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5년 겨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한 인기 행사에 힘입어 일반 절임배추 물량을 2만 박스 늘린 총 6만 박스를 준비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박스당 2000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고객은 본인의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원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만 원 할인과 함께 e머니 3000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종 혜택가는 2만 4800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일반 절임배추 외에도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황금 절임배추(20kg), 절임 알타리(5kg) 등 다양한 품종과 용량을 선보인다. 김치 양념은 지난해 한 가지 맛에서 올해는 중부식과 남도식(각 4kg) 두 가지로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량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는 만큼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는 서
롯데마트가 2025년산 생굴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생굴(100g)’을 199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같은 날 경남 통영 굴수하식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되는 ‘2025년 생굴 초매식’ 일정에 맞춰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굴은 고수온과 태풍의 영향을 전년보다 덜 받아 폐사율이 낮고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생굴 양식어가와 사전 계약을 맺고 총 50톤의 생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16일 올해 수확한 햇굴을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통영 외에도 거제·강원 고성 지역산 굴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생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해양심층수와 생굴을 1대1 비율로 섞은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23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가리비(100g·국산)’는 790원, ‘데친문어(100g·세네갈산)’는 2490원, ‘손질 오징어(3마리·원양산)’는 9990원에 판매한다. 이양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남해안에서
한로(寒露) 이후 잦은 비와 함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자 겨울 아우터 수요가 상승했다. 플랫폼들은 앞다퉈 신상품을 선판매하고, 대규모 할인전을 예고하며 ‘초기 수요 잡기’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퍼 매출이 130%, 재킷·점퍼·패딩 매출이 각각 65%, 60%, 35% 늘었다. 같은 기간 겨울 아우터 검색량도 15% 상승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경량 패딩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 LF몰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경량’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경량 패딩’ 검색량은 109%까지 급증했다. 내주 서울의 주간기온은 최저 3도까지 내려가며 완연한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주중 25도를 웃돌던 낮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소비자들의 ‘겨울 대비 심리’는 더욱 자극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 시기를 “올겨울 첫 수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W컨셉은 29일까지 ‘프리쇼’ 행사를 열고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를 주제로 코트·퍼·패딩 신상품을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약 우롱차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정 대표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식품 안전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질의했다. 지난해 4~9월 현대백화점 내 일부 카페에서 판매된 대만산 우롱차에서 살충제 성분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현대백화점은 식품 안전 관리 부실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 국감에서 정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현대백화점 대표가 직접 국정감사장에 선 첫 사례다. 한지아(국민의힘·비례) 의원은 “약 1만 5890잔의 우롱차가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판매됐지만, 백화점에서 5개월간 모니터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특약매입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현대백화점이 실질적 판매자이자 책임자인데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화점이 수익만 가져가고 입점 브랜드만 제재받는 구조는 불공정 계약”이라고 비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9월 무역센터점과 중동점 등에서 특약매입 방식으로 입점한 드링크스토어에서 불법 수입된 우롱차를 조리·판매했다. 특약매입은 백화점이 상품 소유권을 보유하며 영세 업체가 자
롯데칠성음료가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며 ESG경영을 선도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의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최초로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 10%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다.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제품 라벨에는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현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을 표기했다.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에서 양각으로 무늬를 넣은 각진 타입의 진취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그립감도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 생산은 국내 탄산 음료 최초"라며 "최초의 시도가 모두를 바꾸는 모범
스타벅스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 응원 상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네잎클로버의 행운 담은 수능 응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품은 전국 매장과 스타벅스 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디저트 ‘찰떡같이 합격파이’의 경우, 쫀득한 찰떡 속에 달콤한 헤이즐넛 크림을 넣고 초콜릿 코팅으로 마무리해 재미있는 식감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2개를 전용 박스에 담아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기존 인기 상품인 클로버 샌드 쿠키도 재출시되며, 버터·다크 카라멜 맛 16개로 구성됐다. 간단한 선물용으로는 돌체·베리 핑거 초콜릿(각 3개입)과 파베 초콜릿(밀크/다크)이 준비됐다. 핑거 초콜릿은 취식 편의성을 높였으며, 30일부터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돌체 & 베리 핑거 초콜릿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은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수험생을 응원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로버 써모스 보온 도시락 1140ml’는 밥과 반찬을 구분해 담을 수 있는 3개 용기 구성과 전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유명 키즈 브랜드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롯데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키즈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루독패밀리, 모윰, 브라운, 네파키즈, 빈폴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아가방, 팸퍼스 등 대표 키즈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매일 한 개 키즈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키즈런’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단독 구성 상품과 라이브 방송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 블루독패밀리 아우터 상품은 25% 할인 쿠폰과 7% 중복 쿠폰, 5% 카드 할인까지 적용된다. 24일에는 모윰 육아 필수품 최대 20%, 브라운 물티슈 최대 3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네파키즈, 빈폴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아가방/디즈니베이비, 팸퍼스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호캉스·먹캉스 선호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구매왕 고객에게는 롯데호텔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이 증정돼 호캉스와 먹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혜택이 마련됐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
롯데백화점이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 '글로벌 쇼핑 위크'를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지난달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5% 신장했고, 중국인 매출은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와 쇼핑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방한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 주요 혜택으로는 식품관 5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과 APEC 기간 중 롯데호텔과 협업한 단독 바우처 등이 있다. 해당 바우처에는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1만 원 할인 쿠폰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무료음료권 등 네 가지 혜택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국내 고객을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도 참여, F&B 프로모션, 와인 위크, 5대 패션 그룹 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쇼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
롯데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산 왕연어’ 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산 양식 연어(100g)를 449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총 5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했으며, 이는 대형마트 가운데 최초다. 연어는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 산업통상수산부 산하 해산물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연어 수입량은 ▲2023년 1만 9857톤 ▲2024년 2만 1100톤 ▲2025년 1~9월 기준 2만 4130톤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는 사실상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변동이나 국제 정세에 따라 가격과 공급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런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국산 양식 연어를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국산 연어는 세계 양식량의 1%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 ‘왕연어’로, 출하까지 2년 6개월 이상이 소요돼 희소성과 품질이 뛰어나다. 연어 양식은 전남 완도의 월야수산과 협력해 진행됐다. 월야수산은 2014년부터 연어 양식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스마트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연중 13℃ 이하의 최적 수온을 유지해
이마트24가 본격적인 추위에 맞춰 동절기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주 평균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온장음료, 호빵, 핫팩 등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원컵과 온장음료 30여 종을 대상으로 2+1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원컵 상품과 온장음료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대표적인 동절기 카테고리다. 실제 지난해 10월 원컵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181% 증가했고, 립케어 제품 매출도 같은 기간 63% 늘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판매도 시작했다. ‘삼립 정통단팥호빵 4입’과 ‘삼립 꿀고구마호빵 4입’을 시작으로, 야채호빵과 피자호빵 등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핫팩 2종, 타이즈·레깅스, 목도리와 귀도리 등 방한용품 15종, 립케어 12종을 포함한 다양한 겨울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업계 단독으로 ‘독도핫팩 100g(1300원)’과 ‘독도핫팩 150g(1500원)’을 출시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독도의 역사와 동도·서도의 해발고도, 섬 구성 등 지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