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들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CES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3000여명의 배달파트너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소모품은 전문가 진단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체한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배달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서비스와 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의미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5~29도, ▲과천 13~29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5~30도, ▲여주 14~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3~29도, ▲양주 13~29도, ▲고양 14~30도, ▲의정부 14~29도, ▲동두천 13~29도, ▲연천 13~29도, ▲포천 13~29도, ▲가평 12~29도, ▲남양주 14~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8도, ▲부천 15~28도, ▲시흥 14~27도, ▲안산 15~27도, ▲화성 15~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
롯데마트가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에 돌입하며 물가 안정과 여름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대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20개 계열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다. 지난 1차 행사에서 762원 삼겹살, 9990원 수박, 투쁠 한우 반값 판매 등으로 오픈런 현상을 이끌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 러시아 대게 등 인기 신선식품부터 간편식, 생필품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한다. 12일에는 ‘행복생생란(대란 30입)’을 1인 2판 한정으로 4990원에 판매하며, ‘곡물 먹여 키운 호주산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 결제 시 70% 할인된 99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상품을 위해 3개월 전부터 파트너사와 협의해 6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13일에는 ‘오늘좋은 1등급 우유(900ml 2입)’를 2990원에 판매한다. 신선 먹거리 할인도 눈에 띈다. ‘활 대게(100g)’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
세븐일레븐이 여름철을 맞아 신선식품 중심 생활 장보기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근거리 쇼핑문화 확산과 함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11일 세븐일레븐은 ‘편장족’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특산 제철 과일을 주차별로 출시하며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장족’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를 의미하며,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합리적 가격과 소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주요 주택가 상권 2곳에 신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상품전시회에서는 신선강화형 모델 코너를 전국 경영주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신선식품 1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고당도 지역 특산 과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주에는 ‘진천 애플수박(1kg)’과 ‘나주 대추방울토마토’(200g, 500g)를 출시했다. 진천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일반 수박의 1/4 크기로 당도가 높고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나주 대추방울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차주에는 제주도산 하우스감
롯데렌탈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과 함께 다양한 경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1일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이 함께 개최하는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예선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라운드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성적은 본인이 기록한 18홀 베스트 스코어로 결정된다. 롯데렌터카는 1,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7월 19일 대전 조이마루경기장에서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씩 총 60명이 진출한다.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졌으며, 총 1만6381라운드가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롯데렌탈은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2차 예선에서는 15번홀 홀인원 기록자 중 1명, 최다 보기 기록자 중 1명을 추첨해 하와이 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
CJ제일제당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기존 상온 제품 대비 떡의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물 양 조절 없이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성이 높다.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떡볶이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맛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익숙함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통 한국식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쇼핑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정보를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초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정식 론칭된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이다. 이후 내국인용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만의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설계 AI(Hyundai Personalized Lifestyle Design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추천하는 기존 AI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채팅창 형태의 헤이디 화면에서 방문하려는 점포를
지난해 학생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오류로 정정신청을 했으나 거부돼 행정심판을 청구했던 학교폭력 피해자 측이, 행정심판 재결 거부로 행정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기부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를 졸업한 A양은 지난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된 내용 중 '친구들이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 있음'이라는 문구가 부당하다며 정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양 측은 결국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앞서 A양은 2022년 학폭 피해자 신분으로 교내 조사 및 심의 절차를 거쳤다. 2023년 4월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가해 학생 2명에 대한 조치도 이뤄졌다. 하지만 A양의 생기부에는 이 같은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임에도 마치 따돌림이 아닌 피해 학생이 상황을 오해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소송 과정에서 학교는 기재 근거 자료 제출에 대해 "졸업생의 기록은 보존이 어렵고 조회가 가능하더라도 제출할 의사가 없다"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도급제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여부를 재차 논의했다. 10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이어갔다. 이날 심의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 도급제 노동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노동계는 지난 3차 회의 당시 도급제 노동자들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태 자료를 제시하며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근로자 위원인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적용은 최저임금법에 근거 조항이 있으니 여기 계신 모든 위원이 판단기준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당장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며 "오늘 회의를 끝으로 최저임금제도가 도급제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안이 결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저임금 노동자에겐 적정 임금 보장을, 특고·플랫폼 노동자에겐 최저임금 적용 확대를 위한 사회적 합의의 시작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최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미래교육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은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와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과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의 개발 및 현장 적용,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질의했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단 일행은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