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부면 광지원리에서는 조억동 시장과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동화놀이가 펼쳐졌다. 광주시 마을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21일 중부면 광지원리에서는 조억동 시장과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동화놀이가 펼쳐졌다. 광지원리 해동화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집마다 나뭇단을 추렴해 광지원 앞뜰에 한데 모아서 21번을 돌려 묶은 해동홰를 세우고 보름달이 비칠 때 불을 놓아 불과 함께 액을 살라버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로 짚 대신에 나무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남한산성에서는 산성 내에서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영월정의 이름을 딴 영월제가 열려 대보름을 맞이해 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 밖에도 오포읍 양벌리에서 쥐불놀이가 펼쳐졌으며 초월읍에서 동화놀이, 도척면에서 봉화제, 광남동에서 줄다리기 대회가 열리는 등 각종 민속놀이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하루가 됐다.
광주시가 공동주택 사업을 위한 하수물량을 배정받아 놓고도 사업추진을 못하고 2년여간을 표류하다 최초 시행사로 선정됐던 광주지방공사를 또다시 시행주체로 선정하며 공영개발을 고집하고 있어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 공동주택에 대한 하수물량을 배정하면서 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입안한 오포읍 고산리 263의1 일원 19만4천767㎡의 고산2지구에 866세대분과 태전동181 일원 9만6천222㎡ 태전3지구에 743세대분의 물량을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광주지방공사를 사업시행주체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재원부족, 사업의 연속성 결여 등과 ‘아파트 건설은 민간업체의 분야로 공영개발 보다는 민간개발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제동이 걸리자 주택공사, 한국토지개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을 시행주체로 선정키 위해 접촉해 왔으나 이들 모두 ‘사업의 효율성이 결여된다’며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시는 최근 감사원에 감사에 대한 결과를 정식으로 요청해 지난 14일 지난번 지적사항은 ‘감사지적에
광주시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2차) 중간보고회’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시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상택 시의회부의장, 지역정보화촉진위원회 위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사업성과에 대해 결과 보고 및 시연이 있었으며 웹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7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급수공사 온라인 시스템 등 12종의 개발 완료된 지리정보시스템을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해 발전하는 광주시의 구상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올 5월말까지 최신 GIS기술을 이용해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을 비롯, 가스, 전기, 통신 등의 복잡한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음식점, 관광, 부동산 정보 등 생활지리 정보와 위치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생활지리웹포털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 조억동 시장이 투자사업의 계획적 추진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08년도 주요투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시는 투자사업의 계획적 추진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08년도 주요투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사업비 5천만원 이상(읍·면·동 2천만원 이상)인 사업 252건에 대해 담당부서별로 사업세부추진방안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조속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모든 공사를 착공해 조기에 사업을 끝마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업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진행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시로 보고회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무자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008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을 20일 오후 2시 청석공원에서 개최한다. 광주문화원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놀이마당에서 광주중앙고 풍물패의 ‘지신 밟기’ 공연과 광주문화원 민요교실 회원들의 ‘경기 민요’, 노인종합복지회관 합동 사물놀이팀의 ‘풍물패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부 참여·체험 마당에서는 보름음식 맛보기, 가래떡 나누기, 떡메치기, 부럼깨기, 귀밝이술 시음 등 ‘세시음식 체험’과 복조리 만들기,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바구니 만들기, 뻥튀기 시연 등 ‘전통생활 체험’, 팽이치기,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소원고(所願鼓) 울리기, 새해 운수 점(占) 보기 등 ‘민간신앙 체험’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3부 어울 마당에서는 경기민요 공연, 장승 점안 및 고유제, 행운의 박 터트리기, 쥐불놀이 및 횃대놀이,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 풍성한 행사를 통해 액을 쫓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특별 이벤트를 비롯 참여한 시민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경연이 예정돼 있어
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설치한 ‘공장설립 OK 민원센터’가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기업지원과 내에 설치된 ‘공장설립 OK 민원센터’는 공장을 설립하려는 기업인들을 돕는 ONE-STOP 시스템으로 공장설립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함께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까지 갖춰져 있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하광상공회의소 소속 전문인력이 민원센터에 근무하며 상담부터 서류작성 대행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기업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었다. 윤용원 기업지원과장은 “공장설립 절차가 복잡한 관계로 기업인들이 행정절차를 직접 진행하기가 쉽지 않고 용역사에 대행시키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워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며 “‘공장설립 OK 민원센터’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센터를 통해 지난 1월 한달간 40건의 상담과 서류작성 대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 등 관내 유관기관장 등 13명이 대형화재예방 및 소방업무 홍보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광주소방서는 대형화재예방 및 소방업무 홍보의 활성화를 위해 18일 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이원재 광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등 13명으로 구성된 지역안전대책 협의회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화재등의 예방을 위한 소방업무의 홍보 및 당면현안등을 소개하고 단체 상호간 원활한 공조체제 확립으로 광주시의 안전정착유도 및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소방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정준 광주소방서장은 소방 및 방화시설에 대해 국가화재안전기준(NFSC 601)에 적합한 시설 시공과 유관기관의 협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촉구했다.
‘광주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제18대 광주시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소병훈(53·도서출판산하 대표)씨의 출마의 변이다. 소씨는 전북 전주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도서출판 이삭 설립을 계기로 출판계와 인연을 맺은 이래 25년여간을 출판업에 종사해 온 전문 출판인이다. 소 예비후보는 “면적은 서울의 71%나 되면서 대부분의 토지가 각종규제에 묶여있고 인구는 23만에 불과한 광주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광주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의미는 바로 이러한 광주의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의 미래가치를 선택하는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병훈 예비후보는 “도시의 적정규모를 갖추는 문제, 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구조의 재편, 그리고 도시발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광주의 미래를 위한 3대 이슈로 진단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대안으로 ‘광주형 신도시’의 유치를 통해 적정인구를 우선 확보하고 경안·송정·광남동 기존 도심의 효율적인 재개발을 통해 도시의 완결적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해 온 소씨는 지난 대선때 광주시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상수도 산업용요금’을 신설, 3월 고지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산업용요금은 중소기업이 사용한 수도요금을 30% 감면해주는 상수도 요금제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제조업체 중 등록주소지에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 등록된 기업은 요금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며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 중소기업은 기업지원과(☎031-760-2916)에 등록 및 변경사항 신고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병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산업용요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632개 업체가 2억9천500여만원의 감면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031-760-217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가 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클린 광주’(Clean Gwanju)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관내·외에 설치되었거나 설치 될 다양한 홍보물에 브랜드 네이밍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전문 디자인사에 2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브랜드 네이밍 용역을 의뢰했었다. 이후 1차에 30여개의 네이밍을 고른 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여 클릭수가 많은 예비 네이밍을 추려냈으며 이 가운데 브랜드 네이밍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클린광주’로 선정했다. ‘클린광주’에서 클린의 ‘C’는 잎사귀를 접목함으로써 맑고 깨끗하며 환경친화적인 광주시의 이미지를 표현했고 전체적으로는 시민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정도시를 나타내며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맑은 물관리와 체계적인 수질시책을 추진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