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14일 관내 모 음식점에서 서장 및 신임 직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신임 경찰관 환영 간담회는 근무 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서장이 현장에서의 지혜와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문수 서장은 “광주에서의 첫 시작을 환영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근무해 달라”며 “선임 경찰관이나 교육자료 등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경찰생활로 국민을 위한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산두른 가양주 체험장에서 전통주 제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누룩 빚기, 토마토 막걸리 만들기, 약주 빚기, 소주 내리기, 술지게미를 활용한 음식 등을 배워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체험용 발효액 기술보급사업 추진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토마토, 버섯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양주 체험과 농촌관광연계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주 제조 교육신청은 22일까지 전화와 방문접수로 선착순 마감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760-2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육장소인 산두른 가양주 체험장은 농촌진흥청, 경기도 농업기술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체험용 발효액 기술보급을 위해 도척면 추곡리 산두른 농촌전통테마마을에 조성한 체험장이다.
광주시 오포지역 주민들이 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포중·고등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서원복)는 지난 13일 오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매양 중·고등학교’(가칭) 설립 부지로 매산리(제1후보지)와 양벌리(제2후보지) 등 두 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매양중·고교’ 설립을 위한 입지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 절차 등을 거친 4개의 예비 대상지 중 추진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제1후보지로 매산리 오포공설운동장 인근과 제2후보지로 양벌리 롯데칠성 인근 2개소가 선정됐다. 추진위는 추천 대상지 2개소를 교육당국의 학생수용계획 수립에 오포지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서원복 위원장은 “오포지역의 오랜 숙원인 중·고등학교설립을 위한 후보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학교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오포지역 중·고등학교가 개교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오포지역 중·고등학교설립추진위원회는 오포읍이 인구수 6만6천여명, 중·고등학생이 4천900여명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교가 전무해, 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토·일요일에 청석공원에서 찾아가는 도자기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도자체험은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도자기 체험교실에서는 필통, 컵등 도자기 만들기와 물레시연 등이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서 행사전일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체험교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시간씩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2106)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광주시 방문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전통마당 특설무대에서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광지원농악, 이가영, 이나영 자매의 가야금 연주, 광주시 무용협회의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시민과 내·외국인 1천여명이 관람했으며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조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광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여수세계박람회 광주시 방문의 날에는 2천600여명의 광주시민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가 지난 6~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팔당호 지역을 돌아보는 ‘두 바퀴로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전거 문화탐사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돼 1일차에는 자전거 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댐, 두물머리를 둘러봤다. 이어 2일차에는 유명산 고개를 넘어 여주보를 지나 신륵사를 체험하는 등 총 3일간 약 191㎞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체험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과 더불어 체험기간 중에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과 체험수기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의제21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다소 어려운점이 있었지만,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한 취지로 체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동안 해양생물 과학캠프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부설 영재교육원 초등학생 39명,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캠프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양생물 체험 및 탐구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의 수산과학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한 탐구방법 및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영재교육원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과학캠프는 어류 혈액분리, 어류 해부, 플랑크톤 현미경 관찰, 해조류 열쇠고리 만들기, 해양생태체험, 해양생물과학캠프 골든벨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대학의 해양생물 연구 활동과 교육활동을 접목시킨 실험·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원생들은 “좋은 시설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가져 해양생물의 대한 관심을 높아졌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해 2박3일이 너무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주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연계, 공장설립 승인 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시는 공장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 배출 인·허가, 현황 측량 등에 이르기까지 공장설립 희망 기업체에게 올해 상반기 45건의 공장설립에 관련된 대행 업무를 처리함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시간적, 경제적면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시청내 기업지원과에 상담창구를 설치해 매주 화·금요일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상반기 동안 수도권 내 신규 창업 1건, 신설(변경) 32건, 등록 67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장설립 관련 무료 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2915~6) 또는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키콕스벤처센터 3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33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3년도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서를 통해 내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9월중에는 지역별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접수·건의된 의견은 타당성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광남중학교(교장 이미자) 볼링부가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까지 4일간 울산 온산 볼링플라자에서 개최됐다.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우승기 및 우승트로피 봉납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이봉춘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미자 광남중학교장, 박희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영훈 볼링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하고 볼링협회에서는 격려금도 전달했다. 이번 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김승래, 한재현, 박건하, 유진석 선수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김승래 선수가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광주시의 명예를 드높인 볼링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