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CEO와 결연을 체결하고 여성기업인의 전담 멘토를 지정,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박미숙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여성기업인,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연을 통해 시 기업지원과 직원은 여성 CEO 와 1대1 결연을 체결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멘토 활동을 하게 된다. 조 시장은 결연식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여성기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오포읍 지역이 초등학생은 많은데 비해 상급학교인 중·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포읍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이를 개선키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포읍 기관과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가칭)오포읍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추진위는 최근 하남·광주 교육청을 방문해 “오포지역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통학문제 등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추진위는 또 “오포읍의 인구가 6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내 초등학생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해 졸업과 함께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관외학교로 통학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오포읍 초등학교 재학생 수(2011년 12월 기준)는 양벌초교 1천22명, 광명초교 829명, 오포초교 670명, 매곡초교 1천77명 등 총 3천598명의 초등학생이 재학중에 있으나 중·고등학교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 추진위는 2012년 3월 개교 예정인 초월 중학교의 학생수용 계획이 13학급 500여명과 비교할 때 오포지역도 같은
새누리당 정진섭(광주) 의원은 13일 ‘보육하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부터 누리과정을 3~4세 유아에 확대 도입하고 대상자 전부에게 보육료가 지급되는 보편적 지원을 완성하겠다”면서 “표준 보육비는 30만원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을 임기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양육수당 지원에 대해 “내년부터 소득하위 70%까지 확대 지급하고, 0~2세의 가정보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양육 수당을 전 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시설이용 영유아 지원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을 임기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보육인프라 구축방안으로 국·공립시설 임기내 배가, 민간보육시설 서비스 질 개선 및 공공형 확대 유도,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정책공약으로 내세웠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자폐환자가 평소 부모의 위기대처교육과 119구조대원들의 수색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쯤 자폐1급의 장애를 갖고 있는 이모(20·서울 강남구)군은 광주시 도척면 소재 재활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서울로 가기위해 스쿨버스에 탔으나 난생 처음 와본 곤지암읍에서 잘못내려 영하6도의 추운 날씨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무작정 발길을 옮겼고, 8km 떨어진 건업리까지 다다랐다. 그때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엄마에게 전화를 하라’는 엄마의 말이 생각난 이군은 휴대폰의 1번 단축키를 눌러 “어딘지 모르겠다. 춥고 무섭다”는 말을 남겼고, 어머니 변모(47)씨는 이군을 침착하게 타이른 후 곧바로 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생활안전단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시도하는 한편, 이군에게 전화를 해 주위의 지형을 파악했고, 수색에 나선지 20여분 만인 오후 8시30분쯤 건업리의 한 도로에서 이군을 발견해 구급차로 옮겨 보온조치를 한 후 관할 센터로 이동했다. 자폐1급 환자는 평소 타인은 물론 부모와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이 보편적이지만, 이군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했다. 시는 총 사업비 8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된 1대를 교체해 총 18대로 확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행정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의 접근이 용이한 곤지암농협, 삼리농협, 만선리농협에 설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고도화 작업을 완료해 민원서류 발급을 기종의 43종에서 장애인증명서 등을 추가한 53종으로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36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부 서류의 경우 민원창구보다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한해동안 총 7만5천여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했으며, 3천900만원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는 등 매년 17%의 발급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인민원발급서비스 확대와 24시간 장애관리를 통한 시민편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도로 무인민원발급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하남시청과 함께 ‘하남교육가족 신년음악회’를 열어 2012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다. 이번 음악회는 하남시 교육가족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것으로 하남시 학부모와 교직원을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이끄는 ‘빛소리세계악기앙상블’팀이 출연해 수십여 종의 세계악기로 각국의 민속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김규성 교육장이 참석해 새학기를 시작하며 광주하남교육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히고, 교육발전을 위해 애쓴 교직원과 아무런 대가없이 자녀와 학교발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음악회는 학부모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공연을 해당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관람하며, 교육공동체의식을 느낄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2월14일 오후 4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는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림사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도 산림분야 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림분야 근로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 강사로 나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홍영곤 부장(경기동부지도원 안전보건팀)은 ▲산림사업 재해 위험요인 ▲산림사업 안전사고 발생현황 ▲안전사고 발생 형태 ▲안전사고 및 산불 등 예방대책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산림사업은 지형이 험한 산지에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루므로 다른 업종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수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재해 없는 광주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올해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다. 시는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도 전체예산인 4천305억원 중 60%인 2천583억원을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잡고 상반기에 집행한다. 특히 올해의 국내·외 경제 여건은 상반기에 침체되고 하반기에 회복되는 ‘상저하고’의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에 일자리 창출, 수해복구사업 조기완공, 사회기반시설사업(SOC사업) 등 재정·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 주재로 조기집행 추진사항 점검회의 및 매월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확대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를 간소화해 시행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조기집행은 예산집행에 효율성을 도모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서민생활의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2천114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 포상금 3억3천만
광주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및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행정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을선 건축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건축허가 신청관련 협조요청사항과 건축조례 개정사항 등을 설명하고 건축사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였다. 시는 건축공사 시 발생하는 고충민원과 관련,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설계단계부터 인근 주택 등 주변여건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로 고충민원발생 소지를 미연에 방지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해에 발생한 주요 보완사항과 건축허가 신청전 법규 저촉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관련법규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선 건축사들과 건축행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축사와 공무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민원처리 또한 신속성을 높여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은 KBS재능나눔봉사단과 함께 지난 7일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사랑의 공연’을 진행했다. 동방의울림 해달별예술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공연은 임동철 MC의 진행으로 김상희, 강민주, 티엔젤, 김정은, 지은아, 김홍석, 권선출, 임혜성, 홍민, 신혜, 사월과오월 등이 출연해 가요, 댄스, 밸리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사랑의 공연’은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영위를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회관에서 가수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이런 공연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회관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