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송년가족음악회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이 오는 28일 오후 4시, 7시 두 차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작품성 있는 국악관현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탄생하게 된 드라마콘서트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은 국악단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돼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감동스토리를 담아 최고의 음악선물로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30대, 40∼50대, 70∼80대 등 저마다 가진 사랑의 빛깔을 찬란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공연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의 마음속에 사랑에 대한 따스함을 전해준다. 여러 색깔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작품으로 구성해 펼쳐내며, 그 속에 화음의 개념을 도입해 각 사랑의 파트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각각의 독특한 색깔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전개된다. 국악단 김재영 예술단장의 지휘아래 국악 대중화의 선두자 ‘국악보따리’의 연출 이재성, 창작오페라 ‘아랑’의 작곡가 황호준, 감성 발랄 에피소드 드라마의 대가 작가 홍석환 등 국악계 유망한 스태프들이 작품에 참여해 극의 흐름에 절묘하게 맞는 연출과 창작 국악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이 28~29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공연을 펼친다. 총 80명이 넘는 무용수로 구성돼 있는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은 거의 모든 단원들이 국제발레콩쿠르의 수상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클래식 버전의 ‘백조의 호수’는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백조의 호수’는 12월에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기승전결의 구도를 엿볼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러시아 국립 클래식발레단’은 섬세한 동작의 예술성, 성숙된 무대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문의: 031-481-0426)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과 극단 ‘북새통’이 공동제작한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가 30~31일 2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각각 다른 장점과 개성을 가진 다섯 친구들의 만남과 세상구경, 그리고 모험을 그린 이번 공연의 관람을 통해 나만 아는 이기적인 사고를 가지기 쉬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각자 다름에 대한 이해를 도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무대 위에서 아름답고 신나게 울려 퍼지는 라이브 국악선율도 이 공연의 장점이며 오락성과 교육성을 갖춘 최고의 국악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7명의 전문 악사가 무대에 직접 올라, 풍성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으로 전통 악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재주많은 다섯친구’는 동명원작을 극단 북새통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남인우 씨의 집필과 노선락 씨의 음악으로 만들어졌고, 2009년 첫 공연이후, 경기지역 문예회관 순회공연, 카메룬 국제 아동청소년연극제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이어온 작품이다. 관람석 2만원.(문의: 031-481-4022)
수원시립예술단이 사무국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운영기획팀장 1명, 홍보마케팅팀장 1명, 기획담당자 2명으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이며, 응시원서 및 구비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 계획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해당분야 경력증명서, 공인어학능력증명서)를 지참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어학능력 증명서는 2년 이내여야하며, 해당분야 경력증명서는 최근 6개월 이내 발급한 서류된 것으로, 외국어로 된 서류는 번역문을 첨부하여 제출하여야한다. 주민등록초본은 최근3개월 이내 발급한 것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사항이 기재되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예술지원팀(031-228-2471)과 수원시립예술단사무국(031-228-2813~5)으로 하면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황홀한 연주와 함께 2011년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 ‘제야음악회’가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새해의 희망을 나타내는 밝고 유쾌한 연주곡과 떠오르는 신예의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모두 감상 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회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도둑까치’, ‘비단사다리’, ‘알제리의 이태리인’, ‘윌리엄 텔’ 로시니의 4개 오페라 서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쟁쟁한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3곡의 협연곡이 준비되어 있으며, 과거 ‘장학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쓰여 친숙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는 트럼펫연주자 성재창이 협연한다. 그는 독일 뮌헨음대 졸업 후 동양인 최초로 핀란드 국립오페라 소속 오케스트라 트럼펫 부수석으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인 바 있다. 서울예고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낭만파 음악의 금자탑이라 불리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연주한다. 또한 발군의 실력으로 금호 영재로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기타연주자 김우탁(초등 6학년)과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 곡은 스페인의 맹인 작곡가인 로드리고가 만든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나는 나혜석이다’ 전시 개막행사가 오는 23일 수원박물관 1층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화가, 문학가, 민족운동가, 여성해방론자인 정월(晶月) 나혜석(羅蕙錫)의 삶을 조명하고 선양하고자 기획됐다. 수원에서 태어난 나혜석은 전 근대 이름 없는 여자가 아니라 인간으로 그것도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가고자 한 인물이다. 부당한 대우에도 끊임없이‘여자도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내딛는 걸음이 조선 여성의 진보가 될 것이라는 의식 속에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또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간적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며, 봉건적이고 인습적인 관념의 억압성을 드러내는 글들을 써서 사회적 비난과 냉대를 자초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나혜석그린 ‘화령전 작약’,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미술전람회때 참가한 18점의 작품등 주요 유물 및 사진도 감상 할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3일 개막행사와 동시에 전시가 열리며 내년 2월26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산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클래식 음악회 ‘12월에 쓰는 음악편지’가 오는 2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2월에 쓰는 음악편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3개의 파트로 진행되며 화려한 고음의 소유자로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테너 허만택과 뉴욕 타임즈가 극찬한 "다채롭지만 유연하고 달콤한 소프라노 강혜정이 열창할 예정이다. 또 작곡가 이궐, 피아니스트 강소연, 멀티 연주그룹 앙상블 ‘뮤’도 함께한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Friend’라는 진솔하고 편한 오랜친구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선율과 깊은 여운으로 남았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함께하는 갈라(Gala)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몰입 시키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관계자는 “‘12월에 쓰는 음악편지’는 순수 클래식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클래식 장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클래식만의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이 주최하고 디오네스트 주관, 드림아트가 제작한 전시체험전 ‘매직아트미술관’이 23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매직아트미술관’은 착시와 예술을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대중적 미술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서는 눈으로만 보고 느끼는 미술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에 참여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 그림들이 전시된다. 불어로 ‘눈속임’을 뜻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실제인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해 보이는 그대로 믿어왔던 우리를 속고 속이는 즐거운 게임에 빠져들게 만들것으로 보인다. ‘매직아트미술관’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화가들의 재치와 자신의 창의력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묘사된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화가와 관람객이 구성한 교묘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매직아트미술관 안산특별전’에서는 세계의 명화관과 동물과의 교감관, 생활의 발견관, 동심의 세계관, 인디아나존스관 등 테마별로 약 6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 중 사진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전시
복서 출신 테너 조용갑이 출연하는 ‘콘서트 동감 Vol.2’가 오는 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콘서트 동감’ 첫 공연 때 ‘재즈와 영화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객석과 무대가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낸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무대이다. 역경을 딛고 운명에 당당히 맞서 꿈을 이룬 연주자, 또 조금씩 꿈을 이뤄가며 희망을 실천하는 출연자 등이 함께 나와 객석과 소통하며 ‘콘서트 동감’이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교감한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는 어려운 역경을 딛고 프로무대에서 우뚝 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입지를 다진 조용갑과 뮤지컬 가수 소냐가 출연하여 더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과 더불어 아나운서 유정아의 진행으로 출연진과의 자연스런 인터뷰로 연결해 그들의 진정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소통 콘서트로 진행한다. 조재현 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은 “꿈과 희망을 품어왔던 출연진들이나 관객들에게 도전에 대한 자극을 주는, 어쩌면 삶의 ‘선물’과도 같은 공연이라 할 수 있다”며 “관객과 동감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소통이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4만원, S석
수원음악 진흥원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Operatic Fantasy’ 공연을 갖는다. ‘Brastar(브래스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감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 메커니즘의 형식의 공연이다. 기존 클래식 음악의 딱딱하고 무거운 기악공연에서 탈피해 슬림한 연주구성과 드라마틱한 주제와 내용이 있는 차별화된 공연을 시도함으로써, 관객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형식의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가족이나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인생을 직접 그의 입으로 들어보며 2부에서는 뮤지컬과 영화의 감동과 전율을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원음악진흥원 관계자는 “각 영화들의 명장면과 명대사, 거기에 화려한 뮤지컬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공연영상, 조명, 무대, 감동적인 연주까지 오감충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 수원음악진흥원 ☎031-224-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