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농어촌마을의 건축물 디자인수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계획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어촌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를 포함한 3곳을 최종 선정해 각각 사업비 5천만원씩을 지원한다. 서하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인물유적인 해공 신익희 선생(1892~1956)의 생가(경기도 기념물 제134호)가 있는 마을이지만, 현재 원색의 지붕과 무너진 담장 등 주변 환경이 방치돼 있어 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색의 지붕을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으로 개선하고 신익희생가 진입로 주변을 스토리텔링화해 역사주제가 있는 거리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무너진 담장 등을 보수해 경관식재를 심고 오솔길을 조성해 정겨운 시골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당마을의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가,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역사성, 지역성, 자연경관이 우수한 농촌마을로 개선해 마을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시비포함 총1억6천만원을 투입
광주시는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범시민적으로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주간(매년 7월1~7일)을 맞아 기념식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난타, 라인댄스 등 식전행사와 양성평등촉진 및 여성 지위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진다. 식후행사로는 가수 박강성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기타연주 등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여성능력배양을 위한 여성문화센터 작품전시회, 문화공간개방 등이 있으며 저출산 대응 캠페인,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만들기 거리 캠페인도 계획돼 있다. 이어 13일에는 광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광주시 시립도서관에서 여성인권향상을 위한 ‘데저트 플라워’ 영화도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행사관련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031-760-4694)로 하면 된다.
광주시가 공식블로그(푸르른 쪽빛이 배어있는 그곳 경기도 광주) 방문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1번째 방문객에게 28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100만 첫 번째 방문객은 수원에 거주하는 아이디 ‘드림(dream)’을 쓰는 여성으로 “평소에 이웃동네 광주에 관심이 많아 블로그를 자주 방문했지만 행운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광주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10년 4월28일 처음 블로그를 개설, 운영 2년여만에 방문자수 100만명을 넘어 시 블로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 정보화 제전’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이성균(57)씨가 고령자부문 동상(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사무총장상)을, 최태진(68)씨가 고령자부문 특별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에서 개최된 ‘2012 정보화 제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개최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온라인 시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405명이 참가해 인터넷 정보 검색과 문서작성 등 IT경진대회를 벌였다. 한편 이번 수상은 광주시가 지난 10여년간 실시한 시민정보화교육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교육은 매년 5천여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시청에서 매월 자격증반, 인터넷 활용반 등 7개반이 운영됐고, 농업기술센터, 시립도서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컴퓨터·인터넷반 등을 운영해 6월말 현재 3천여명이 수강을 마쳤다.
광주시가 대형폐기물인 침대 매트리스를 원형 그대로 매각함으로써 처리비용은 절감하고 세외수입은 증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 침대 매트리스를 스프링, 내피, 나무 등으로 해체·선별해 처리하던 방식을 매트리스 재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별도의 분리 과정 없이 통째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위탁업체인 경부자원과 ‘매트리스 처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지역에서 수집된 침대 매트리스를 원형 그대로 판매함에 따라 부산물 처리비를 절감하고 판매수익에 따른 세외수입이 증가하게 됐다. 시는 매각방식 변경으로 ▲세외수입 증대 ▲대형폐기물에 대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의 처리비용 절감 ▲신속하고 안전한 폐기물 처리로 하절기 위생해충발생 예방 및 생활적환장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 처리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구인기업 10개 업체가 직접 참여, 다양한 직종에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채용행사는 지역 구인기업과 구직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일자리 정보와 현장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채용을 지원해 실업율 및 구인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아울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9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일자리센터(☎031-760-0019)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의회 설애경 의원은 최근 중증 장애인과 함께 광주시청사 장애인시설을 점검하고 한소울장애인자립재활센터 주최로 진행된 ‘휠체어 타고 저상버스타기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평소 장애인 복지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설 의원은 시청 1층부터 10층까지 중증 장애인과 함께 동행하며 여닫이 현관문, 화장실내 협소한 장애인 전용칸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실무자에게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에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저상버스를 이용해 탄벌중학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장애인들과 휠체어를 타고 직접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설 의원은 “아직까지 사회 곳곳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 각계 각층에서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관심을 갖고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며 “광주시의회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북한이탈주민의 가족에게 장례비를 전달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북한이탈주민이 장례비가 없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들은 광주경찰서 직원들이 발벗고 나서 장례를 치르게 해준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편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해자)로 사망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분향소 설치는 물론 장례비 마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시와 협조해 시가 운영하는 중대공원묘지에 망자가 편안하게 안장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이같은 사정을 접한 광주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상순)에서도 적극 동참해 장례비 전액을 지원하고 정착금까지 마련해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 김모(40·여)씨는 “한국에 가족 친지도 없이 혼자 어떻게 장례를 치러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국생활에 항상 외롭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일을 치르면서 광주경찰서 직원들을 비롯해 도움을 주는 가까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07회 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의를 벌였다. 이날 소미순 의원은 “역세권개발계획의 용역이 도시계획의 범위마저 확정하지 못한 채 수년을 답보하고 있다”며 “역세권개발의 핵심은 경안구도심과 태전지구, 오포의 연결 고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반영돼야 하는 만큼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경안동사무소를 역세권지역에 신축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장형옥 의원은 “문화스포츠센터가 당초 운영계획에는 연간 13억원 정도의 적자로 운영될 것으로 조사됐으나 현재는 연간 84억원 상당의 운영비를 시민의 혈세로 지원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문화스포츠센터가 충분한 제 역할을 하고 적정한 예산으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동철 의원은 곤지암읍 삼리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의 완공 및 개장시기 등 경기도와 광주시의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주문했다. 이현철 의원은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규제법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 “퇴촌면, 남종면, 중부면의 경우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지난 22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300㎏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 쌀은 K-water 박기환 녹색사업본부장이 지난 2일 수도권지역본부 사옥에서 자녀 결혼식을 치르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기쁨나누미(米)’로, 이웃사랑 나눔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양해진 수도권지역본부장은 “화환을 받는 것은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사랑나누미’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며 “사랑나누미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본부는 광주시, 파주시 등 지방상수도 위수탁 지자체 대상 사랑의 상품권 전달, 정기 장학금 지급, 쌀 전달 등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