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농협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47명을 선정, 총 7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곤지암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48명에게 6억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종복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뿐만아니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와 연천소방서가 최근 벌 개체수 증가로 벌쏘임 사고가 계속되자 등산이나 외출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22일 현재 소방서 집계로 벌집제거 건수는 전년도 193건에 비해 약 4.7배 증가한 915건을 처리했고 연천지역도 올해 벌집제거는 287건, 벌 쏘임 환자 이송은 9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 개체 수가 늘어난 이유는 한여름 가뭄에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때이른 말벌들이 기승을 부린 탓이라고 분석하고 말벌퇴치 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광주소방서는 말벌이 늘어남에 따라 벌에 쏘인 환자도 작년 17명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39명이 발생, 등산목 지킴이 및 각종 캠페인 시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역특성상 전원주택 및 농촌지역 주택가의 처마, 화단, 베란다 등에 벌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벌쏘임을 방지하기 위해 향수나, 화려한 색의 옷을 입었을 때는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말고 벌집을 발견 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산행, 야외 활동이나 벌초 등의 작업을 하러 갈 때는 벌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경인향우회와 함께하는 ‘더불어 건강한 삶’ 무료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진행했다. 도수2리, 정지2리 마을회관을 진료장소로 한 이번 의료봉사에서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학생 및 동문 30여명은 각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과 뜸을 이용해 한분 한분 정성스레 진료를 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네일 아트와 손마사지 봉사를 함께 펼쳤다. 특히 이날 광주시 새마을지회(퇴촌면)는 한방진료를 위한 자원봉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차로 모셔와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두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퇴촌면 주민들은 “의료 봉사활동에 열심인 대전대학교 의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초복을 맞이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무더운 더위 극복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지난 18일 시청 송림홀에서 가졌다. 이날 시는 무더운 여름철 당면업무를 추진하는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또한 광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직원들을 위해 수박을 제공, 활력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기반으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시 오포읍 소재 양벌초등학교 어학실에서 ‘2014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초등 영어 배움중심수업 나눔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 1부는 ‘먹이사슬에 관한 문장쓰기’를 주제로 수업을 공개한 후 수업자 양벌초 김성수 교사의 수업철학을 나누고,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경기도교육청 김희정 장학사의 강의 및 컨설팅이 있었다. 2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기부로 방과 후 주 2~3회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튜터제 운영 교사들과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와 체험중심 영어 캠프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서 질의 내용을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영어회화전문 박란희 강사는 “학생 간 영어 수준차가 큰 교실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실제로 어떻게 영어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 연수여서 매우 유익한 워크숍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육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만도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내손으로 짓는 비닐하우스’, ‘블로그를 통한 고객관리’ 등 강소농 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18회에 걸쳐 400여명의 교육을 마쳤다. 광주시 강소농가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6월 강사중심의 일방적 교육 방식이 아닌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을 위해 자율모임체를 구성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한달에 두 번 모여 스스로 작성한 경영계획서를 발표하고 실행한 결과를 보고한다. 또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창출, 역량강화, 일명 비품고가역에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경험해 봄으로써 전문경영인이자 농업혁신의 새로운 리더로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자율모임체 15농가는 지난 15일 한강유역환경청
광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도입차량 시연회를 17일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설애경·이현철 시의원 등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서는 올해 9대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3대, 2016년에 3대 등 총 15대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차량은 현대 스타렉스(4륜구동형) 장애인 전용차량으로 올해는 리프트형과 슬로프형을 각각 5대와 4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차량이다. 리프트형은 보조자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탑승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슬로프형은 단순구조로 잔고장이 없어 유지보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조 시장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권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지난 16일 위례신도시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예정인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환경감시단 발족식을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가졌다. 주민환경감시단은 위례에너지서비스가 사업설명과 주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환경영향 및 적기 열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먼저 주민들에게 감시단 운영을 제안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 56명이 주민초청설명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환경감시단 모집에 신청했다. 주민환경감시단은 발족식에서 단장 및 운영위원 9명을 선출했으며, 사업자인 위례에너지서비스와 추후 환경시설 설계내역 및 모니터링 정보 제공, 외관디자인 설계 참여, 주민 편의시설 선정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주민환경감시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에 한해 위례에너지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주민환경감시단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환경적으로 우려하는 사항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약사회는 지난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건강한 하남시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연의식 고취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금연 선도 학교인 남한중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아들 약 1천10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금연선포식과 함께 금연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초중고 학생 26명에 장학금 520만원을 수여했다. 2부 행사는 남한중학교 학생의 연극, 3부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인형극 공연으로 이뤄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