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소재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7회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가 지난 2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광주시 기업인 협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인, 시민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축제는 시설현대화 사업과 고객주차장 설치 추진 후 한층 편리하고 쾌적해진 경안시장을 홍보하고, 그 동안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행사다. 최현범 상인회장은 “시민들에게 경안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싸고 질좋은 상품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 앞서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현절사(도 유형문화재 제4호)에서 삼학사(윤집, 홍익한, 오달제)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으로 조억동 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 종헌관은 구정서 원로유림이 맡아 제를 올렸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24일 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연지)와 함께 매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어린이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험 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실습을 통해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요령을 익히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매곡초등학교(교장 최상한) 4~6학년 200명이 응시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에서는 모두 188명이 합격해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았고, 참가자에게는 안전모와 야광등도 지급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생 36명 전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기농업 기능사 교육은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실시했으며, 작물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최근 농업 동향과 토양학, 유기농업의 이론교육을 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실기시험에 대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유기농업 기능사 실기시험부터는 국회의원, 시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기시험을 실시해 지방까지 시험을 보러가는 번거로움을 해소, 광주시민과 인근 시군 응시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더 농업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2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가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7회째로 절정에 이른 남한산성 가을 단풍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번 문화제에는 10만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으로 시작된 문화제는 남한산성 도전골든벨, 남문수위 군점식, 산성암문 퍼포먼스, 평양꽃바다예술단, 세계민속음악, 열린음악회, 국악한마당, 산성무용제, 산성음악회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남문수위 군점식 후에는 수문병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산성백일장, 탁본체험, 남한산성 휘호대회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조선시대 배달 해장국인 ‘효종갱’을 복원해 시민에게 처음으로 시식회를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폐막식 후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농악에 맞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태우고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폐막식에서 “내년에는 좀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남한산성 문화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광주시 농협 농촌사랑봉사단(단장 이찬희 지부장)는 지난 20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지부 및 관내 농축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남한산성 등산로 및 행궁 주변에서 오물 수거 및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이찬희 단장은 “단풍철과 제17회 광주남한산성 축제를 맞아 세계속의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사랑봉사단은 행사 후 직원 상호간 어울림한마당 자리를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최근 형사과 사무실 앞에서 서장 및 직원, 광주시 미술인 협회회원 20여명과 함께 ‘나는 경찰서에 그림 보러간다’ ‘광주상징벽화’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위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격무에 지친 경찰관들에게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월7일 경찰서 내부에 개관한 힐링갤러리에 이어 기획됐다. 광주시 미술인 협회와 협조해 소속 지역화가들이 흰색 벽면으로 되어 있어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의 형사과 건물 벽면에 광주를 상징하는 남한산성 성곽 및 도자기를 그려 넣어 시민들에게 밝고 친근한 분위기로 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개관식은 광주시 미술인협회에 감사장 전달과 미술인협회 회장으로부터 작품소개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문수 서장은 “딱딱하고 경직된 경찰서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경찰서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 곁에 머무는 광주경찰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협의회(회장 허창식)는 18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대형태극기 게양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백성길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을 비롯 31개 시·군 회장 및 자문위원, 광복회 등 보훈단체와 각급 기관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태극기 게양대 설치사업은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과 3·1운동기념탑, 광주시립도서관이 위치한 광주의 중심에 국기를 상시 게양할 수 있는 태극기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국가와 국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투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설치한 높이 31m의 대형태극기 외에 소형태극기 24기는 각급 사회단체 및 개인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허창식 협의회장은 “태극기 게양대 설치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국민들이 국가와 국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국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