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16일부터 ‘비만탈출운동교실’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탈출교실은 스트레칭, 기체조, 유연성강화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일 건강수첩을 기록하고 전문가와 상담해 스스로 비만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을 터득하도록 돕고 있다. 비만교실은 이달 초 60명의 신청자를 받아 그 중 체지방률이 높은 29명을 선정해 2주 동안 참여자 평균 체중 1.16㎏, 허리둘레 0.51㎝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일반 헬스장처럼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개별 운동하는 것과 달리 개인맞춤 관리로 식습관 관리까지 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탈출교실은 하남시 보건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처리 시한이 임박한 민원 업무를 사전에 예고해 주민에게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전 복합민원심의실에서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 민원처리 단축률을 70%까지 끌어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31종의 민원에 대해 15개 부서 28명의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민원실무심의회는 광주시 3대 시책인 공직기강확립,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친절마인드 제고 중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도 시행으로 업무에 대한 공직자의 책임성을 높여 주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법정 처리 기한보다 민원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공직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민원처리 실시간 문자 안내 서비스, 민원사무 간소화 과제 발굴·시행 등을 추진해 주민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제144회 민원실무심의회를 찾은 이기우 총무국장은 “위원들의 노력으로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및 복합민원의 처리기간 70% 단축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ARS 안내번호(☎031-790-6200)로 전화해 납세자 주민등록번호, 법인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조회된 세금은 신용카드, 가상계좌와 30만원 미만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결제확인을 휴대전화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은행창구에 갈 시간이 없거나 인터넷 뱅킹 등 인터넷 사용에 부담을 느꼈던 직장인과 중·장년층 납세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 법적근거를 확보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는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765㎸ 신경기 변전소 및 송전선로사업’에 광주시가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광주시를 해당지역 후보지에 제외키로 하는 결의안을 30일 오전 본회의에서 채택키로 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한전이 추진하는 ‘고압선 신경기 변전소 및 송전선로사업’에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산 37 일대가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광주시의회 전 의원과 시민 모두는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765㎸ 예비 후보지’ 이외에도 관내 송전탑은 13개 선로로 459기의 송전탑이 그물망처럼 엉켜 있고, 그 중 곤지암읍에만도 7개 선로 송전탑이 설치돼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전이 사업 후보지로 지목한 곤지암읍 삼합리 지역은 민가에서 300m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특히 이 지역에는 다수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태 환경지역으로 철저한 관리와 보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며 중복규제도 모자라 ‘극저주파’로 우리 자자손손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경기 변전소 건립 후보지 선정을 즉
광주시 최초 3선 시장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도시” 지난 8년 사회 인프라 구축·교육 내실화 등 삶의 질 향상 공업지역 확정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 안정적 발전 이뤄 삼동 등 역세권 개발 착착… 2016년 성남~여주 전철 완공 규제개혁 전담팀 신설·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심혈 생명·재산 보호 등 안전 행정 최우선… 시민 행복 시대 박차 민선6기 ‘조억동號’ 출항 광주시 최초로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한분 한분의 고귀한 뜻을 생각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광주시장 조억동호가 출범했다.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생활도시와 변화와 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선 6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조억동 광주시장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 4년간 광주역사의 위대한 발전을 이뤄갈 행복한 미래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시정 최우선은 ‘안전’… 공감행정 적극 추진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고를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높아져 가고 있다. 우리 생활의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막막하기만 했지만 이렇게 다치우고 깨끗하게 청소까지 마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한 빌라의 4층에 거주하는 박모(43)씨는 정신질환을 앓으며 혼자 지내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수많은 물건들을 집안 가득히 쌓아 놓고 지내고 있었다. 이 건물 1층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빌라단지로 수백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인근 건물 주민들도 박씨의 이같은 행동을 익히 알고 걱정을 하고 있었으며,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박씨를 설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일 광주시 해병대전우회와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광주시 희망나눔과, 오포읍, 705기동대 40여명이 동참했다. 집안에는 온갖 물건들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베란다 등을 가득 채우고 있어 발디딜틈 조차도 없었다. 이에 봉사자 40여명은 역할을 분담해 물건을 자루에 담고 4층에서 1층까지 4시간여 동안 나르기를 반복해 무려 5t 트럭으로 1대 분량이 넘는 쓰레기를 치워냈다. 실내청소의 뒷마무리는 ㈜클린광주에서 지원에 나섰고, 구석구석 먼지까지
K-water 광주수도관리단은 29일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윤리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교육 및 ‘청렴윤리 경영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 직원은 청렴성을 최고 가치로 삼아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할 것과 합리적이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다짐하며 청렴윤리 경영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광주수도관리단은 ‘2014년 청렴도 향상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 및 튼튼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해균 단장은 “정직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K-water가 되도록 광주수도관리단 전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와 오포농협은 29일 오포농협 조합장실에서 광주시와 관내 식당인 ‘푸주옥’, ‘정승가든’, ‘원조 남원추어탕’ 등과 함께 ‘내고장 농·축산물 산지소비 협약’을 체결했다. 이찬희 지부장, 김학용조합장, 이광균 시 경제산업국장, 식당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약식은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 정책에 부응하고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식당대표들은 “질 좋은 농·축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지역농민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도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찬희 지부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