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장난감 전문쇼핑몰 한토이 홍성환 사장은 지난 11일 이상무 오포읍장을 방문해 평강호스피스에 방문용 차량을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어려운 여건에서도 호스피스 환자에게 성심을 다해 무료 봉사를 하고 있는 평강호스피스를 여러해 동안 지켜봐 왔던 오포읍장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성사됐다. 한토이 홍성환 사장은 “평강호스피스가 항상 열심히 봉사해 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후에도 오포읍과 협력해 공익봉사를 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 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강호스피스 박현숙 대표는 “광주 곳곳에 있는 환자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적인데 저희에게 발을 달아주신 것과 같다”며 “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강호스피스는 2007년에 발족해 그동안 80여명의 말기 암 환자 등에게 가정방문 호스피스를 제공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억동 광주시장과 김선교 양평군수가 서울 퇴계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를 연이어 방문해 양평과 광주지역을 “765㎸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로 정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12일 경인건설처를 찾아 광주지역 변전소설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적극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광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송변전 시설이 2~4배로 많아 시민들이 건강이나 지가하락, 경관저해 등의 피해를 감내해온 만큼 변전소 추가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삼합리·유사리 지역은 민가와 불과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엉이와 딱따구리,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태환경 지역으로 환경파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광주시는 후보지 선정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범시민적 반대운동을 강력 추진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도 지난달 30일 ‘765㎸ 신경기 변전소와 송전선로 사업 예비 후보지 제외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반대운동이 본격화한 상태다. 앞서 11일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광주시는 태풍 너구리 북상으로 간접영향권에 든 7월9일 오후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불시 비상대비 재난관련 유관단체를 소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주관으로 자율방재단을 비롯, 의용소방대, 특전동지회,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단체, 대한적십자사,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엘니뇨현상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평년보다 많은 수의 태풍 발생이 예상되고, 규모면에서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사전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시와 유관기관의 풍수해 대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재난 예방활동 전개 등 활동방안과 기관·단체별 상호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조 시장은 회의에서 “유관기관·단체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민우선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글┃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광주시는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상반기 운영실적 보고회’를 7월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사)광주시기업인협회 임원과 여성기업인협의회 임원,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광주시 기업SOS 운영과 관련, 올 상반기 성과를 홍보하고 참석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SOS시스템 하반기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업인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출된 만큼 관계부서에서는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유대관계와 업무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기업애로 발굴 창구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하광상공회의소, (사)광주시기업인협회, 여성기업인협의회가 참여하는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발족, 운영해 기업애로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기업SOS지원단에서는 올 상반기에 관내 기업의 크고 작은 823건의 애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방침 아래 기업SOS기동반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기업 신규 유치뿐만 아니라 기업에 효율적 지원과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근간
광주경찰서는 최근 남한산성 파출소에서 ‘희망통장’을 개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생활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민간봉사단체(사랑·나눔봉사회) 및 협력단체 임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광주서는 관내에 거주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생활비 약 500만원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봉사단체 및 협력단체의 물품지원과 재능기부, 남한산성 파출소 직원들이 모금해 개설한 ‘희망통장’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생활비와 생필품을 전달받은 장애인 가정의 한 주민은 “경찰과 봉사단체에서 직접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내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남한산성 파출소 이정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나눔과 섬김을 모티브로 한 따뜻한 경찰 활동의 일부분이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살핌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 및 복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최근 하남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제6회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박대병 하남시체육회상임부회장, 김정채 하남시핸드볼협회장과 대한핸드볼협회 인사를 비롯해 임원·선수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팀은 한국 대표 하남 동부초교 등 3개 팀, 일본 대표 이바라키 현 모리야시 초교 2개 팀 등 총 5개 팀으로, 이들은 이날 4경기의 교류전에서 실력을 뽐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하남시는 핸드볼 경기를 열수 있는 종합운동장 제1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핸드볼 메카도시”라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가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도 각종 핸드볼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활약을 한 동부초교 이태근 선수(5학년)에게 우수선수 표창을 수여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한강유역환경청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12일 오후 3시부터 50분 동안 인천시 연수구 캠퍼스타운역에서 화학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화학물질안전원, 연수구청, 연수구보건소,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17사단 화생방지원대, 인천교통공사 등 9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한강유역청은 지하철역에 독성 화학물질인 포스겐을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포스겐(살충제 또는 제초제로 사용되는 기체로 독성가스를 생성)의 영향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학물질이 아파트 등 민가로 확산되는 혼란 상황을 가정한다. 훈련 과정은 테러범의 화학테러 살포를 시작으로 사고 상황전파 및 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피·화학물질 탐지, 피해확산평가 및 제독, 잔류오염도 조사 및 제거·테러범 체포 등 4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양규혁 한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 과장은 “이번 훈련을 진행하는 송도지역은 대회 기간 중에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의 숙박 장소가 밀집된 곳으로, 철인 3종·경보 등 다양한 야외 경기가 예정돼 테러에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강
경기도 생활개선회 종합평가결과 광주시 생활개선회가 2014년 우수활동생활개선회로 선정,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 말까지 1년 동안의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조직육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회원 간 단합 및 각종행사 참여도, 생활개선회 과제 실천도 및 활동홍보,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봉사활동, 생활 속의 녹색운동 실천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행복농촌 토크콘서트에서 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 광주시 생활개선회는 시상식 외에 전통승무의 법고부분을 난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순현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개선회의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고 나아가 지역활력화의 주체로서 다양한 역할 확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