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조억동 시장 일행은 4일 장애인 복지시설 5개소, 노인복지시설 5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김, 과일, 가래떡, 백미, 화장지 등을 전달했으며 황병렬 주민지원과장과 각 읍·면·동장은 국민기초수급자 2천8세대와 보훈 및 유공단체 9개 단체를 방문해 농협상품권과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해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 황병렬 주민지원과장은 “이웃돕기 성금, 상품권, 생활필수품, 의류, 식품 및 기타 기부물품 등 각종 기부금품을 접수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소회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눌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심장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광주소방서 경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장석진 소방사, 이경수 소방사 두 대원이 최근 ‘생명지킴이(Life keeper)’ 배지를 수여 받았다. 생명지킴이(Life Keeper)란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경기도 119구급대원이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소생시킨 경우 심의를 거쳐 지급하는 배지다. 두 대원은 지난해 12월18일 광주시 중부면에서 심장이 정지된 71세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함께 심실제세동기를 사용해 소생시켜 경기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배지 수여자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자가 처리가 어려운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개선과 위탁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2008년도 오수처리시설개선 및 위탁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경제적·기술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2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수처리시설 개선 및 위탁관리비의 6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시설은 관내 요식업소, 숙박업소, 공동주택, 비영리시설, 근린생활시설, 처리용량이 5톤/일 이상인 기타시설 등이다. 사업신청은 신청서와 이행확인서, 건축물대장(빌라 등 공동주택의 경우 소유자 모두의 동의서 첨부)을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로 제출하면 되며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하수과 전재현 하수정화팀장은 “하수도법 규정에 의거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방류수 수질검사에서 소유자가 자체 관리하는 대부분의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법정수질기준인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20㎎/ℓ이하, SS(부유물질) 20㎎/ℓ이하를 초과, 개선명령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문위탁관리업체에 위탁 관리할 경우 기술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방류수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모든 책임을 관리업체
광주시 신청사 건립공사가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타설시공을 강행하는 등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어 부실 우려를 낳고 있으나 발주기관인 광주시청과 건설사, 감리단 모두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며 계속적인 강행의사를 밝히고 있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3일 시와 건설업체, 감리단 등에 따르면 시는 송정동 산65 일원 7만7천500여㎡의 부지에 연면적 2만7천42㎡,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지난해 2월부터 광주시청사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동절기를 맞아 영하 8℃~10℃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부실시공의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 7층 바닥부분에 콘크리트를 타설할 당시 기온은 2℃였으며 올 1월 18일 8층 바닥부분에 콘크리트를 타설할 당시의 온도는 영하 10℃에 달했다. 특히 본동 뒷편에 시공중인 3천300㎡ 규모의 지하주차장 상판부분에 설치된 철근이 심하게 부식돼 있으나 시와 건설업체, 감리단 관계자 모두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동부건설 유병일 현장소장은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기전과 타설공사를 마친후에 난로와 열풍기 등을 동원해 가열양생을 하고 있
개관 1주년을 맞는 광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충전소의 역할에 더욱 충실코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12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2005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이 뽑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백희나의 원화전시 ‘구름빵’ 행사를 비롯, ▲9일 책이 있는 인형극 ‘치카치카 대소동’ ▲23일 ‘영어인형극 백설공주’ ▲24일 복화술 캐릭터 인형과 함께하는 ‘복화술 퍼포먼스’ ▲28일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체험행사 ‘UCC영상동화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는 유아동화구연을 공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주말 가족극장을 통해 무료 영화도 상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760-5677, http://lib.gjcity.go.kr)으로 문의.
광주시는 광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문화를 실생활에 정착시키고자 ‘도자기 식기사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에서 생산된 도자기 식기를 구입하는 관내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식기구입비의 50%(지원한도액 15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연내에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서 사본, 보조금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식기구입 영수증, 입금계좌신청서 등의 구비서류와 도장을 가지고 시청 기업지원과(☎760-2105)를 방문하면 된다. 기업지원과 구일회 도예팀장은 “도자기 식기사용 지원사업은 요식업소의 창업비용 경감과 함께 도자기 요장의 매출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광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조선 백자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이 28일 송정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이 무자년 새해를 맞이해 시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관내 10개 읍·면·동을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두방문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읍·면·동별 지역현안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며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시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앞당기고자 실시한다. 조 시장 일행은 지난 28일 오전 오포읍 방문을 시작으로 광남동, 경안동, 송정동을 순방해 간부공직자들로부터 올해 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보고받았으며 시의원,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통·리·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29일에는 초월읍, 실촌읍, 도척면을 방문해 사무환경을 점검하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 수렴에 주력했다. 또 30일에는 중부면, 퇴촌면, 남종면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지난 1년간 준비한 계획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희망찬
한국도로공사 사회봉사단이 독거노인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28일 실촌읍에 거주하는 이분례(89)씨의 자택을 방문해 고장난 가스렌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선반과 비닐창문을 깨끗하게 수리했다. 거동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타인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던 이 노인은 윤용훈 봉사단장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광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단’이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열린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소미순 시의원, 사회단체, 청소년담당교사, 한국청소년상담원, 1388청소년지원단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청소년은 광주시의 미래이며 올바른 청소년 지도는 광주의 꿈과 미래를 가꾸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그 어떤 일보다 보람차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여러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해 단 한 명의 위기 청소년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란 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을 향상시켜 가출, 학업중단, 범죄 등의 위기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의식주 제공과 정신상담을 비롯, 학업, 진로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 청소년관련 기관(시설)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밀폐공간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시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상하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29일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광주지방공사, 민간업체 등 밀폐공간 작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균 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관내에서는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민·관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며 “올해에도 재해 없는 광주시 만들기와 개인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김종화 팀장이 강의를 맡아 ▲밀폐공간에서 작업시 필요한 안전장구 착용 요령 ▲질식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등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교육 참가자들은 ‘재해없는 2008년도 광주시 만들기’ 결의문을 낭독하고 올해 재해발생 제로화를 다짐했다. 이재두 하수과장은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밀폐공간 작업과 관련해 총 7건의 질식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했으나 광주시에서는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행정지도에 철저를 기해 사고를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