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정충묘에서 ‘정충묘 제향’을 거행하고 병자호란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했다. 제향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 남재호 광주문화원장, 정충묘 이주석 도유사, 유관기관단체장,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향에서 초헌관은 조 시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에는 이성규 시의회의장, 종헌관은 남재호 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대왕을 구출하기 위해 출병한 전투에서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광주소방서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4개월간 전년대비 출동건수가 3천671건에서 3천415건으로 7%감소됐고, 이송건수는 2천701건에서 2천486건으로 8%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9일 개정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정당한 사유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위급하지 않은 상황시 출동을 유보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법령개정 후 불필요한 구조·구급활동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신속,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4개월간 자체 홍보 등을 통해 비응급환자보다 실제 긴박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원 서장은 “비 응급환자가 119사용을 자제했던 것이 수치로 나타난 것 같다”며 “긴박한 상황엔 언제나 달려가 최상의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9일 관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찾아 서민경제를 살피고, 시장 내 점포를 방문,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정진섭 국회의원, 광주시기업인협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장, 하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광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지사 협의회장,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동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에서는 지역 서민 경제의 산실인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적극 추진, 지난해 말 기준 관내에서 약 2억8천만 원이 구매·소비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한 약 10개 단체 및 기관이 자매결연을 맺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일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 여성기업인 협의회와 경안시장 상인회간 자매결연이 체결되어 설 맞이 장보기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유일의 전통시장인
광주시는 17일 상황실에서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점, 코원에너지(구대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시관련부서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연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10개반 129명으로 근무반을 편성,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설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공장부지 선정에서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측량 등에 이러기까지 공장설립 승인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가 수도권내 공장설립 희망 기업체에게 2011년 말까지 총 217건의 공장설립에 관련된 대행업무를 처리하며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공장설립센터에 따르면 공장설립 관련 작년 말까지 총 217건을 대행하여 이중 180여 건에 대해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 승인을 대행했다. 유형별 세부 승인내역으로는 신규 등록이 99건(55%)로 가장 많았고 변경 승인(업종, 신설, 등록)과 신설·제조시설설치승인 등이 각각 57건(32%)과 24건(13%)을 차지해 다양하게 공장설립을 대행한 것으로 분석 됐으며, 일괄대행 지원업무의 일환인 환경(142건), 측량 업무(48건)도 190건을 대행해 공장설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지자체에 상담창구를 설치하여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장설립 관련 공장의 등록, 신·증설, 창업, 환경 배출 인·허가, 각종
새해를 맞아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19일 오후 7시30분 오페라와 뮤지컬 속의 명곡 연주와 함께 소망을 노래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내외 유명 연주자 및 단체들과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그 역량을 인정 받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이를 이끄는 여자경 지휘자의 탁월한 지휘가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뮤지컬배우 이태원과 깊은 음색과 호소력이 짙은 노래를 들려줄 뮤지컬배우 박완이 우리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줄 예정이며, 중후한 음색이 매력적이고 끊임없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우주호와 현 광주시 오페라단 Divas의 단장인 광주의 자랑 소프라노 이정례가 함께 오페라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광주시민을 위한 유일한 문화공간인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그랜드 오픈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원활한 문화생활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공연관람료도 R석2만원 S석 1만원으로 책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에서 1부는 뮤지컬에서 유명한 작품의 대표 곡들로 이뤄진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웨이트 사이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광주 ‘나눔의 집’과 하남시 장애인복지센터인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방문한 나눔의 집을 다시 찾아 할머님들을 뵙고,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장애학우에 대한 교육열의와 교육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규성 교육장은 “광주·하남지역의 모든 소외된 이웃들이 힘을 내서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런 지원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서는 16일부터 24일까지를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2단계 기간으로 정해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업소에 순찰일지를 비치하고 경찰관기동대, 전·의경 중대 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 지역민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치안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광주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1단계 기간에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빈집털이 등 절도 예방 요령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광주시는 물가안정 및 건전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물가안정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 요금의 안정적 관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 시민과 소통을 통한 물가안정 운동전개, 물가안정 모범업소 발굴 확대’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 및 민생안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 쌀 등 22개 특별관리 품목에 대한 물가조사 및 모니터링 등 가격동향을 집중관리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원산지·가격표시 이행여부 점검 및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물가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합리적 소비 및 물가안정 동참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전통시장간 자매결연 체결운동 전개, 물가안정(착한가격) 모범업소 발굴 확대, 알뜰벼룩시장 운영, 물가안정을 위한 직능단체 및 관계공무원 간담회 개최 등 범시민적 참여와 공감속에서 물가안정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각종 물가안정관리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환경친화적 가축 방역을 위해 독자 개발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8월 국내특허를 취득한데 이은 것으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병원균 제어를 위해 유해 살균제와 소독제를 남용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해결하고, 이와 동시에 생균제로서 가축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이점이 있다. 시는 현재 경기기술개발사업을 통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구연산·유산균 복합제가 구제역바이러스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뿐만아니라 축산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등의 제어에도 효과가 있어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특허를 출원하게 됐다. 조억동 시장은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미생물을 단순히 급여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구제역 바이러스 등에 대한 소독 능력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조만간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에 의뢰해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의 소독력에 대한 국제공인을 받을 것”이라며 “‘환경’과 ‘지속가능성’은 이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개념으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축산업을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