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주변 국유지가 쓰레기장으로 변모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인천 서강화을)은 21일 한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정문 앞 국유지 1만2천여평에 건축폐기물 27만톤을 비롯해 각종 폐기물 500만톤이 방치돼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관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등 비산먼지와 분진, 먼지 등의 발생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빨래를 널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며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내년 1월 1일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이 시행될 예정인데, 법률을 시행키에 앞서 법의 현실적 운영을 위한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호통쳤다. 이 의원은 "건축폐기물 만큼은 시장원리에 맡겨두는 것보단 정부 차원의 적절한 운용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환경부가 직접 나서 적절한 사용용도와 기준을
지난 2002년 이후 입주한 도내 구리, 의왕, 의정부, 부천 등 4개 지역 공무원아파트가 분양권 전매로 비공무원 입주율이 절반에 육박(43%)해 재테크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21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5개 지역 총 2천430세대중 1천60세대가 입주도 하기전에 분양권을 전매해 비공무원의 입주 비율이 43.6%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왕 내손지구 공무원아파트의 경우 총 488세대중 공무원의 입주는 214세대인 반면 비공무원은 233세대로 분양권 전매율이 52.%인 것으로 드러났고, 부천 상동은 총 476세대중 공무원 249세대, 비공무원 227세대로 47.7%를 차지했다. 또한 구리 토평지구는 총 488세대중 공무원과 비공무원의 입주가 각각 278세대와 210세대로 43%였고, 의정부 금오지구는 총 662세대중 공무원 418세대, 비공무원 244세대로 36.8%ls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분양권 전매율이 43.6%을 차지하나 입주 이후 실제 매매가 이뤄진 비율에 대해선 연금공단이 현황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실제론 6
수도권과 인천의 대기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미국 기준의 2배를 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1일 환경부에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대기중 PM2.5 오염농도 조사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36.4㎍/㎥로 이는 미국환경기준의 약 2.4배를 초과해 시민 건강이 심히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인천 구월동의 경우 지난해 평균농도가 76.7㎍/㎥로 미국 기준치에 무려 5.1배가 넘었고, 가장 적은 오염도를 보인 김포 석모리도 평균농도가 미국 기준치에 비해 30%이상 높은 19.5㎍인 것으로 밝혀져 수도권 지역 전반이 초미세먼지에 둘러 쌓여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구월동이 이어 서울 구로구의 경우는 53.5㎍, 성동구 49㎍, 광진구 47.4㎍, 부천 심곡동 45.3㎍, 용산구 40.9㎍순으로, 특히 서울지역의 작년 평균 PM2.5 오염도는 35.7㎍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국내에선 PM2.5의 높은 인체위험성이 일부 소개된 바 있으나 이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조사 결과 수도권지역이 우려할 만한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20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같은 강한 톤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오만불손한 자세를 버리라"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선과 동아의 시대착오적인 여론 오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은 분단 냉전시대에서 누리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몸부림이자 퇴행적인 기득권 시대로 되돌리려는 자세"라고 꼬집었다. 이 의장은 "조선과 동아는 유신 독재정권과 손잡고 지난 1974년 10월 '자유언론실천운동'을 '언론홍위병'으로 몰아세워 수많은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몰았지만 복직 조치나 사과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들의 굴절된 역사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위원장 임채정)와 산업자원위원회(위원장 맹형규),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채정)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정감사 기간인 20일 북한 개성을 방문해 현장성 있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개소식과 시범단지 입주기업 공장 착공식 행사를 위한 것이지만 그동안 구두로만 보고를 받아오다가 직접 남북간 협력이 이뤄지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생동감 있는 감사를 가지는 시간이 됐다. 북측도 남측 국회의원의 대거 방문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는 "50명이 넘는 남측 국회의원의 방북은 처음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이런 분위기가 개성공단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17대 국회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듯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개성공단이 성공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초당적 지원을 약속했다. 임채정 의원(열린우리당)은 "4개월 전 왔을 때는 허허벌판이었는데 그동안 여러사람의 불철주야 노력으로 많이 달라져 있다"며 "커다란 추진력으로 개성공단을 잘 키워나가 경제 이상의 평화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의 임종석 의원(외통위)은 "공동번영의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전력을 다해서
열린우리당이 20일 국가보안법 폐지안과 형법 개정안 등 `4대 개혁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데 맞서 한나라당은 이를 `국론분열법'이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가면서도 경제회생과 체제수호 관련 입법을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11월부터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주요 개혁입법안을 놓고 첨예한 법리논쟁을 전개하는 동시에 여론의 지지를 얻기위한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당은 이날 천정배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51명 전원이 서명한 ▲국보법 폐지안과 형법개정안 ▲사립학교법.고등교육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진실규명과 화해를위한 기본법 ▲신문법.방송법 개정안 및 언론피해구제법 등 4대 개혁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오늘 제출한 개혁법안은 미래지향적 가치와 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법안"이라며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11월부터 본격 심의해서 정기국회 기간내 통과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한나라당도 그냥 반대만 하거나 부질없는 이념공세를 중단하고 개혁의 동반자가 되라"면서 "대안을 제시하면 충분히 밤새워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영 의장은 "개혁입법의 국회제출을 계기로 국보법
산업자원부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시화호 조력발전소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경기도 시화호 방조제의 작은가리섬에 설비용량 254MW로 지어질 예정인데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다. 사업비 3천551억원을 들여 오는 11월 착공, 2009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하루 두번 밀물을 이용해 인구 50만 도시 공급 규모인 연간 5억5천20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산자부는 시화조력발전소가 연간 86만2천배럴의 유류 대체효과와 15만2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 김포를 비롯한 경기지역 대학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학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지역산업진흥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김포대학 한광식 교수를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초대 회장에 선출된 한광식 회장은 "지역산업 활성화가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는 근본적인 대안이란 인식하에 지역의 R&D를 활성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함이 학회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세계화에 부응키 위해 학회 차원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지역향토산업을 발굴, 이를 제품화 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특히 "기술력 및 홍보 부족 등으로 산업화를 못하는 유.무형 지역제품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각 대학의 학교기업과 산학협력단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적, 기술적, 산업적 면을 연구해 지역대학의 산학연계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
전국공무원노조가 `노동3권 완전보장' 등을 요구하며 내달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무원 노조의 설립과 단체교섭을 보장하되 단체행동은 불허하는 내용의 법안이 정부안으로 19일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달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법안은 당초 노동부안대로 공무원노조법을 노동조합법의 특별법으로 제정,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 가운데 단결권(노조결성권)과 단체교섭권(단체협약체결권 포함)을 보장하되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한 단체행동권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법안은 공무원의 노조활동을 허용하면서 국가공무원법 등 다른 법령상 공무원의 의무에 반하는 행위, 특히 정치활동은 불허했다. 노조 가입범위는 일반직 6급 이하와 이에 상당하는 별정직, 계약직, 기능직, 고용직 공무원으로 하되 군인이나 경찰, 소방, 외교관 등 특정직과 이미 다른 노조법이 적용되고 있는 철도청과 정보통신부 종사 기능직, 교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섭사항은 보수와 복지, 그 밖의 근무조건으로 규정, 정책결정이나 인사권 행사 등에 관한 사항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각 지검에 접수된 인권침해접수가 무려 4천건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가혹행위를 이유로 징계당한 검찰공무원은 단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사위 소속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인천 부평을)은 19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권침해건수가 4천건이 넘음에도 실제 기소처리된 건수는 77건(1.7%)에 불과하다"며 "올해도 인권침해사건은 781건이 접수됐으나 징계받은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인권침해 수사가 아직도 관행이란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있는 것은 여전히 열악한 인권의식에 안주하고 있는 한국검찰의 현주소"라며 "징계받은 공무원이 없는 것은 수사를 잘해서 없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 남용으로 걸려도 한 솥밥 먹는 사람끼리 봐주기 때문"이라고 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