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실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그러나 일부 업체가 광고 화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해,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악용해 왔다. 쿠팡은 이들이 상습적으로 약관을 위반하고 경고와 제재에도 동일 행위를 반복해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순 제재를 넘어 ‘업무방해죄’ 혐의로 고소에 착수했으며, 부정광고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조치도 병행한다. 쿠팡은 올해 정책을 개정해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을 몰수하고,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을 해지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또 불법 광고 모니터링, 신고 포상제, 전담 인력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과 디지털 권리를 침해하는 부정광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정관장이 추석을 앞두고 ‘황진단’ 리뉴얼에 나섰다. 정관장은 프리미엄 환 브랜드 ‘황진단’을 실속형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플라스틱 환 용기를 종이상자(지함)로 교체하고 내부 포장을 줄여 친환경 가치를 실천했으며,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했다. ‘황진단’은 정관장 홍삼과 전통 원료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의 홍삼을 비롯해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이 배합됐다. 최고급 홍삼 ‘천삼’을 담은 ‘황진단 천(天)’,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황진단 천 노블라인’ 등 고급 라인업도 함께 운영하며 명절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출시된 ‘황진단’은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프리미엄 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3040세대 매출이 2020년 대비 약 41% 증가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황진단은 전통과 품격을 지닌 제품으로 재구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실속형 리뉴얼을 통해 건강 관리 목적의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발굴 및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남도 바다를 주제로 한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를 성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29일 전남 일대에서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셰프 29명이 참여해 남도 식재료와 한식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 해남 신활력플러스 혁신파크에서는 남도 해산물을 활용한 궁중한식 강의와 함께 ‘남도의 바다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 챌린지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해남 뻘전복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영암 참발효연구소에서 전통식초 장인 김명성 명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명인은 계절별 원물을 활용한 전통 식초 담그기 원리를 설명하고, 영셰프들과 함께 천연 식초를 활용한 소스와 음료를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영셰프들은 “명인과 전문가에게 직접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를 통해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한식 팝업 레스토랑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식자재 연구 클래스 ▲요리대회 후원 등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이 농업용수 부족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WWF(세계자연기금)를 통해 올해 경남 함안, 의령과 광주 등 3개 지역의 저수지 준설 사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진 펀딩으로 총 17개의 저수지 준설과 2개의 도랑 확장·개선을 후원하게 됐다. 이번 준설 대상은 경남 함안군 봉산소류지, 의령군 원촌저수지, 광주광역시 가정 1제 저수지다. WWF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산림과 논이 주를 이루는 농업 지역으로, 기후 변화와 장기간 퇴적물 누적으로 물 부족이 심각했던 곳이다. 준설 이후 강우 및 유출수 저장량이 늘어나면서 농업용수 확보가 용이해지고 인근 마을 용수로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한국 내 다양한 NGO와 협력해 기후 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카를로스 파고아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대표는 “물 보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가 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WWF의 꾸준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WF 관계자는 “저수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 팔도는 보호 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250명에게 약 2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왕뚜껑, 비락식혜, 팔도짜장면 등 자사 인기 제품 1만 4000개다. 이번 나눔은 팔도 임직원 사회공헌 단체인 ‘나눔봉사단’이 주관했다. 봉사단은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누적 기부금은 11억 원에 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임직원 참여 봉사, 제품 후원, 긴급 구호 지원 등이 있으며, 올해에도 산불 피해 지역과 군 장병 대상 지원을 이어왔다. 팔도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비맥주가 프로야구 팬들과 건전음주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달 27일, 28일,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진행됐으며, 음주운전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약 1500여 명의 야구 팬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존 ▲음주운전 상식 퀴즈존 ▲건전음주 스트라이크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야구와 접목한 게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차량에 장착된 실제 장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는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의무화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야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건전음주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즐겁게 참여하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KCSI 조사는 국내 기업의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33년간 기업 경쟁력과 산업 혁신의 기준 역할을 해왔다. 롯데리아는 브랜드 키 메시지인 ‘Taste The Fun’을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기발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출시한 ‘모짜렐라 버거’는 출시 당일 목표치의 약 230%를 기록하며 3개월간 400만 개가 팔려 정식 메뉴로 전환됐다. 또, 업계 최초로 소프트쉘크랩을 활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하며 2030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GRS는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8월에는 말레이시아 세라이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5년간 30개 매장 개점을 계획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또 8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덜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월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2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이 넘는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아한형제들이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마련해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카카오뱅크가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하는 구조다. 협약 보증 대출은 광주·부산·대구·인천·세종·울산·충북 등 7개 지역에서 이미 신청이 마감됐으며, 경북은 산불 피해와 국제행사 등을 고려해 보증 규모를 기존 7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연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출 보증을 받은 업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65%로, 기존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도 최저 1%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의 비대면 접수 방식 덕분에 바쁜 외식업주들에게 호응이 높았으며, 40~50대 업주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중
CJ올리브영이 다양한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10월 한 달간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한층 더 아름답게 올영에서 케어헤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두피와 바디 피부를 얼굴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반영해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헤어·바디케어 매출은 연평균 약 20% 성장했으며, 단순 세정·보습을 넘어 탈모, 각질, 미백, 탄력 등 기능성 성분을 담은 상품이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7일까지는 ‘헤어바디 특가’ 행사를 통해 약 70종을 추가 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일부터 19일까지는 ‘올어바웃 헤어바디 위크’를 열어 2000여 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1일부터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올리브 키트 헤어바디 에디션’을 선착순 증정한다. 키트에는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넛세린 아로마 넛 슬림핏 바디로션’을 포함해 최대 12종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시장 1위 브랜드 ‘필라이트 후레쉬’를 새로운 용량으로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의 신규 용량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350mL 캔 ▲490mL 캔 ▲1.9L 페트 등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규 용량 제품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음주 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마련됐다.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필라이트는 2017년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이후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메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 캔(355mL 기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 9월 29일 기준 총 누적 판매량 25억3000만 캔을 돌파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새로운 용량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고 발포주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는 맥아 함량이 1