 효소제제로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인 혈우병, 고셔병, 파브리병 및 뮤코다당증에 대해 소득기준을 높게 적용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운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중 1급장애 해당자에게 지원하는 간병비를 월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문의 용인시 보건소 031-329-2564
용인시는 23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신설되는 3개구의 명칭을 처인구, 구흥구, 수지구 등으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구 용인읍 지역을 비롯한 시의 동부지역인 처인구는 용인 명칭의 유래가 된 용구현과 처인현의 옛 지명을 복원, 역사성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채택됐다. 구흥구는 세종실록지리지의 지명 유래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기흥과 구성의 읍 명칭에서 한자씩 채택한 의미와 함께 앞으로 구성지역과 기흥지역이 다시 분구될 경우 기흥과 구성 명칭을 복원할 수 있다는 점이 적용됐다. 수지구는 갑오경장 때 수진면과 지내면이 합쳐진 이름으로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고 해당지역 개발 당시부터 쓰이며 이미 널리 알려져 쉽게 결정됐다. 지명위원회는 이밖에 11개 행정동 명칭도 새로 정했다. 이날 일반구와 행정동 명칭 제정은 구 설치를 앞두고 구와 동의 명칭을 새로 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0월 3개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새로 결정된 행정동 명칭은 다음과 같다. ▲기흥읍 신갈·하갈·영덕리=신갈동 ▲기흥읍 구갈리=구갈동 ▲기흥읍 상갈·보라·지곡리=상갈동 ▲기흥읍 공세·고매리=기흥동 ▲기흥읍 농서·서천리=서농동 ▲구성읍 보정리=보정동 ▲구성읍
제1회 용인시장배 바둑대회가 다음달 개최된다. 용인시는 오는 3월 6일 남동 명지대학교체육관에서 제1회 용인시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초등부(저학년, 고학년, 유단부)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단체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될 이번 대회는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5만-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 대회 당일에는 조훈현 9단과 지역 명사들의 5다1 다면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학생은 무료이고 일반은 1만원이다. 문의 (031)283-2258.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의 2.5Gb(기가비트) MCP(다중칩)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발한 세계 최대 용량 2.5Gb 다중칩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안에 8Gb 이상의 초대용량 MCP를 개발키로 했다. 2.5Gb MCP(Multi Chip Package)는 한 패키지에 1Gb 낸드플래시 2개와 256Mb 모바일 D램 2개를 쌓아 2.5Gb의 용량을 구현한 4칩 MCP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용량이 가장 크다. 1.8V의 낮은 전압에서 동작하고 2Gb 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약 4시간 분량의 고화질(QVGA급)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어 휴대전화에 영화 2편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2.5Gb MCP 양산에 이어 올해 안에 8Gb 이상의 초대용량 MCP를 개발할 계획이다. MCP는 칩 하나가 패키지 하나를 이루는 일반 메모리 제품과 달리 여러 종류의 메모리칩을 한 패키지에 쌓아 필요에 따라 메모리를 조합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휴대전화 크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반도체다. 최근 휴대전화의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 서비스가 널리 보급되고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가 휴대기기
용인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기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4년 12월 31일 현재 용인에 있는 회사, 상점, 식당, 병·의원, 관공서, 방송국, 금융기관, 학교, 물류센터, 종교단체 등 유·무형의 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개인이 경영하는 농장, 목장, 양어장, 양식장이나 군사시설, 군병원, 외국기관, 고정시설이 없는 노점 및 포장마차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장변동, 조직형태, 사업체구분, 사업의종류, 종사자수, 연간총매출액, 사업자등록번호 등 10개 항목이며, 관계공무원이나 임시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이번에 조사된 각종 통계자료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과 지역개발 기본자료, 각종 학술연구사업,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시 자료로 활용된다.
용인시의 연간 지방세 부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이자 강원도나 울산시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 보다도 훨씬 초과한 것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부동산 거래 증가로 지난해 총 1조40억원의 지방세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부동산 거래세액인 등록세와 취득세가 각각 2천307억원, 1천660억원으로 전체 39.5%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도인 2003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수지·죽전에 1만8천여가구, 기흥에 7천200가구 등 지난해에만 모두 3만2천여 가구가 입주하며 부동산 소유권 이전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가 부과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액도 증가, 주민세와 재산세가 각각 1천320억원과 260억원이 부과됐으며 입주민이 늘면서 자동차세도 전년도에 비해 9.5% 늘어난 357억원이 부과됐다. 이는 강원도(8천660억원/2004년 기준)나 충북도(8천930억원), 전남도(9천200억원), 울산시(6천868억원), 제주도(4천270억원)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의 전체 지방세 부과액보다도 많은 규모다. 21일 현재 용인시의 지방세 징수율은 91.5%이며 이달말 납부기한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67차 경기도시·군의회 의장단 회의가 18일 수원 호텔 리츠에서 17개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이 제안한 '영덕-양재간 고속화 도로 조기착공 촉구'건의안과 '공장재건축 허가시 건폐율적용 개선'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