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앞만 보고 뛰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광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3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4년간 광주시정을 이끌어 나갈 조억동 제6대 광주시장의 소감이다. 조 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 임하면서 ‘광주성장의 힘 창조경영’을 캐치프fp이즈로 내걸었다. 역세권 신도시 개발 추진,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 간 광역철도 추진, 종합병원 유치가 조 시장의 핵심공약이다. 지난 8년간의 시정이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광주성장의 기반 조성’을 모토로 향후 100년의 광주시 발전방향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100년 대계를 구상하고 있는 조 시장은 역세권 개발을 완성해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내년 말 완공되면 광주시 관내에는 삼동, 광주, 쌍동, 곤지암의 4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조 시장은 이들 4개 역세권 개발부지 내에 첨단지식산업단지, 복합쇼핑몰센터, ICT R&D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도시를 유치하는 효과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동·쌍동역세권은 기존 시가지역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곤지암과 광주
조억동 광주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6월17일 윤성태 경찰서장, 이종원 소방서장과 합동으로 양벌리 침수예방사업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 사업진행과정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우기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여름철 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대처를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습침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대비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조 시장은 “최근 세월호 침몰과 각종 구조물 붕괴사고, 화재사고 등 대형 인명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있는 만큼, 7월부터 출범하는 민선6기에는 시정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과 ‘행정혁신’으로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광주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6월10일 오후, 남한산성 내에 위치한 만해기념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대순 광주부시장, 서정태 동원대 관광학부 교수,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을 비롯,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예상됨에 따라 남한산성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활성화에 대한 토론으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영재 사 문화공보담당관실 주무관의 ‘축제활성화 방안’ 발표로 시작된 워크숍은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진희 회장의 ‘관광해설사 활성화 방안’과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의 ‘남한산성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정’에 대한 특강,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남한산성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 축제 활성화 방안, 해설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부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품격을 갖추기 위한 방안도 강구됐다. 글┃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광주경찰서는 9일 베트남 출신 귀화경찰관인 이보은 순경이 진행을 맡은 ‘함께하는 다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씨알여성회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3회에 걸쳐 광주시 결혼이주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보은 순경은 귀화경찰관이 되기까지 성공스토리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문화가정의 고충사항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상담으로 진행내내 이 순경의 말한마디 놓치지 않고 필기를 하며 경청하는 등 분위기가 뜨거웠다. 베트남 출신 딩티츠엉(30)씨는 “같은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사회에서 당당하게 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순경을 보니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마워했다. 이 순경은 “같은 결혼이주여성으로서 그들의 사회정착에 대한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저의 사례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태 서장은 “한국인으로서 열심히 생활하
광주시 드림스타트의 아동들이 직접 12주간 정성스레 키운 채소를 판매한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식물의 성장과정과 애벌레,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시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직접 판매하며 경제교육을 함께 병행했다. 특히 아이들은 채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비영리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로 스스로 결정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아동은 “직접 심은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채소를 팔아서 그 돈으로 해외에 있는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이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까지 스스로 갖게 돼 더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집중 호우기간 전후로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사업장 내 보관, 방치, 처리 중인 폐수 등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단속반을 꾸려 야간 및 공휴일 등 취약시기에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하천, 배출업소의 최종 방류구와 주변 우수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반복위반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 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 시설 또는 관리가 부실한 사업장 등이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및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방류 및 기타 환경오염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하고, 사법 조치한 사업장에 대해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의·상습적으로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은 고발 등 사법조치를 의뢰하고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장 명칭과 위반 행위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1일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민선6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로써 인구 36만의 자족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수도권 제일의 웰빙도시, 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됐다. 이 시장이 내놓은 핵심공약은 ▲하남유니온스퀘어 완공과 자동차 부품상가 유치 ▲생태복합레저단지 조성 ▲종합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유치 ▲지하철 조기착공 및 광역교통체계 완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설 확충 등 5가지다.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이 함께하는 수도권 최고의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완공 예정이고, 현안사업 1부지 내에 자동차부품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가 9천여개 창출, 710억원가량의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시의 여건을 백분 활용해 한강 둔치 및 폐천부지 99만1천여㎡(30여만평)를 레저·문화·체험 위주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유니온타워, 하남위례길을 연계한 종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 레저 수요를 흡수토록 한다. 종합대학과 종합병원 유치는 경기도내 시·군뿐만 아니라 각 시·도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의료 수준 향상을
광주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이 안전한 오늘, 시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광주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8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10개 여성단체회원, 다문화가정 여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지위향상 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광주시 여성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격려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광주여성의 친선도모와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가정폭력, 성폭력상담소 관계자 및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강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에서는 올해로 고희(70세)와 산수(80세)를 맞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생신잔치를 열어 드리고 있다. 이상무 오포읍장과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 이백석 회장, 공무원 일행은 8일 오포읍 매산리에 거주하는 강모씨를 방문, 80세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오포읍에서 올해부터 복지 신규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이백석 독지가의 떡 케이크 후원과 매산리에 위치한 한계령 이기덕 대표의 갈비탕 후원으로 이뤄지며, 기초생활 수급자 20여명에게 음식과 사진촬영을 제공하게 된다. 생일파티에 참여한 이백석 회장은 “이와 같은 사업으로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 오포읍장은 “쓸쓸할 수 있는 생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독지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