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철래 국회의원(광주·사진)은 29일 “수년동안 도심 흉물로 방치돼 왔던 구 광주등기소 부지가 이르면 2013년 1월부터 공용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인 구 광주등기소 부지는(소유 대법원) 등기소가 2009년 7월 송정동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현재까지 수년간 방치돼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 장소 등 유해환경으로 지적돼 왔다. 광주시는 2009년부터 16차례에 걸쳐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국유지 사용허가 건의 및 요청을 했지만, 법원은 매각 진행중 또는 관리상의 이유로 계속 거부해 왔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노철래 의원은 이 같은 광주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바로 구 광주등기소 관리청인 대법원의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해 국유재산 관리기관인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인 문제 제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구 광주등기소 부지를 광주시에 관리위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대법원은 재산관리기관인 성남지원에 광주시와 관리사무 위임계약체결을 위한 협의 등 국유재산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도록 이날 통보한 것이다. 노철래 의원은 “향후 구 광주등기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28일, 29일 이틀동안 곤지암읍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내 스키장에서 스키장 안전요원 15명과 광주소방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스키장 인명구조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스키시즌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키장내 안전요원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스키장 리프트내에 이용객이 고립된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훈련내용으로는 예상 안전사고에 대비 구조장비의 현지적응 훈련, 자체 안전요원의 사고대비 대처능력 배양, 리프트의 수동 작동활용 구조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안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리조트내의 화재예방 및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와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도 병행실시했다.
광주경찰서는 28일 휴대전화 대리점에 침입, 수십대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5)군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군 등은 지난 15일 오전 5시쯤 광주시 경안동 모 휴대전화 대리점에 방범창을 통해 침입한 뒤 4천3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47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전날 밤 해당 대리점을 찾아 경보음이 울린 뒤 경비업체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범행 당일 경보음이 울려 3분만에 경비업체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2분만에 범행을 마쳤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12년 전국 청소년상담자 공동워크숍 기간 중 진행된 ‘2012 우수 상담사례 및 상담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두드림존) 부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상담체험수기 부문에서는 윤미향(곤지암고 3학년)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와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들의 욕구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전략과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대상자에 대한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의지가 지역의 청소년 문제 접근에 적절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 두드림존 사업은 청소년들의 진로의식을 높이고 자립 준비를 돕는 사업으로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복귀, 취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체험수기부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윤미향 학생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두드림존을 통해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었던 과정을 수기를 통해 밝혀 감
광주시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우수상 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3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 종합평가, 희망복지원단 추진 및 창의적 복지전달체계수행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광주시는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창의적으로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제공체계를 확대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에 대한 공식, 비공식 서비스 자원을 활성화 시켜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역 내 기업체 연계를 통한 잉여물품 상시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 은행(Bank Of Happy share)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27일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매월 실시되는 자율, 소통, 공감의 수요포럼을 김규성 교육장님과 교수학습과, 경영지원과 과장 및 장학사, 팀장 18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교육청의 학교교육지원을 위한 조직개편 및 업무조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규성 교육장은 “지역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은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분석해 지역특성에 맞게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혁신교육의 추진 목적에 따라 조직개편 방향과 목적이 분명히 제시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자리만 이동하고 부서 이름만 바뀌는 형태가 아닌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매월 소통, 공감의 토론장을 활성화하여 평소 나누지 못한 생각과 대화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와 일선 교사, 교육수요자 등 현장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현장 공감형 지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주시 장애인 재활작업장’이 지원금에도 못미치고,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 60만원을 장애인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시 자료에 의하면 도와 광주시가 7억2천100만원을 들여 곤지암읍 열미리에 건립한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올 8월 현재 장애인은 단 1명만이 고용돼 있으며, 시로부터 전기세 및 가스비 등 작업장 운영비로 2006년부터 20012년 8월까지 72개월간 총 2억1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왔음에도 장애인은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다. 이 기간 중 재활작업장 월 평균 장애인 근로자수는 4.2명이었으며, 이 기간 동안 시와 도가 지원한 금액은 총 2억1천200만원으로 장애인 1인당 월 70만원상당이 지원됐음에도 장애인들이 받은 임금은 평균 6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의회 이현철 의원은 “광주시가 복지부동과 관망으로 일관해 장애인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빠졌다”고 시를 비난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콜 승합차 등의 운영형태도 기가 막히다”며 “‘지체장애인 휠체어 이동 차량’의 경우 지난해 1일 평균 0.37명, 총 136명이
광주시는 내년 살림규모를 전년대비 7.6%(429억원) 감소한 5천225억원(일반회계 4천501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2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크게 감소한 주된 요인은 국비로 지원됐던 수해복구비가 감소한데 이어 수계기금 역시 약 150억원이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같은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전체 예산 중 30%인 1천374억원을 집중 투입, 복지정책의 저변확대 시대를 열기로 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대비 6%인 300억원을 증액한 금액으로 이 중 보육·가족 및 여성 쪽에 가장 많은 694억원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여기에는 기존의 의무적 경비 외에도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족지정책 확대 추세에 따른 추가로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도로와 대중교통 및 물류 등 수송 및 교통 분야에 800억원(17%) 환경보호 분야에 453억원(10%) 국토 및 지역개발에 222억원(5%) 문화 및 관광분야에 193억원(4.3%) 기타695억원(15%) 순으로 편성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천석)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광주시의회의원 다선거구(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보궐선거를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광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참여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및 실천 협약서에 개별 서명하는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단체가 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역량, 그리고 정책을 면밀히 따져 보고 투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가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시행한 다양한 시책을 인정받아 ‘2012 관광대상’을 수상했다. ‘관광대상’ 시상식은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주최로 지난 24일 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광주시는 호국의 터전인 남한산성과 팔당호, 광주조선백자요지, 천진암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 역사와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광주의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8경을 선정하고 남한산성 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퇴촌토마토축제, 남종분원마을 붕어찜축제 등 광주시 4대 축제 개최와 이와 연계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운영한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관광산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9만 시민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