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16일부터 ‘비만탈출운동교실’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탈출교실은 스트레칭, 기체조, 유연성강화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일 건강수첩을 기록하고 전문가와 상담해 스스로 비만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을 터득하도록 돕고 있다.
비만교실은 이달 초 60명의 신청자를 받아 그 중 체지방률이 높은 29명을 선정해 2주 동안 참여자 평균 체중 1.16㎏, 허리둘레 0.51㎝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일반 헬스장처럼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개별 운동하는 것과 달리 개인맞춤 관리로 식습관 관리까지 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탈출교실은 하남시 보건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