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여름방학기간 청소년들에게 전통 예절을 가르치는 '여름예절학당'을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3일, 중고등학생 2일 과정으로 열리는 예절학당에서는 공손한 몸가짐, 절하는 법, 한복 바르게 입기, 생활예절, 식사예절, 언어예절, 다례 등을 교육한다. 중고등학생반은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40명씩 4기를 모집하고 초등학생반은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역시 4기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김량장동 332번지 시청사 부근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12평 규모의 시장관사를 예절교육관으로 개조해 상설 운영하고 있다. 문의 329-3259
용인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설립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올해 11월 제1회 신입생 350명을 선발한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에 건설중인 용인외고의 설치학과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과 10학급으로 11월 학생을 선발하고 12월 교사와 기숙사를 준공, 내년 2월 개교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특히 지역출신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할당 우선전형제를 채택, 선발인원의 30%를 용인 출신 학생으로 뽑기로 했다. 지역출신 학생 우선전형 대상자는 용인 관내 중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부모와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용인외고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학교 부지를 제공한 뒤 학교를 운영하고 용인시가 학교 시설을 건축하는 등 재정지원 조건으로 특수목적고를 설립하는 관·학 협동체제의 첫 케이스다. 용인외고는 학생 전원을 기숙사에 거주하게 하고 기숙사를 어학생활관식으로 운영한다.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산 232번지 일대 1만5천평에 건설중인 교사와 기숙사는 현재 공정율 30%로 학교 건설 총 사업비 276억원 가운데 용인시와 경기도가 198억원을 지원한다.
용인시와 농업기반공사는 16일 용인시청에서 신갈저수지(기흥저수지) 호수유원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교환, 개발사업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용인시 이정문 시장, 농업기반공사 안종운 사장이 각각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용인시와 농업기반공사가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흥읍 하갈리 신갈저수지 일원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양해각서에서 밝힌 개발 방안은 ▲신갈저수지 일대 농업기반공사 소유 부지 제공 ▲개인소유 부지 용인시 매수 ▲용인시와 농업기반공사 공동 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등으로 돼 있다. 용인시는 신갈호수유원지 개발을 추진하며 신갈저수지 수면과 저수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와 공동개발을 협의, 이날 양해각서를 교환하게 됐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신갈저수지 개발지역은 기흥읍 하갈리, 공세리, 고매리 등 신갈저수지 주변 수변구역 118만평으로 이 가운데 농업기반공사가 수면과 저수지 부지 등 57만평을 소유하고 있다. 용인시는 신갈저수지 4개 구역에 운동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 카페촌 등을 설치, 오는 2010년까지 여가와 문화, 휴양 기능이 연계된 호수유원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갈저수지는 하류의 화성
2004년도 전국중고남녀배구대회가 16일 용인시 실내체육관과 명지대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첫날 경기에서 제33회 소년체전 우승을 거두며 올 중등부 2관왕인 안산 원곡중이 대구일중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수원 수성고는 대전중앙고에 0대3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또 익산 남성고는 광주 동명고를 3대0으로 대파했고, 울산제일고도 마산중앙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여고부 경기에선 전주 근영여고가 익산 남성여고를 3대0으로 물리쳤고, 마산제일여고는 경남여고를 3대1로 이겼다.
용인시는 시정전반에 대한 경기도 종합 감사와 관련,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민생관련 모든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도정 시정시책사업,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이나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실시공, 환경오염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 관련 모든 불편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기간은 도 감사가 실시되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고 즉시 전담 감사관을 투입해 사실 확인 후 처리결과를 회신해 준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안 유지해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신고내용이 용인시와는 관련이 없는 사항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신고전화는 경기도 감사담당관실 080-900-0188(수신자 부담) 또는 용인시청 감사장 329-2100으로 하면 된다.
용인시는 11일 중국 정부와 민간 합자회사가 추진하는 한국내 중국 성(城) 테마파크 '중국문화유람성(中國文化旅游城)'을 유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이정문 시장 일행은 중국 상무국 중국국제경제기술교류중심 산하 민관 합자회사 북경중경화한유한공사(北京中經華翰有限公司)와 이같이 합의했다. 중국측이 제안한 중국문화유람성 사업은 투자비 총규모 2억5천만달러(약 3천억원)로 황실, 왕궁, 관저, 서원, 사찰, 청루, 서민생활 재연시설, 민속호텔 등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사업비 투자비율은 중국 80%, 용인시 20%로 잠정 합의하고 용인시가 토지매입 대행, 행정적 지원, 진입로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하기로 했다. 용인시와 중국측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사업추진 의지를 서로 확인하고 사업계약에 앞선 투자양해각서는 다음 중국측의 용인시 방문 때 교환키로 했다. 중국국제경제기술교류중심 관계자 3명은 이에앞서 지난 2월 용인시를 방문, 사업 예정부지를 점검하고 행정절차상 가능성 여부 등을 타진했다. 중국측이 검토한 사업예정부지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 27만여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문화유람성이 완성될 경우 용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과 함께 용인시
용인시 삼가동 30만평에 대규모 종합체육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공공·민간자본 4천700억원을 투입해 전문체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 수익시설, 쇼핑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종합체육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행정타운과 동백지구 사이 삼가동에 들어서게 될 종합체육단지내 전문체육시설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빙상경기장 등을 전국체전과 국제경기 유치기준으로 건설하고 수익시설로는 실내스키돔, 멀티플렉스극장, 쇼핑센터, 숙박시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레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는 인라인게임장, 산악자전거코스,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서바이벌게임장 등을 만들고 휴양공간이 될 중앙공원에는 야외음악당과 피크닉장 등을 갖춘다. 삼가동 종합체육단지는 용인시가지와 100만평 규모 동백지구가 접해있으며 신갈, 수지, 죽전 등 용인 전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좋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체육단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 경전철 행정타운역과 동백역 중간지점 체육단지 안에 별도의 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경전철 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 종합체육단지 사업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에 1년,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에 1년 등
용인시는 도시화에 따른 각종 휴유증과 전국최고의 인구증가율로 머지않아 100만을 내다보는 거대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공동체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하여 매력적인 도시이미지 브랜드 (Brand)를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발계획수립 후 지난 1월 한달 동안 전국 대상 시민공모를 실시하여 1천148건을 접수받고 시민인터넷 설문 조사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으나 선정작이 없어 금년 3월 도시브랜드 용역발주로 한차례의 시민설문조사, 2회의 중간보고회와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도시브랜드를 '에이스(ACE)용인'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에이스(ACE)용인의 ACE는 최고를 뜻함과 동시에 취우수, 숙달한, 일류의, 가장 인기있는, 멋진 등의 뜻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등 도시로 발전하고자 하는 용인시의 비젼과 맥락이 같은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자별로는 Agriculture(농업)+Cuiture(문화)+Ecology(환경친화)/Education(교육)/Economy(경제)의 이미지를 모두 포함하고 용인시의 도·농 복합 도시의 이미지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이미지 브랜드를 효과적인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각화를 추진할 디
200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중인 용인시 종합행정타운이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고 46%의 공정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의 종합행정타운'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21세기 '세계속의 첨단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시 위상에 걸맞게 시, 의회, 경찰서 등 행정기능의 집약으로 시민들에게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종합행정타운은 용인시 역북동 산68-19 일원 26만2천547㎡(7만9천420평, 경찰서 부지포함)에 1천824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7만9천572㎡(2만4천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공공업무시설로 지하 2층 지상 16층, 3만2천784㎡(9천917평) 규모의 시청사를 중심으로 의회청사 5천158㎡(1천560평·지하1층 지상5층), 지하주차장 1만3천246㎡(4천7평·지하2층), 안내소 및 정비소 등이 들어선다. 문화복지시설로는 보건소(4천980㎡·지하1층 지상3층), 복지센터(1만2천654㎡·지하1층 지상4층), 문화예술원(5천524㎡·지하2층 지상 4층) 등이 자리잡게 된다. 부대시설로 동부권 시민들이 갈망하던 실내수영장(25m,6레인)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현재 한창
용인시는 향후 인구 10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를 지향하기 위하여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한 종합체육단지와 기흥저수지를 유원지화 하는 개발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삼가동 일대 30만평에 조성키로 한 종합체육단지를 국제규격의 전문체육시설, 생활체육시설, 특화시설, 공원시설 등 체육과 공원이 복합된 레포츠공원으로 만들어 시민의 레저 여가공간이 되도록 하고 전국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권 교통 접근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기흥저수지는 4계절 청소년 휴양시설, 유희시설, 편익시설 및 공원시설을 기존 호수를 중심 유원지로 개발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간부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건설하게 될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이 종합 체육단지 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동탄신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동탄-양재간 고속화 도로 노선이 기흥저수지 서편 경희대 방향으로 통과되도록 하되 터널 등을 활용해서 저수지 주변경관 훼손을 최소화, 생태호수공원 성격의 유원지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