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실제 수능에서는 재학생들의 점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종로학원은 수능, 모의고사 접수 상황 등 지금까지의 패턴을 분석해 2025학년도 N수생을 17만 7849명~17만 8632명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3 학생은 전년도보다 5.1% 늘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재학생은 33만5400명으로 추정된다. 수능 접수자 중 N수생 비율은 전년도(35.3%)보다 소폭 줄어든 34.7∼34.8%다. 전체 응시자 수가 늘면서 2025학년도 N수생은 2004년 수능(19만8025명)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17만7942명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예상되는 전체 수능 접수자는 지난해 50만4588명보다 증가한 51만명 초반대다. 특히 의대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부터 본격 확대되면서 상위권 N수생 유입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고3 학생도 본수능에서는 점수 변화가 커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수능은 상위
최근 공유킥보드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25일 시는 지난 23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 내 개인형이동장치(PM)를 운영하는 6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시의 ▲불법 주·정차 가이드라인 배포 ▲불법주차 신고 창구 운영 ▲불법주차 공유PM 견인 ▲불법주차 집중관리 구역 운영 등 실효성 있는 대책 제시와 업체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올바른 PM 사용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며 "PM 운영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불법주차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PM 운영업체의 신속한 현장 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2025년부터는 불법주차 전동킥보드를 유예 시간 동안 정비하지 않으면 견인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광교바이오클러스터 내 첨단재생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25일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첨단기업 유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관 콘퍼런스, 세미나 등 협회 활동 지원 ▲바이오 투자 프로그램 행사 공동 유치·발굴 등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협회의 콘퍼런스·세미나 등 네트워킹 행사 활동을 지원하고 협회는 수원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득주 회장은 "재생의료 산업이 성장하려면 넘어야 할 허들이 많은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바이오벤처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펀드, 연구소, 인력 등이 모두 있는 수원시에서 바이오벤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미래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수원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25일 도교육청은 '함께 그려보는 경기교육의 미래 세션Ⅰ' 워크숍을 개최해 운영 프로그램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네스코 국제포럼 추진 전담팀(TF), 경기교육 주요 정책 전시·체험부스 담당자,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 경기교육 정책 분석 특강 ▲학생 참여 문화공연 구성 ▲경기교육 특별세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경기교육 정책 연계 전시․체험 부스 ▲학교·교육기관(10곳) 방문 프로그램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성장과 변화, 정책, 교육활동, 현장 실천, 동향들에 대한 준비와 발표는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경기교육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분명 경기교육 가족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한 우수한 미래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오후 2시 서울평강제일교회 現 목사측 신도, 오정동 UMC 건물 정문 앞 인도, 교회 분열 행위 규탄 항의방문 ▲ 오후 5시, 동서울 변전소 이전 추진 및 증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감이동 단샘초교 정문 앞 인도,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경상권과 강원, 전남,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올 예정이다. 25일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대체로 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경기북부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라권, 강원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북서부 5~10㎜ ▲경기동부 5~30㎜ ▲강원내륙·산지 5~30㎜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5~20㎜ ▲부산·울산·경남, 경북(서부내륙 제외) 5~40㎜ ▲대구·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20㎜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이에 따라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수십년간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A씨의 살인 혐의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증거가 범죄사실을 인정할 합리적 의심이 없을 만한 정도에 이르지 못하면 유죄가 의심되는 사정이 있더라도 피고인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사건에 제삼자의 범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건물 공동 현관문에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어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범행 현장에 출입한 제삼자 출입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만한 증거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과거 사업하면서 민사 소송을 다수 진행했고 실제 집에서도 소송 서류가 발견되는 등 피해자와 원한 관계에 있는 제삼자 존재를 설명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제삼자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망 추정 시간 이전에 그를 주거지에 데려다주면서 마지막으로 목격한 지인이 있었음에도 수사기관이 해당 지인을 중요 참고인으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도 지적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에 대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대피능력 향상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22일 도교육청은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수원 영일중학교에서 학교 내 폭발물 탑재 무인기 추락을 가장한 학교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육군 51사단, 119안전센터, 영통지구대, 영일중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영일중 학생들은 사이렌 소리와 안내 방송에 따라 학교 내에서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이동 과정에서 테러 위험 등으로 학생 중 부상자가 생기는 경우를 가장해 조회대에서는 응급처치 시범이 진행됐다. 부상자를 연기해 들것에 실려나온 학생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실제 119 구급차에 탑승해 학교를 빠져나가기도 했다. 같은 시간 학교 운동장에서는 폭발물이 탑재된 무인기가 추락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육군 51사단은 신속하게 주변을 통제하고 폭발물이 탑재된 무인기를 수습했다. 훈련은 학교 인근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던 테러범을 검거하는 상황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육군 51사단에게 검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를 맞았지만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습도까지 높아져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을 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제주도 10~6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강원동해안 5~30㎜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
개인 방송 채널 시장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 채널에 고용된 노동자들은 사실상 '프리랜서'로 인식되고 있어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일하는시민연구소의 유튜브 편집자의 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편집자 약 82%는 크리에이터 등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일하고 있다. 응답자들의 시간당 소득은 평균 1만 666원, 편집 영상 개당 단가는 평균 17만 1396원이다. 시간당 소득 평균은 최저임금보다 높지만 주휴수당과 사회보험이 적용 제외된 금액임을 감안하면 최저 근로조건에 미치지 못한다. 또 36%는 업무 소통을 위한 무기한 대기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27%는 일명 '단가 후려치기' 등 대금 지급과 관련한 부당한 대우을 겪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대금을 아예 받지 못한 이들은 14%에 달했다. 개인 유튜브 편집자로 약 3년 간 일한 경험이 있는 김모 씨(23)는 "영상 편집이 끝나도 원하던 편집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급 지금을 미루거나 지급하기로 한 금액을 깎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도 않아 따질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개인 방송 플랫폼 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