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협의회(회장 허창식)는 18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대형태극기 게양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백성길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을 비롯 31개 시·군 회장 및 자문위원, 광복회 등 보훈단체와 각급 기관단체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태극기 게양대 설치사업은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과 3·1운동기념탑, 광주시립도서관이 위치한 광주의 중심에 국기를 상시 게양할 수 있는 태극기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국가와 국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투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설치한 높이 31m의 대형태극기 외에 소형태극기 24기는 각급 사회단체 및 개인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허창식 협의회장은 “태극기 게양대 설치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국민들이 국가와 국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국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